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데 필수적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되면서 육류를 대체하는 다양한 식물성 대체육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뼈까지 먹을 수 있는 독특한 식물성 돼지 갈비가 개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슬로베니아의 푸드테크 기업 ‘쥬시 마블스(Juicy Marbles)’가 먹을 수 있는 비건 뼈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식물성 돼지 갈비 ‘본 인 립스(Bone-in Ribs)’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쥬시 마블스는 다소 한정적인 형태의 기존 식물성 대체육의 경계를 넓히고자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즐기는 돼지 갈비를 식물성으로 개발하면서 뼈까지 먹을 수 있는 식품 혁신을 만들었다. 회사에 따르면 신제품은 콩 단백질 농축액, 해바라기유, 효모 추출물 등이 함유됐으며 실제 갈비의 캐러멜화 된 것을 표현하고자 붉은 비트 주스 농축물을 활용해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육즙을 재현했다. 아울러 식용 갈비뼈는 우수한 단백질 함유량을 특징으로 뼈에 붙어있는 식물성 고기를 다 먹고 나면 굽거나 튀기는 등의 방법을 통해 육포와 같은 바삭바삭한 스낵으로 만들 수 있다. 블라디미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통해 해군 잠수함사령부의 식문화 향상에 도움을 준다. 신세계푸드는 1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 대안육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 4000개와 베러미트를 활용해 만든 핫도그, 만두, 토마토 소스 등의 식재료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해군 잠수함사령부는 국가 전략무기체계인 잠수함의 작전, 교육 훈련 등을 수행하며 해양주권을 지키는 국가전략부대로 이번 베러미트 전달은 잠수함사령부 승조원의 식문화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신세계푸드가 마련했다. 특히 잠수함 내에서 생활하는 승조원이 공간적인 여건으로 함내 활동 뿐 아니라 식사를 위한 조리에 제약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조리가 쉬운 베러미트 활용 제품을 전달하고 이를 활용한 레시피와 메뉴도 함께 선보였다. 전달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은 동물성 지방으로 인한 콜레스테롤과 보존제 등의 걱정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는 “국가의 핵심전략 중 하나인 잠수함사령부 승조원들이 식물성 대안육을 통해 보다 다양한 메뉴를 건강하게 즐길 수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 비건페스타가 진행된 가운데 이번 비건페스타는 150개사 2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새로운 비건 트렌드 흐름을 선보이고 있다. 비건뉴스가 비건페스타 현장에 참여한 여러 비건 브랜드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네오푸드(NeoFoods)입니다. 네오푸드는 "대체육의 해답을 찾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비건 닭가슴살과 비건 너겟을 주력으로 다루며 이번 '제7회 베지노믹스 비건페스타'를 시작으로 런칭한 신규 대체육 브랜드입니다. 저희는 채식인구 세계 2위인 대만에서 수입한 브랜드인데요. 대만의 채식 시장은 종교를 기반으로 형성돼 전 세계적으로 채식 열풍이 불기 전부터 대두와 밀을 사용한 식물성 대체육 생산기술이 발달해 왔습니다. 저희는 이런 대만의 40년 전통의 네오푸드라는 브랜드를 통해서 맛있는 콩고기를 접하면서 많은 고객분들이 콩고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2.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사실 처음에는 저희도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신세계푸드가 대안육을 활용한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을 열고 시장 선점에 나선다. 신세계푸드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SSG푸드마켓 지하 1층에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의 정규 매장인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서울 압구정동에서 식물성 정육 델리를 테마로 한 콘셉트스토어 ‘더 베러’ 매장을 운영한 바 있다. 더 베러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신세계푸드는 자사의 외식 브랜드로 운영해오던 프리미엄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 청담점에 베러미트를 접목한 캐쥬얼 다이닝 콘셉트의 정규매장을 선보였다.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에서는 기존 베키아에누보의 인기 메뉴인 파스타, 파니니, 샐러드 등에 육류 대신 베러미트를 사용한다. 100%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메뉴까지 약 20여종의 웨스턴 스타일의 메뉴를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오트(귀리) 음료, 비건 치즈, 스프레드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성 대안식품들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다.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선보인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을 비롯해 샌드위치용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지구온난화를 부추기는 현 육류 시스템에 대한 대안으로 대체육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글로벌 대체육 시장은 2023년 6조 70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에이티커니(AT Kearney)는 세계 육류 소비 시장에서 배양육과 식물성 고기가 차지하는 비중을 2025년에는 10%, 2030년에는 28%로 들어나 2040년에는 무려 60%로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전 세계 식품업계의 동향에 발맞춰 국내 식품 기업들도 대체육 전문 브랜드를 론칭해 대체육을 활용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또한 아직 대체육이 대중화되지 않은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유명 외식 브랜드와 손잡고 대체육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식품업계가 유명 레스토랑과 함께 대체육을 더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가장 큰 이유로는 소비자들에게 대체육에 대한 경험을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체육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한 식재료이지만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 사회적 가치가 담긴 식품으로 평소 즐겨 찾는 외식 레스토랑에서 식물성 대체육을 접하면서 대체육에 대한 긍정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식물성 대체 식품 브랜드 언리미트가 레스토랑과 협업을 통해 식물성 대체육 대중화에 나선다. 대체 식품 브랜드 ‘언리미트’와 초밥 뷔페 패밀리레스토랑 ‘쿠우쿠우’가 함께 가을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전했다. 신메뉴는 어썸 고기초밥, 어썸 풀드바베큐군함, 어썸 크림치즈참치유부롤 등 3종으로,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초밥 메뉴이다. 어썸 고기초밥은 밥 위에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로 양념한 언리미트 슬라이스와 양파를 듬뿍 올려낸 초밥이며, 어썸 풀드바베큐군함은 결대로 찢어지는 장조림 형태의 언리미트 풀드 바비큐를 김으로 말아낸 군함 초밥이다. 어썸 크림치즈참치유부롤은 참치, 유부에 고소한 식물성 크림치즈를 함께 넣고 말아 감칠맛을 더했다. 쿠우쿠우는 언리미트와 협업을 통해, 식물성 대체육 메뉴를 출시해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향을 반영하고자 했다. 또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채식 식단, 건강식을 찾는 이들에게 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언리미트는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식사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콘텐츠에 가을 신메뉴 3종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추첨 20명에게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