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만평] K-비건 영국에 상륙…3000개 제품 英 비건소사이어티에 등록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클린 클렌징 전문 브랜드 오클렌저(대표 고은영)는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폼클렌저 ‘크림 투 폼’이 한국비건기술인증㈜에서 비건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한국비건기술인증㈜의 비건 인증 기준에 따라 원료부터 제조 공정 전반에 걸쳐 동물성 원료를 포함하지 않고 교차오염 없이 생산됐음을 뜻한다. 고은영 오클렌저 대표는 19일 비건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비건 인증은 오클렌저의 클린 클렌징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정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클렌저 크림 투 폼은 1차 세안만으로 기본메이크업까지 말끔히 세안이 가능한 제품이다. 고은영 대표는 “진한 메이크업을 하지 않음에도 N차 세안이 익숙한 클렌징의 루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싶었다”면서 “지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나만의 지속가능한 클렌징 루틴을 만드는 클린 클렌징 브랜드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제품은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에서 실시한 피부일차자극 시험을 통해 무자극 판정을 받았으며, 피부 산도와 비슷한 약산성 포뮬레이션을 바탕으로 강력한 세안 뿐아니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세안이 가능하다.
비건(Vegan) 인증은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고, 동물성 원료 대신 자연 유래 친환경 성분만을 사용하는 제품을 말한다. 비건 제품은 어떤 동물의 성분도 포함하지 않으며 동물성 제품으로 가공되지 않는데, 여기에는 동물뼈를 원료로 사용해 생산되는 꿀, 밀랍, 백설탕 등이 포함된다. 구매 시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크루얼티 프리’ 제품인지와 더불어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는지를 체크한다. 유명한 비건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된 제품은 인증 마크가 있어서 비건 제품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양배추 성분이 가득 함유된 캐비지 필링으로 2030 뷰티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은 엘리메르가 후속 제품 ‘캐비지 딥 수딩 크림’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엄격한 비건 인증과 피부 저자극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피부 보습, 진정 케어까지 한 번에 관리한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뷰티 산업계에도 환경을 고려하는 ‘비건’과 ‘오가닉’이 주목되는 만큼 시장의 니즈를 십분 반영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품 제조 과정에서 암암리에 진행됐던 동물 실험과 동물성 원료 사용을 엄격히 배제해 더욱 윤리적인 뷰티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캐비지 딥 수딩 크림’ 생산의 최대 목적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신제품은 고래마크로 알려진 한국비건기술인증에서 지난 9월 6일 비건 인증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자매품으로는 여드름성 피부 세안에 적합한 ‘캐비지 필링 폼 클렌징’, ‘캐비지 아크네 폼 클렌저’ ‘캐비지 데일리 바’가 있으며, 세안 후 기초 스킨케어가 가능한 ‘캐비지 수딩 리페어 에센스’가 있다. ‘캐비지 수딩 크림’을 포함한 캐비지 전 제품은 비건 인증을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벽돌을 오마주한 유니크한 패키지와 부드러운 사용감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사랑을 받는 비건 브랜드 ‘브릭커’가 후속 제품 ‘브릭 안티 헤어로스 비건 샴푸’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기 출시했던 ‘브릭커 브릭바’는 식물성 성분을 기반으로 한 고체 세안 비누로써, 환경을 보호하는 올바른 뷰티 문화를 선도하고자 뷰티 업계에서 암묵적으로 진행되던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가시적인 효과를 위한 인공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음은 물론 플라스틱 사용, 과대 포장을 과감히 배제하고 종이로만 패키징 해 ‘착한 생산, 착한 소비’ 중심의 뷰티 경영 철학을 제품에 반영한 사실이 있다. 브릭커는 후속작으로 ‘브릭 안티 헤어로스 비건 샴푸’를 생산하면서 브랜드 철학을 더욱 철저하게 고수했다. 특히 탈모 제품 특성상 관행적으로 사용됐던 각종 인공,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식물 본연의 힘에서 영감을 받아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하고자 했다. ‘브릭 안티 헤어로스 비건 샴푸’의 고함량 맥주 효모와 피마자의 식물성 성분을 통해 자생력이 약해져 탈모를 야기한 두피와 모발의 근원적인 힘을 기르게 해 풍성한 헤어 케어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제로슈가 밀크티 베이스로 이름을 알렸던 제로슈가 브랜드 ‘맘껏푸드랩’에서 새롭게 비건 인증 저당 그래놀라 2종을 선보였다. 다이어트 및 식단관리 등으로 당 섭취가 어려운 사람들도 맘껏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밀크티 베이스를 뒤이어 새롭게 ‘저당 시그니처 그래놀라’와 ‘저당 다크카카오 그래놀라’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텀블벅 펀딩은 619% 달성으로 성공적으로 완료됐으며, 현재는 공식 자사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맘껏푸드랩 관계자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맘껏 저당 그래놀라는 비건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한국비건기술인증에서 비건 인증까지 받은 제품이며, 많은 사람이 더욱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건강한 간식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텀블벅의 성공적인 펀딩으로 ‘저당 레몬지저 그래놀라’와 ‘저당 커피번 그래놀라’를 추가 개발 중이다.
[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다양한 꽃차로 꽃차 문화를 이끄는 꽃차 브랜드 ‘우리꽃연구소’에서 비건 꽃차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비건기술인증에서 비건 인증을 받은 꽃차는 집에서 간편하게 홈카페를 즐길 수 있는 ‘꽃차코디얼’로 물, 탄산수, 우유에 희석해 다양한 꽃차 음료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총 6종의 꽃차코디얼은 비건 인증을 받아 많은 비건인이 폭넓은 제품선택이 가능하게 했으며, 많은 비건 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장재영 우리꽃연구소 대표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해외에서도 많은 러브콜이 들어와 6종의 꽃차코디얼은 수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다양한 꽃차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꽃연구소는 꽃차코디얼뿐만 아니라 기능성을 강조한 블렌딩 꽃차, 제로슈가 꽃차 등 꽃차의 다양화를 위해 계속해서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전 세계적으로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식물성 제품의 인기가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과거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제품을 수입해 사용하던 것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국내 비건 제품들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비건 인증’을 달고 글로벌 비건 시장으로 진출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1일 CJ제일제당은 해찬들 고추장이 국내 장류 브랜드 최초로 유럽 '브이라벨(V-Label)'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푸드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한식 조리에 빠질 수 없는 소스, 고추장이 비건으로 인증받으면서 글로벌 비건 소비자 겨냥에 나선 것이다. 브이라벨을 획득한 제품은 ‘해찬들 100% 우리쌀 태양초 고추장’, ‘해찬들 100% 국산 고추장’ 등을 비롯해 국내와 해외에서 판매중인 18종이다. 특히 브이라벨은 30개국 이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신력있는 글로벌 비건 인증이다. 제품들은 동물 유래 원료 미사용, 생산공정 중 동물성 원료 교차 오염 방지, 유전자 변형(GMO) 성분 미포함 등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통과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건 인증을 통해 고추장이 글로벌 비건 식품 수요를 흡수하고 판매 확대도 가능할 것
[비건만평] '추억의 음료' 데미소다·오란씨, 비건 인증 더해
[비건만평] 비건 인증 커피 캡슐 출시…채식주의자·유당불내증 섭취 가능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환경과 건강 그리고 동물의 복지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비건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비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유, 버터, 생크림, 달걀, 젤라틴 등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베이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비건 디저트 시장은 2027년 연평균 10% 정도의 성장 가능성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에 맞춰 비건베이킹 제품을 연구하고, 출시하고 있는 대두식품의 브랜드 ‘햇쌀마루’가 출시한 비건 박력쌀가루, 빵이 되는 새싹보리 플러스, 빵이 되는 흑보리 총 3종의 제품이 비건 표준인증원에 의해 인증됐다. 또한 대두식품은 비건 설비 구축 및 인증절차를 꾸준히 지속해 채식을 지향하는 제품군을 늘려나갈 예정으로, 현재 강력쌀가루, 홍국쌀가루, 상황버섯쌀가루, 제병용 가루멥쌀, 가루찹쌀 등의 제품 역시 인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대두식품 관계자는 “채식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비건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며 “니즈를 충족하며, 소비자들에게 믿고 안심하실 수 있는 건강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비건 표준인증원에 인증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비건만평] 플루케, 영국·미국서 '비건 인증' 받은 네일 '어도러블' 출시
[비건만평] 지평주조, 국내 최초 막걸리 '비건 인증' 획득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확산하면서 식품업계에 비건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비건 제품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채식주의자들의 식품 선택지가 늘어났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바로 ‘비건’이라는 이름을 내걸어 판매했지만 실제 동물성 원료가 들어간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월 GS25는 식물성 대체육으로 만든 간편식 6종을 선보였다. GS25의 자체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을 운영하는 태경농산과 함께 만든 6종의 제품은 모두 ‘100%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했고 비건 인증 면, 소스 등으로 만들었다고 홍보했다. 판매를 게시한 후 소비자들은 신제품 6종 가운데 ‘너비아니김밥’, ‘고구마함박스테이크’, ‘전주비빔삼각김밥’의 성분표에서 쇠고기, 우유, 알류(달걀) 등 동물성 원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GS25는 “식물성 대체육이 사용된 것은 사실이나, 함께 사용된 소스 등에 동물성 원료가 사용됐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거센 항의에 ‘100% 식물성 대체육’이라는 오해를 일으킬 만한 문구를 광고에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이달부터 소스 등에서도 동물성 원료를 제외한 리뉴얼 상품을 선보이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최근 식품업계의 비건(vegan·채식주의) 제품 개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데다, 미닝아웃(meaning out·가치관에 따라 브랜드를 선택하는 방식)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소비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비건' 인증을 받았다는 식품이 시중에 많아졌다. 업체마다 식약처 승인 기관의 인증을 받았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정작 식약처의 승인 자체가 현재 폐지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 식품기업이 '비건' 제품을 홍보하면서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풀무원 정면, 삼양식품 사또밥 등이 정부로 인정받은 비건 제품인 양 홍보했다고 지적했다. 이들 기업은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인증받은 비건 인증제품이며, 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보증기관이라고 소개했다. 인증원은 2019년 식품표시 광고가 사후실증제로 전환되면서 인증기관 효력을 상실했지만 마치 식약처가 인증한 기관처럼 오인하게 했다는 것이다. 식약처가 한국비건인증원을 인증 기관으로 승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