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美 고등학생 “식물성 우유 홍보하게 해달라” 강제 우유 급식에 학군 고소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고등학생이 우유를 강제로 급여하는 학군을 고소했다. 지난 13일 뉴욕포스트,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로스앤젤레스의 이글 락(Eagle Rock)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마리엘 윌리엄슨(Marielle Williamson)이 동물성 우유 홍보를 강제한 미국 농무부(USDA),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 학교 행정관 등을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리엘 윌리엄슨은 비건 3년 차로 고등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제공되는 동물성 우유에 대한 부당함을 알리고 식물성 우유에 대한 이점을 홍보하기 위해 관련 문의를 학교 행정부에게 한 결과 학교 행정부가 유제품의 이점을 홍보하는 경우에만 식물성 우유의 이점을 홍보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녀는 행정부의 답변이 자신이 진행하려고 하던 식물성 우유 캠페인을 무산시킬 목적이라고 보고 이것이 수정헌법 제1조의 권리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그녀는 예방적 식물 기반 의학을 옹호하는 비영리 단체인 책임 있는 의학 의사 위원회(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가 제기한 소송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에서는 전국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