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1일 금요일
국내 비건화장품 브랜드평판 분석과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비건·할랄뷰티페어 일정을 정리했다. 해외에서는 공공급식의 식물성 선택지 확대 요구와 식생활 지침 연구, 대체식품 개발 소식이 이어졌다. ■ 국내 비건화장품 평판 분석, 온라인 활동 지수 집계 비건뉴스가 10일 전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분석에서 러쉬·아로마티카·톤28이 비건화장품 브랜드평판 상위 3개 브랜드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은 30개 브랜드이며, 분석 기간은 8월 9일부터 9월 9일까지다. 참여·소통·커뮤니티 등 온라인 활동을 종합한 지수로, 제품의 비건 인증 여부나 품질을 평가한 결과와는 구분된다. ■ 비건·할랄뷰티페어, 내년 5월 서울 개최 예정 비건·할랄뷰티페어가 2027년 5월 12~14일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10일 확인한 주최 측 공식 안내에는 화장품과 원료·포장·용기, 헤어·두피 제품, 생활용품 등이 전시 품목으로 제시됐다. 한국국제전시가 주관하며, 관람시간은 첫날과 둘째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마지막 날은 오후 5시까지다. ■ 프로베그, 공공급식 식물성 단백질 확대 요구 국제 식생활 전환 단체 프로베그 인터내셔널은 지난 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가 여러 개의 ‘V’ 모양을 결합한 새 비건 인증마크를 공개했다. 마크에는 ‘Vegan’이라는 문구와 함께 인증을 운영하는 단체의 이름이 들어갔다. 비건 소사이어티가 지난달 19일 공개한 공식 발표에서 새 ‘비건 트레이드마크’는 체크 표시를 닮은 V자들을 연결한 형태로 제시됐다. 원형 심벌 옆에는 ‘The Vegan Society’와 ‘Vegan’이 배치됐다. 개편을 예고했던 단계에서 나아가 실제 디자인이 공개된 것이다. 이 인증은 1990년 도입됐다. 단체는 새 디자인에 기관명을 넣어 소비자가 인증 주체를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심벌은 인증 과정에서 최종 제품에 이르는 확인 절차를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마크의 모양과 함께 살펴볼 부분은 인증 대상이다. 공식 기준은 회사 이름만을 심사하는 방식이 아니라 신청된 제품과 원료가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하는 구조다. 식품·음료뿐 아니라 의류, 생활용품, 포장재, 자동차 내장재 등도 대상에 포함된다. 제품과 원료의 개발·제조 과정에는 동물 유래 원료와 부산물, 파생물이 사용되지 않아야 한다. 동물실험 기준은 해당 회사가 직접 실시하거나 회사를 대신해 진행한 경우, 회사가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주체
비건 기내식을 신청할 때는 메뉴 이름과 함께 출발지별 주문 마감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같은 항공사라도 출발 도시가 다르면 신청 기한이 달라지고, 채식 메뉴 중에는 달걀이나 유제품이 포함되는 종류도 있다. 10일 확인한 싱가포르항공의 특별 기내식 안내에 따르면 기본 신청 기한은 출발 24시간 전이다. 다만 벵갈루루·뭄바이·콜카타·델리 출발편은 최소 56시간 전, 방콕·바르셀로나·하노이·자카르타 등 별도로 명시한 도시의 출발편은 최소 32시간 전에 선택해야 한다. 예약 관리 화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원하는 특별식이 해당 항공편에서 제공되지 않으면 항공사에 문의하도록 안내한다. 싱가포르항공의 서양식 비건 메뉴인 VGML과 아시아식 채식 메뉴인 VOML은 모두 육류·해산물·달걀·유제품을 포함하지 않는다. 반면 인도식 채식 메뉴인 AVML은 유제품을 포함할 수 있다. 락토오보 채식 메뉴인 VLML 역시 달걀과 유제품이 들어갈 수 있어 ‘채식’이라는 분류만으로 비건 식사를 선택하기는 어렵다. 루프트한자는 확정된 예약을 전제로 출발 24시간 전까지 특별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여행사를 통하거나 온라인 예약 관리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추가 요금은 없다
비건 의류를 고를 때는 겉감의 소재명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다. 겉감이 식물성 섬유나 합성섬유로 안내돼 있어도 안감과 충전재, 장식까지 같은 재료라는 뜻은 아니기 때문이다. 제품 설명에서 어느 부분의 소재를 말하는지 나눠 읽는 과정이 필요하다.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는 패션 안내에서 가죽과 스웨이드, 모피, 울, 진주, 실크 등을 동물 유래 소재로 다룬다. 소재 표시를 살피고 판단이 어려우면 제조사에 문의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소재의 이름뿐 아니라 실제 제품에 사용된 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겉감과 안감이 따로 표기된 옷이라면 각각의 항목을 읽는다. 충전재가 있는 제품은 충전재 설명을, 별도 장식이 있는 제품은 장식의 소재 정보를 함께 확인한다. 겉감 혼용률에 대한 설명을 옷 전체의 구성으로 확대해 받아들이지 않는 방식이다. 표시만으로 확인되지 않는 부분은 제품명과 모델을 특정해 질문할 수 있다. 동물 유래 소재가 사용됐는지와 함께, 답변이 겉감에만 해당하는지 제품의 다른 구성 요소까지 포함하는지 확인하면 문의 범위가 분명해진다. 인증을 참고할 때는 해당 인증이 무엇을 평가하는지 살펴야 한다. 비건 소사이어티의 비건 트레이드마크 기준은 원재료와 성분뿐 아
톱텍이 현대모비스 체코법인에 공급할 파우치형 전기차(EV) 배터리 조립라인을 자체 생산한다. 계약 규모는 약 256억원으로, 체코 현지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쓰이는 설비 공급 건이다. 톱텍이 지난 4일 공시한 단일판매·공급계약에 따르면 계약 상대방은 현대모비스 체코법인(MOBIS Automotive Czech, s.r.o.)이다. 계약금액은 1619만6000유로이며, 계약 당일 최초고시 매매기준율인 유로당 1580.35원을 적용한 원화 금액은 255억9534만8600원이다. 이는 톱텍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1710억152만9881원의 14.97%에 해당한다. 공시상 조건부 계약금액은 없으며, 전체 금액이 확정 계약금액으로 기재됐다. 대금은 계약과 설비 공급 진행 단계에 따라 나눠 지급한다. 계약 후 선급금 20%를 받고, 납품 후 40%, 설치 후 30%를 중도금으로 수령한다. 나머지 10%는 검수를 마친 뒤 지급받는 구조다. 공급 방식은 외주생산 없이 자체생산으로 명시됐다. 계약 상대방의 주요 사업은 자동차부품 제조·판매다. 계약기간은 지난 4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이며, 본선인도(FOB) 기준 종료일은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앞서 톱텍은 지난달 27일 현대모비스 미국법인과 약 211억원 규모의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REEV)용 각형 배터리 조립라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숲연구소 꿈지락(대표 김난희)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초등학생 대상 숲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숲연구소 꿈지락은 2026년 녹색자금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른 만큼 크는 아이(붉은 화산, 검은 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의 숲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화산과 흙을 주제로 삼았다.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며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후원한다. 운영기관은 지난 2월 ‘2026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 참여기관 모집을 공고하고 제주도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준비해왔다. 한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은 취약계층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산림교육 참여를 지원한다. 산림복지전문업과 사회적경제기업 등 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숲을 활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식물성 음료의 단백질 함량을 비교할 때는 숫자 옆의 g만큼 그 수치가 적용되는 용량도 중요하다. 한 팩에 든 단백질이 더 많아도 팩 자체가 크다면 같은 양을 마셨을 때의 함량은 같을 수 있다. 영양정보를 읽을 때는 먼저 표시된 성분량이 한 팩 전체 기준인지, 100mL 등 일정 용량 기준인지 확인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영양표시 안내도 성분 수치가 표시된 제공량에 해당하며, 두 배를 먹거나 마시면 열량과 영양성분량 역시 두 배로 계산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계산을 위한 가상의 제품을 예로 들면 차이가 분명해진다. 200mL 한 팩에 단백질 6g이 든 제품과 250mL 한 팩에 7.5g이 든 제품을 비교해 보자. 팩 전체 단백질은 두 번째가 많지만, 각각 전체 단백질을 용량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하면 두 제품 모두 100mL당 3g이다. 이 수치는 특정 판매 제품의 시험 결과가 아닌 설명용 가정이다. 반대로 영양표가 100mL 기준이고 한 팩이 200mL라면, 전부 마셨을 때의 성분량은 표시값의 두 배다. 150mL만 마셨다면 1.5배로 계산한다. 한 팩을 여러 번 나눠 마시는 경우에도 팩 용량과 실제 마신 양을 구분해야 한다. 같은 용량으로 맞추는 비교와 실제 섭취량 계산은 목적이 다르다. 앞선 가상 제품을 각각 한 팩씩 전부 마시면 단백질 섭취량은 6g과 7.5g으로 달라진다. 100mL당 값이 같다는 이유로 한 팩을 마신 결과까지 같다고 볼 수는 없다. 원료 이름만으로도 영양 구성을 확정하기 어렵다. 한국소비자원이 2026년 1월 20일 공개한 식물성 음료 11개 제품 비교에서는 원료에 따라 주요 영양성분 차이가 확인됐다. 같은 식물성 음료라도 제품별 영양정보를 읽어야 하는 이유다. 단백질을 비교하려면 같은 용량으로 환산한 값을, 한 번 마실 때의 양을 확인하려면 실제 섭취량으로 계산한 값을 사용하면 된다. 당류·열량 등 다른 항목을 비교할 때도 표시 기준 용량을 먼저 맞추는 순서는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