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 플로렌스 퓨, 물고기 들고 패션 잡지 촬영…“잔인한 화보” 뭇매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최근 동물학대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플로렌스 퓨가 찍은 화보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달 세계적인 패션 잡지 보그는 미국 겨울호에서 플로렌스 퓨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히며 촬영한 화보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들 가운데는 플로렌스 퓨가 하얀 원피스를 입고 가죽 장갑을 낀 채로 커다란 물고기를 손에 들고 있는 사진이 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죽은 물고기를 악세사리처럼 화보에 사용한 것이 동물을 상품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죽은 동물을 화보에 소품처럼 사용한 것이 동물의 상품화를 촉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잔인한 화보라고 비판했다. “죽은 동물을 액세서리로 사용하지 마라. 동물은 패션에 절대 필요하지 않으며 사진의 가치를 더하지 않는다”, “모든 피조물에게는 가치를 지닌 생명이 있다. 인간이 행하는 종차별주의를 잘 보여주는 화보”, “이런 기괴한 컨셉은 누가 생각해낸걸까?”, "진짜 패션을 위해 물고기를 죽일 필요가 있었나? 그녀가 죽은 개나 고양이를 안고 있었다면, 그 반발은 상상할 수조차 없다" 라며 비판했다. 이에 동물권 행동단체 Dx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