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어린이들에게 지속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르치는 기관 운영에 참여한다. 지난 11일 UCLA 랩 스쿨(UCLA Lab School)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장학 기금을 마련해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의 어린이와 학생을 위한 기후 교육 프로그램의 구성했다고 밝혔다. UCLA 랩 스쿨은 캘리포니아 주립 사범학교의 시범학교로 설립된 곳으로 일반 교육과정을 따르기 보다 현장 연구 센터인 커넥트(CONNECT)를 통해 교육자와 연구원은 교육, 학습 및 아동 발달에 대한 아이디어를 탐구할 수 있는 기관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또한 UCLA 랩 스쿨의 졸업생으로 이번 장학 기금으로 운영되는 기후 정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기후 리더 세대를 교육할 계획이다. 진 블록(Gene Block) UCLA 총장은 “UCLA 랩 스쿨을 지원하기 위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파트너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면서 “고품질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젊은이들이 지구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 기관의 중요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학교에 따르면 UCLA Lab S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전 세계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 교육의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환경 교육은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과 자연에 대한 책임 있는 가치관 형성에 기반이 된다. 이에 핀란드, 독일 등 유럽의 학교에서는 7세부터 자연에 대한 존중, 생물종, 자연 현상 등에 대해 학교에서 배우고 스스로 환경 문제 중요성에 대해 사고력을 키우도록 교육받는다. 최근 국내에서도기후위기 시대에 환경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마련되고 있다. 오는 3월 1일부터 초 중학교에서는 학교환경교육이 의무화된다. 지난해 5월 국회 본회의에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2023학년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장은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환경교육을 실시하도록 한 것이다. 정확한 내용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해 교육하는 환경 교육사도 적극 양성한다.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는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 환경교육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환경교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환경교육사 제도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 분석, 평가하거나 환경교육을 수행하는 것으로 2015년 국가자격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국제사회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 위험을 경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와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회적 해결 과제가 됐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온난화 속도는 세계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고 계절의 시기 변화도 나타나고 있는 등 기후변화는 자연환경, 사회경제 영역에 점차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인간에 의한 생태계 파괴는 생물의 다양성 감소, 해수면 상승, 바이러스의 창궐, 사막화 등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기세다. 특히 지구온난화는 고산, 습지, 사막, 열대우림 등 사람의 발길이 잦지 않은 곳의 생태계에도 큰 부담을 주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탄소 제로를 달성해 기후환경의 절실한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환경변화를 기성세대보다 더 자주, 많이 겪을지도 모르는 청년들과 학생들은 그간 교육과정에 포함된 기후 내용만으로 급격한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적응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변화의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고 기후변화의 양상도 다양해지고 있다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학교 현장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교육을 강화한다.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 등 6개 부처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7일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학교 기후·환경교육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전환 교육을 반영한다. 현행상 사회, 도덕, 과학, 환경 등 관련 교과에서 배울 수 있던 것을 모든 교과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환경동아리, 독서·봉사활동 등 기후대응 역량에 도움이 되는 참여와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유치원과 장애학생에게도 맞춤형 학습지원을 확대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학교 텃밭, 학교숲 가꾸기 등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실시하고, 중·고등학생은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 등과 연계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비 교원과 교원의 환경 감수성과 전문성도 강화한다. 교육대학, 사범대학 등 교원양성대학에 탄소중립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유도하고 교사 전문직 학습공동체, 온·오프라인 연수 확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이상 기후가 계속되고 전례 없던 바이러스가 창궐한 시대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기후변화가 더욱 심각한 상태로 접어들 것이며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기후위기를 마주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과목은 뭘까? 국어, 영어, 수학 어느 것도 아닌 ‘환경’이다. 환경 수업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각 부처는 환경 교육을 제대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시 교육청은 환경부,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서구의 한 폐교를 '에코스쿨'로 꾸민다고 밝혔다. 에코스쿨 내부에는 전시실, 학습실 등 교육시설이 설치되고 운동장 부지와 옥상 등에는 미니온실, 텃밭, 숲, 논밭, 연못 등 생태 환경이 조성되는 등 기후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 교육의 거점 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23일부터는 학교 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환경 교육 정보를 담은 '탄소중립 환경교육 실행 안내서 (가이드)'를 보급한다. 안내서에는 교내에서 행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방법과 교내 시설을 통해 실현 가능한 탄소 저감 방안을 소개하고 학교 밖 환경 교육 전문가 및 우수환경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