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세계 최초로 약용 식물을 이용해 자신의 상처를 치료하는 오랑우탄이 관찰됐다. 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야생 수마트라 오랑우탄 수컷인 라쿠스가 ‘아카르 쿠닝’(Akar Kuning)이라는 식물의 잎을 씹고 반복적으로 즙을 발라 얼굴에 난 상처를 치료했다는 내용의 논문이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인도네시아 과학자들은 “라쿠스가 전통적인 의학에서 이질, 당뇨병, 말라리아와 같은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씹힌 잎으로 상처를 덮었다”고 부연했다. 이 논문의 주요 저자인 이사벨 라우머는 2022년 6월 인도네시아 구눙 루저 국립공원의 수악 발림빙 연구 지역에서 팀과 함께 이 광경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연구원들은 라쿠스가 다른 수컷 오랑우탄과 싸우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라쿠스가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을 어떻게 배웠을지에 대해 라우머는 “우연히 라쿠스 개인이 발견해낸 ‘혁신’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했다. 식물을 먹이로 먹다가 실수로 상처를 만졌는데 통증이 완화돼 ‘학습’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혹은 라쿠스가 자신이 태어난 지역의 다른 오랑우탄들로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주요 7개국(G7) 기후·에너지·환경 장관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늦어도 2035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은 이날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에서 열린 G7 기후·에너지·환경 장관 회의에 참석한 앤드루 보위 영국 에너지안보·넷제로부 장관을 통해 알려졌다. 보위 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한 '클래스 CNBC'와의 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우리는 2030년대 상반기에 석탄 사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는 역사적인 합의"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는 이틀간의 G7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회의가 끝난 뒤 30일에 발표될 공동 성명에 포함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해 말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석탄 화력발전의 단계적 축소를 가속하기로 합의한 이후 중요한 진전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탈리아의 경우 지난해 석탄 화력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4.7%를 차지했다. 이탈리아는 석탄 화력발전소 6기 중 2028년이 기한인 사르데냐섬을 제외하고 나머지 5기를 2025년까지 폐쇄할 계획이다. 독일과 일본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난으로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 유기견 단체가 차에 치여 죽어가는 강아지를 위해 군복을 덮어주고, 차량까지 통제한 군인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난 4월 30일 사단법인 ‘도로시지켜줄게’라는 유기견 단체 관계자는 군 관련 제보채널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 페이스북에 “705특공연대 2대대 소속 A중사에게 고마움을 표할 방법이 없어 이곳에 글을 남긴다”면서 제보 글을 게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기견 단체는 지난달 17일 진돗개 한 마리를 양주의 한 임시보호처로 이동시켰는데, 다음날 오전 임시보호자가 진돗개를 잃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단체 측은 “18, 19일간 아이를 찾아 수색했지만 성과가 없었다”며 “19일 오후 늦게 군인분께서 차량을 통제하고 아이를 보살펴주고 계신단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달려가보니 강아지는 차에 치여 도로 위에서 싸늘히 죽어가고 있었다. A중사는 자신의 군복을 덮어 강아지의 마지막을 지켜주고 있었다. 단체 측은 “길 위의 아픈 아이를 위해 강아지를 무서워함에도 불구하고 2차 사고방지를 위해 가던 길을 멈추고 차량통제를 해주고 강아지를 보살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A중사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강아지의 마지막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오늘(2일) 오후 1시 강남구에 위치한 에르메스 매장 앞에서 악어 학살 중단 촉구 'Drop Croc' 시위를 펼치며, 악어가면을 쓴 사람 머리 위로 피를 떨어뜨리고 커다란 칼로 자르는 블러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미국 콘퍼런스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한수원은 1일, 2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진행된 'SMR & Advanced Reactor 2024' 콘퍼런스 참여해 SMR 상용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북미지역 주요 SMR 기업 및 단체와 정부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로이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기조연설과 워크숍, 공급망 관련 세션 등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인류 미래를 위한 해결책으로서 SMR 역할과 SMR 상용 가속화를 위한 국제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SMR, 새롭게 부상하는 해결책'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해법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그 해법으로 SMR을 기반 미래형 에너지 자급도시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SMR Smart Net zero City)'로 구현하는 한수원의 탄소중립 비전을 소개했다. 워크숍에서는 한국이 개발 중인 혁신형 SMR(i-SMR)과 한국 원전 공급망의 강점 등에 대해 소개하고, SMR 상용화의 장애물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영국 수제 코스메틱 브랜드인 러쉬가 한국산 콩과 두부, 팥 등 두류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확대한다. 러쉬코리아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29일) 서울 서초동 러쉬 강남역점에서 ‘국산 두류 신수요 창출 및 소비 다양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1995년 영국에서 시작된 러쉬는 모든 제품을 동물실험 없이 자연에서 얻은 천연 원료로 제조하는 베지테리언(채식주의) 화장품이다. 2002년 국내 첫 진출 후 현재 70여 개 매장에서 연간 매출 1200억원을 올리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신선한 원재료를 바탕으로 안전한 제품을 만드는 러쉬와 농식품부의 첫 동행을 알리는 자리”라며 “앞으로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산 두류 소비를 촉진하고 더 나아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는 “이번 MOU로 원료를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 만큼 러쉬 영국 본사와의 꾸준한 논의를 통해 국산 두류를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러쉬코리아는 이미 국산 두부와 팥가루를 활용해 ‘돈트 룩 앳 미’ ‘코스메틱 워리어’ 프레쉬 페이스 마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오늘(2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살아있는 동물 수출을 반대하는 피켓팅을 펼쳤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풀무원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 일대에 조성된 ‘풀무원 평화의 숲’(이하 풀무원 숲)에서 (사)평화의숲과 함께 숲 가꾸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풀무원은 앞서 2021년 (사)평화의숲과 함께 파주시 접경지역에 조성한 평화의 숲 사업에 참여해 2400여 평 규모로 조성된 ‘풀무원 숲’에 버드나무, 전나무 등 국내 고유수종 및 대표 수종 1000그루를 식재한 바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숲 가꾸기 사회공헌활동은 2021년 이후 ‘풀무원 숲’에서 발생한 생태 유해 식생인 단풍잎 돼지풀과 죽은 나무들을 제거하고, 풀무원 숲에 유익한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꿈으로써 환경보전과 생물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사회공헌활동 행사에는 정용숙 (사)평화의숲 사무처장, 오경석 풀무원 지속가능경영실장 등 주요 관계자와 풀무원 임직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회공헌행사에서 풀무원 임직원들은 참석자들과 함께 ‘풀무원 숲’ 속의 고사된 나무들과 돼지풀 등의 생태 유해종을 제거했다. 또, ‘풀무원 숲’ 약 900평의 면적에 320그루의 나무를 새롭게 식재했다. 나무 수종은 비교적 가뭄의 영향을 덜 받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오지용 안성경찰서장은 지난 2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를 시작으로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과 탈 플라스틱 실천 약속과 함께 후속 참여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지용 서장은 지난 4월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오 서장은 “안성경찰서 직원 모두가 텀블러 및 장바구니 사용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 사용을 늘려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지용 서장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한영세 안성상공회의소 회장과 박석규 안성문화원 원장을 지목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정부가 산양 폐사의 주원인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울타리의 부분 개방을 추진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ASF 대응관리 개선 방안을 30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 보고했다. ASF는 멧돼지의 침이나 분변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 전염력이 높으며 치사율이 100%에 육박할 만큼 치명적이다. 통상 감염된 돼지는 4~9일 내 폐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9년 10월 경기 연천에서 최초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전국 42개 지자체에서 3885건의 양성이 검출됐다. ASF로 52만 두의 돼지가 살처분됐으며 이는 3000억원 규모의 피해에 해당한다. 정부는 그간 야생멧돼지 포획으로 36만7000마리를 제거했고 포상금 등을 통해 서식 밀도를 낮춰왔다. 또 2019년 1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단계적으로 울타리를 설치해 ASF 확산을 저지해왔다. 다만 울타리가 장기간 존치됨에 따라 야생동물 생태계를 단절하고 주민 이동에 불편을 준다는 부작용이 제기됐다. 특히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Ⅰ급인 산양이 지난 겨울부터 750마리 가까이 사망했는데 환경단체 등에서는 울타리로 인해 산양이 고립되면서 폐사했다고 주장해왔다. 환경부는 오는 5월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KB금융그룹은 양종희 회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회장은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KB국민은행 홍보모델인 배우 이영애와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골프선수 이예원 선수를 지목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오래전부터 친환경 문화 확산을 지속 추진해 온 KB금융은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를 통해 친환경 실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양종희 회장은 챌린지 참여 영상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 KB금융그룹도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한다”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일상 속 작은 행동들에 모든 국민들께서 적극 참여해 주신다면,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도 지켜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과 함께 탈
[비건만평] 조인앤조인, 비건으로 흑자 전환…마카롱 1000만개 판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5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올빼미가 선정됐다. 환경부는 5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올빼미’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정책을 알리고 복원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올빼미는 우리나라에서 야행성 조류라는 점과 음산한 울음소리 때문에 불길한 징조로 여겨왔지만 서양에서는 지혜를 상징하는 새로 여겨지며 고대 로마 예술품에서 지혜의 여신 아테나와 함께 등장한다. 지난 2000년대 흥행한 영국소설 원작의 영화인 해리포터에서 마법사의 반려동물로 올빼미가 등장하는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이다. 지난 1998년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올빼미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지만 흔하지 않은 텃새로 평지나 산지의 숲에 서식하며 큰 고사목 또는 고목의 구멍을 둥지로 활용해 번식한다. 산림개간과 고목제거로 인한 서식지 감소가 올빼미 서식 환경에 대한 주요 위협요인이다. 야행성 중형 맹금류인 올빼미는 설치류, 소형 조류, 양서류, 파충류, 곤충류 등을 잡아먹으며 뛰어난 청력과 날개깃 가장자리의 흠을 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최근 영국 런던에서 영국군 근위 기병대에 소속된 말 5마리가 통제를 벗어나 런던 도심을 질주하는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차량과 충돌해 부상을 입은 말이 수술 후 복귀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오전 영국 근위대 기병대 말 5마리가 훈련 중에 군인을 떨어뜨리고 달아나 도로를 내달렸다. 이들 말은 붐비는 오전 출근 시간대에 빅토리아 버킹엄궁 앞길과 올드위치, 타워브리지 인근 등지의 도로를 질주했고 차량을 향해 뛰어들기도 해 4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건은 버킹엄 궁전 도로 근처에서 시작됐으며 목격자들에 따르면 근처 공사 현장에서 난 큰 소음에 놀란 말에 의해 군인이 말에서 튕겨져 나갔고 풀려난 동물 중 한 마리가 클레르몬트 호텔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택시에 뛰어들어 창문이 부서지기도 했다. 그 후 올드위치 근처의 도로에서 두 마리의 말이 달리는 것이 목격됐으며 그 중 하나는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들 말은 런던 시 경찰에 의해 체포돼 육군 수의사의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한 상태이며 심각한 부상을 입지않은 기병대 말은 적절한 시기에 복귀할 것이라고 육군은 발표했다. 이 같은 사건이 일어나자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문금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지난 1일 김철우 보성군수의 지목을 받아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는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한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지난해 8월부터 환경부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문금주 당선인은 “기후 위기로 인해 농어민의 삶이 더욱 불안정해졌다”며 “플라스틱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 그리고 기후 위기 극복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지구를 위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며 “국가적 차원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금주 당선인은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하며, 관련 법안을 제안하는 등 국회에서의 활발한 입법활동을 다짐했다. 문 당선인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송시종 고흥문화원장, 김현진 보성문화원장, 김명환 장흥문화원장, 박종민 강진문화원장을 각각 지목했다. 한편 문금주 당선인은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기간 동안 기후 위기와 후쿠시마 핵 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