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이었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걱정거리가 늘어난 사람들이 있다. 바로 마스크로 피부 트러블을 가릴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개 미세먼지와 관련된 안면부 피부 발진을 가리기 위해 마스크를 쓰게 되며, 이를 통해 더 악화를 경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입자로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분류한다.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호흡을 통해 기관지와 폐로 유입되며 혈류로 들어갈 수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결국 시각적인 공해뿐만 아니라 장기간 노출 시 호흡질환, 피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와 관련해서 피부는 모낭염, 구순주위염, 안면 주사 및 다양한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피부염이 이미 반응이 발생한 경우는 상태에 따라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먹는 약과 각종 소염제와 살균제 등이 함유된 연고를 함께 처방한다.
식약처 기준의 1/10에 해당하는 ‘저오존콜드플라즈마’를 이용해 안정성을 확보한 ‘트랜스킨’을 이용하기도 한다. 27℃로 체온보다 낮아 피부에 열 자극도 없으며, 통증 없으며, 플라즈마가 갖고 있는 고유한 성질로 염증 부위를 완화할 수 있다.
미세먼지와 동반된 피부 질환이 늘어나고 있는데, 초기에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여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하길 바란다. (이해웅 구리 루이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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