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정부가 콩버터, 콩라면 등 국산 두류를 활용한 제품화 지원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국산 두류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업체 10개 소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산 두류 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 2월 공모를 진행했다. 농식품부는 제품개발 역량, 원료 활용계획, 판매·유통 역량, 제품의 사업성 등을 평가해 10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3억원을 지원받는다. 농식품부는 연내 시제품 개발과 소비자평가를 완료한 업체에 대해 판로확보와 홍보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국산 두류는 중요한 식량작물로서 단백질, 지방 함량이 높아 식품 원료로써 대체식품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국산 두류 산업이 비건, 대체식품, 가치소비 등 다양해지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켜 국산 두류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가치소비에 대한 국내외 경향과 식품업계 대응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2회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컨퍼런스’가 22일 오후 2시부터 식품진흥원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가치소비 트렌드 시대, 식품산업의 선택과 집중'이라는 주제로 개인의 신념과 가치를 통해 소비하는 가치소비에 대한 국내외 경향과 식품업계 대응 사례를 공유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기조연설은 글로벌 시장정보 회사인 '이노바마켓인사이트(Innova Market Insights)'의 루 앤 윌리엄스 대표가 '가치소비, 식품산업의 미래와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첫 번째 분과 '버려지는 음식물이 없는 세상, 업사이클링'에서는 미국 업사이클드푸드협회(Upcycled Food Association)의 터너 와이어트 대표가 '푸드 업사이클링의 정착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리하베스트 민명준 대표가 '푸드 업사이클링, 친환경과 품질을 사로잡다'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분과 '지구를 살리는 탄소 다이어트, 탄소중립'에서는 태경농산 김민수 부장이 '대체육 현황과 베지가든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