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결정은 한국시간 17일 오전 3시에 공개된다. 연준 의장 기자회견은 30분 뒤인 오전 3시 30분 시작한다. 연준의 2026년 공식 일정에 따르면 회의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열린다. 연준은 정례 FOMC 둘째 날 오후 2시 미 동부시간에 통화정책 성명을 공개하고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2026년 미국 서머타임은 3월 8일부터 11월 1일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9월 16일 미 동부시간은 협정세계시보다 4시간 느린 동부일광시간이며, 한국 표준시와는 13시간 차이가 난다. 현지 오후 2시는 한국시간으로 다음 날 오전 3시, 오후 2시 30분은 오전 3시 30분이다. 이번 회의는 경제전망요약(SEP)과 연계된 분기 회의로 분류돼 있다. SEP에는 FOMC 참가자들이 제시한 경제성장률과 실업률, 물가 전망과 적정 연방기금금리 경로가 담긴다. 참가자별 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이른바 점도표도 주요 확인 대상이다. 직전 7월 회의에서 FOMC는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를 3.5%에서 3.75%로 유지했다. 당시 통화정책 결정은 9대3으로 통과됐으며
‘슈퍼위크’는 금융시장을 움직일 주요 일정이 한 주에 집중된 시기를 뜻하는 시장 용어다. 이번 주에는 미국 빅테크 기업 실적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잇달아 공개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첫 번째 변수는 빅테크 실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아마존과 애플은 30일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각각 30일과 31일 새벽에 결과가 나온다. 매출과 이익뿐 아니라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규모, 클라우드 성장률, 하반기 투자 계획이 주요 관전 요소다. 빅테크의 AI 투자는 국내 반도체 업종과도 맞물린다. 투자가 확대되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수요 기대가 커질 수 있지만, 비용 부담이나 투자 효율성 우려가 부각되면 관련 종목의 투자심리가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SK하이닉스가 29일 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미국 기업들의 투자 계획은 메모리 수요의 지속성을 판단할 후속 지표가 된다. 두 번째는 FOMC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28일부터 29일까지 회의를 열고 한국시간 30일 오전 3시 기준금리 결정문을 공개한다. 연준은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