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식물성 대체육과 같이 콩, 해조류 등 식물성 원료로 해산물의 맛을 재현해 내는 대체 해산물이 식품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초의 포케보울 전문 체인점인 포케웍스(Pokeworks)가 대체 해산물 메뉴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최근 포케웍스는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임팩트 푸즈(Impact Foods)와의 협업을 통해 메뉴에 100% 식물성 참치를 추가했다. 지난 6월 말부터 얼바인(Irvine) 매장에서 테스트 판매된 식물성 참치 메뉴는 고객들의 반응의 좋자 테스트 판매 기간을 2주 연장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들은 건강하고 신선한 맛을 위해 포케웍스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영양을 챙기는 전통적인 참치의 대안을 선보였다. 임팩트 푸즈의 식물성 참치는 완두콩 단백질과 해초를 조합해 만들어졌지만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이 특징이다. 스티브 힐리(Steve Heeley) 포케웍스 CEO는 “우리는 혁신, 지속 가능성 및 고객의 요구 사항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건강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제품을 테스트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임팩트 푸즈와 협력했다”라면서 “손님 중 일부는 더 많은 식
[비건만평] 미래 연어·참치는 땅에서 난다…대체 해산물 시대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장어는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식재료다.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장어는 영양가가 높고 남성의 스태미나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으로 인해 고급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인식은 장어 남획으로 이어져 일본에서는 지난 2014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지난 6월 장어를 멸종위기종 가운데 멸종 위험이 두 번째로 높은 ‘가까운 장래에 야생에서 멸종할 위험성이 높은 종’으로 판정했다. 장어가 멸종위기종에 처한 이유에는 전 세계 식용 장어의 대부분이 양식으로 키워지는 것이 크다. 현재 장어를 양식하는 방식은 알 단계에서 키워내는 ‘완전 양식’이 아닌 100% 자연산 치어를 키워내는 것으로 지구상에서 양식 장어가 소비된 만큼 자연산 장어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 최근 이스라엘의 푸드테크 스타트업 Forsea가 나섰다. Forsea는 세포배양 기술을 통해 대체 해산물을 개발하는 회사로 배양 장어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이들은 독자적인 오르가노이드 배양 기술을 통해 실제 장어와 모양, 질감 그리고 영양학적 프로필이 동일한 배양 장어 필레를 개발했다. Forsea에 따르면 독특한 질감
[비건만평] '중금속으로 물든 바다'…대체 해산물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