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딘토(Dinto)가 다이소와 협업해 출시한 색조 화장품 라인 '프릴루드 딘토'가 출시와 동시에 품절 사태를 빚었다고 17일 밝혔다. 총 22개 품목으로 구성된 '프릴루드 딘토'는 립틴트, 아이 팔레트, 브로우 펜슬, 아이라이너, 파우더, 파운데이션 등 다양한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17일 다이소 온라인몰에서 첫선을 보인 후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판매됐으며, 오는 20일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해당 제품은 출시 직후 다이소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고, 온라인몰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딘토의 시그니처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드디어 딘토가 다이소에!", "이번엔 무조건 사야 한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딘토 관계자는 "다이소의 유통망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딘토 제품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비건 뷰티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제품은 다이소 온라인몰과 전국 주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은 14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화천 산천어축제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화천군이 지난 11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23일간 진행하는 산천어축제에 국내 양식 산천어의 90%인 52~64만 마리가 투입된다"며 "이는 명백한 동물학대"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축제 참가자들이 산천어를 입에 물거나 아가미에 손을 넣어 피를 터뜨리는 등 동물을 장난감처럼 다루고 있다"며 "미끼를 잘 물도록 며칠간 굶기고, 운반 과정에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압사하거나 동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생동물도 인간처럼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 과학계의 정설"이라며 "동물의 고통과 죽음을 오락거리로 삼는 산천어축제, 송어축제, 연어축제 등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 '동물학대 축제'를 중단하라! ● '동물살생 축제'를 중단하라! ● '동물오락 축제'를 중단하라! ● '동물착취 축제'를 중단하라! ● '동물학대' 중단하라! ● 동물은 '장난감'이 아니다! ● 동물은 '오락용'이 아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영국 기반의 식물성 대체육류 브랜드 THIS가 이케아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비건 소시지 ‘THIS Isn’t Pork’를 영국 전역의 19개 이케아 푸드 코트에 출시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이케아의 새로운 비건 소시지 & 매시(meal) 메뉴의 일환으로 제공되며, 세 개의 소시지와 매시 포테이토, 그레이비 소스, 그리고 리크와 양배추 볶음이 포함된다. 가격은 4.95파운드로, 쇼핑하는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크 커디건 THIS CEO는 “이케아와 협력해 우리의 소시지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두 개의 목적 지향적인 브랜드가 함께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THIS는 지난해 2천만 파운드의 시리즈 C 자금을 확보한 후,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업데이트된 패키지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비건 요리 월간 행사인 비거뉴어리(Veganuary)를 맞아 치킨 키에프와 대체 치킨윙 등 두 가지 새로운 고기 대체 제품도 출시했다. 이케아는 2020년에 2025년까지 자사 레스토랑의 주요 식사 메뉴의 50%와 포장 식품의 80%를 식물 기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기도가 ‘기후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3천640억 원을 투입해 기후보험 신설, 중소기업 기후경영 서비스 제공 등 121개 과제로 구성된 ‘경기 기후 브릿지(Bridg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17일 경기도청사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주관으로 ‘포용적 기후위기 대응 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 기후 브릿지(Bridge)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 기후격차는 경제적·사회적 여건 차이에 따라 계층 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격차가 발생해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현상으로 2023년 8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에서 김동연 지사가 처음 제시한 개념이다. 경기도에서는 기후격차 해소를 위한 ‘공통의 차별화된 책임’의 원칙에 기반해 ▲기후경제로의 전환 ▲도민 기후복지 구현 ▲기후 균형발전 도모 ▲도민 기후역량 강화 등의 4대 정책과 12개 핵심 전략, 121개 세부 과제를 ‘경기 기후 브릿지(Bridge) 프로젝트에 담았다. 도는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올해 3천640억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 내용을 보면 전 도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피해를 지원하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대한민국 용접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용접기 제조업체 ‘내쇼날시스템(주) NSWEL’이 2024 ESG 경영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이 기업들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내쇼날시스템(주) NSWEL의 선제 대응이 돋보이는 결과다. ESG 경영은 단순한 기업 이미지 개선을 넘어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전략이다. 이번 선정으로 내쇼날시스템(주) NSWEL은 친환경 기술 도입과 에너지 효율성 개선, 사회적 가치 창출, 그리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내쇼날시스템(주) NSWEL은 꾸준한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사회 내 ESG위원회와 감사위원회를 활성화해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고, 지속적인 감사 및 내부 통제를 통해 기업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김병헌 AI·ICT 용접 자동화센터 연구소장은 "ESG 경영 역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사회적가치연구원(대표이사 나석권)은 최근 열린 '2024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에 참여해 기후테크와 사회적 가치의 융합을 강조했다. 이 컨퍼런스는 서울시와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나석권 대표이사는 기조 강연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후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특히 '환경 성과 기반 인센티브(EPC)'를 소개하며, 기후테크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금 격차를 해소하고, 기후테크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방안으로 EPC의 역할을 설명했다. 둘째 날에는 사회적가치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가 공동으로 시민 참여형 강의를 진행했다. 이 강의에서는 '기후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탄소시장의 역할과 미래'라는 주제로 기후테크 투자 시 사회적 가치를 고려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 중에 발생한 약 150톤의 이산화탄소를 상쇄하기 위해 150 KCR의 자발적 탄소 크레딧을 구매 후 소각할 예정이며, 이 중 75 KCR은 기후테크 분야 탄소감축량 측정 전문기업인 이너젠의 후원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나석권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테크가 탄소중립 실현의 핵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주)이에스엔(이하 ESN)이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재생에너지의 날 기념식'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진압 솔루션을 소개하며 주목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김정호 의원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이 참석해,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형균 ESN 대표는 행사 중 혁신적인 소화 장비를 선보이며 “이 기술은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를 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게 진압하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해당 소화 장비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 시스템을 제공한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몇 초 만에 1000℃를 넘는 고온에 도달해 기존 소화 장비로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 ESN의 소화 장비는 화재 발생 초기부터 빠르게 진압해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화재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재생에너지 산업과 안전기술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ESN과 같은 혁신적 기업의 역할이 강조됐다. 기념식의 참석자들은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안전한 기술 개발과 협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한중일 3국이 플라스틱 오염에 관련한 국제협약 마련에 뜻을 모았다. 환경부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대한민국 제주에서 제25차 3국 환경장관회의(TEMM 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토 신타로 일본 환경성 대신,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을 비롯한 3국 정부 대표 등 각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9월 28일 국가 간 양자회담을 시작으로, 29일에는 3국 환경장관회의 본회의와 각종 부대행사, 기자회견이 연이어 진행됐다. 본회의 앞서 열린 한일, 한중간 양자회의에서 김완섭 장관은 양국 장관에게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릴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에서 협상이 성안돼야 할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해 양국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일본 측에는 그간 양국이 국가별 상황을 고려하는 등의 접근법을 함께 지지해온 만큼, 향후 INC-5에서 협력범위의 확대를 제안했으며, 플라스틱 협약 아시아태평양 의장국인 일본이 우리나라와 함께 협약 성안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중국은 주요 플라스틱 생산국이며 중동 국가들이 포함된 ’유사동조그룹(LMG: Like-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