7월 3일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이다. 이 날은 일상에서 가장 쉽게 쓰고 버려지는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와 다회용 가방 등 재사용 가능한 대안을 선택하자는 취지의 국제 실천일로 운영된다. 포털 다음도 이날 메인 화면 로고에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알리는 이미지를 적용하며 관련 메시지를 노출했다. 생활 속 실천일을 포털 화면에서 소개한 사례로, 비닐봉투 감축 문제가 대중적 환경 의제로 다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닐봉투는 사용 시간이 짧지만 폐기 이후에는 매립·소각·해양 유입 등 여러 환경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유엔환경계획은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을 위해 정부 규제, 기업의 대체재 개발, 개인의 소비 습관 변화가 함께 필요하다고 제시해 왔다. 최근 플라스틱 감축 논의는 비닐봉투를 없애는 수준을 넘어 ‘한 번 쓰고 버리는 구조’ 자체를 줄이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다. 일회용품 문제는 특정 소재를 다른 소재로 바꾸는 방식만으로 해결되기 어렵고, 반복 사용과 재사용 체계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국내에서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복합쇼핑몰, 일정 규모 이상의 슈퍼마켓 등을 중심으로 1회용 봉투와 쇼핑백 사용 억제 제도가 시행돼
7월 한 달 동안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글로벌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줄라이(Plastic Free July)’가 시작됐다. 플라스틱 프리 줄라이는 개인, 직장, 학교, 지역사회가 일상 공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도록 참여 방법을 제시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공식 안내는 일회용 컵, 플라스틱병, 과대 포장 제품 등 한 가지 사용을 줄이는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쓰는 플라스틱을 먼저 줄이고, 다회용기와 리필, 재사용이 가능한 소비 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둔다. 국내에서는 정부의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운동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4월 13일부터 6개월간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범국민 실천서약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 등 9대 실천 수칙에 서약하고, 수칙별 실천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정부가 제시한 감축 효과는 일상 속 작은 사용량을 기준으로 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민 5000만 명이 매일 일회용 컵 하나에 해당하는 플라스틱을 줄이면 2023년 기준 가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폐플라스틱 약 383만 톤의 10%를 감량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