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맥도날드가 대체육 패티가 두 장 들어간 비건 버거를 영국과 아일랜드에 출시한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맥도날드 영국과 아일랜드 전역의 매장에 오는 1월 4일부터 더블 맥플랜드(Double McPlant)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더블 맥플랜트는 지난 2021년 9월 영국의 일부 매장에서 출시한 맥플랜트에 대체육 패티를 한 장 더 넣은 제품으로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패티 두 장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더블 맥플랜트에는 비건 참깨 번, 머스타드, 케첩, 비건 샌드위치 소스, 신선한 양파, 피클, 양상추, 토마토, 비건 치즈가 들어간 비욘드 미트 패티 2개가 포함된다. 실제 판매까지 개발 및 수정에 약 3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 맥플랜트는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 미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패티를 특징으로 하며 과거 일부 패스트푸드점에서 만든 비건 버거가 실제 비건들이 먹지 못하는 제품이었던 것으로 비판을 받았던 것을 보강하기 위해 맥플랜트 전용 도구를 사용하고 다른 맥도날드 버거와 별도로 조리해 비건 인증을 받았다. 맥도날드는 영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비거뉴어리(채식을 뜻하는 V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채식주의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버거킹, KFC 등 유명 버거 프랜차이즈에서 식물성 버거를 앞다퉈 선보인 가운데, 맥도날드도 이달 말 영국 및 아일랜드 매장에 비건 버거인 ‘맥플랜트’(McPlant)를 출시할 예정이다. BBC는 9일(현지시간) 맥도날드가 9월 말부터 영국 및 아일랜드 매장에서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 미트와 협력해 개발한 ‘맥플랜트’(McPlant)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맥플랜트’(McPlant)는 런던 본사에서 열린 독점 시식 행사에서 공개됐으며 9월 말 런던 시내의 10개 레스토랑에서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250개 이상의 매장으로 판매하며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지난해부터 많은 기업에서 식물성 버거를 출시했지만, 맥도날드는 ‘맥플랜트’(McPlant)를 출시하기까지 약 3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맥도날드가 이처럼 오랜 시간을 걸려 식물성 버거를 만든 이유에 대해 완벽한 비건 레시피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맥플랜트’(McPlant)는 시중의 식물성 패티만 도입한 식물성 버거와는 달리 패티, 빵, 제조과정까지 모두 고려한 완전한 비건 버거로 영국채식협회(Vegetarian Soci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