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유명 멕시칸푸드 체인점인 타코벨(Taco Bell)이 미국 전역의 7836개 매장에 비건 나초 소스를 선보인다.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타코벨은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10월 12일부터 미국 전역 매장에서 새로운 나초 프라이즈 (Nacho Fries)를 만나볼 수 있으며 비건 나초 소스도 함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타코벨이 처음 출시한 나초 프라이즈는 나초 치즈 디핑 소스에 감자튀김을 찍어먹는 메뉴로 타코벨 애호가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타코벨은 유제품을 멀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나초 치즈 소스의 대안으로 비건 소스를 개발했다. 지난 6월 출시한 비건 크런치랩(Vegan Crunchwrap)에서 사용된 비건 나초 소스는 호평을 받았으며 타코벨은 나초 감자튀김과 함께 전국 규모로 비건 소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비건 나초 소스를 곁들인 나초 프라이즈는 두 가지 크기로 제공되며 레귤러의 경우 2.19달러, 라지는 2.99달러 유제품 기반 제품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리즈 매튜스(Liz Matthews) 타코벨 글로벌 최고 식품 혁신 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실제보다 더 뛰어난 맛과 우리가 사랑하는 비건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 비건페스타가 진행된 가운데 이번 비건페스타는 150개사 2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새로운 비건 트렌드 흐름을 선보이고 있다. 비건뉴스가 비건페스타 현장에 참여한 여러 비건 브랜드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버틀은 채소를 의미하는 베지터블(vegetable)과 거북이(turtle)의 합성어로 육식만 하는 거북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채식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저희는 여러 가지 제품을 기획하면서 사람들이 비건 요리를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간 맞추기'를 소스가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고 조미료, 소스 브랜드를 론칭해 쉽게하는 채식을 위한 제품 라인인 베지너소스를 선보이게 됐습니다. Q2.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제가 처음 비건 시장에 대해 알게 됐을 때 한국에서 '비건'은 서브컬쳐의 개념이었을 뿐, 비건 제품이나 비건 옵션을 일반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 대학생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 비건페스타가 진행된 가운데 이번 비건페스타는 150개사 2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새로운 비건 트렌드 흐름을 선보이고 있다. 비건뉴스가 비건페스타 현장에 참여한 여러 비건 브랜드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2018년부터 망원동에서 운영 중인 이탈리안 와인 비스트로(Bistro) ’망원동 훈이네‘ 입니다. Q2.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이번 비건페스타에 공개한 ‘시칠리아 토마토 살사’는 저희 레스토랑의 에피타이져 소스 겸 와인 안주였습니다. 비건을 염두해두고 만든 제품이 아닌 늦은 밤 고객분들께서 식후 간편하게 크래커나 바게트에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를 만들어서 준비해드렸는데, 그 재료들이 유기농 야채와 자연 건조된 허브, 비정제 캐인슈가를 활용한 2차 숙성을 한 이탈리아 전통 토마토 소스였던 것이죠.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멀리서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께서 “집에서 먹을 수 있게 온라인 배송해주시면 안되나요?“ 라는 요청이 중복으로 있어 지난해 3월부터 몇 분께 보내드리다가 여름에는 제주도를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