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제주 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의 '대모(代母)'로 불리는 임정민 국제가정문화원 원장이 난소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제주 지역 각계각층에서 후원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5일 비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다양한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다사모)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애월읍체육관 일대에서 열린 2024 애월읍 농수축박람회에서 농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한 후 수익금 전액을 지난 1일 임정민 원장에게 치료비로 전달했다. 다사모 회원들은 제주에서 생산된 마스크팩과 레몬‧풋귤‧오미자 스틱, 무농약 녹차‧홍차, 농산물, 천연염색 제품을 팔아 완판했다. 이용화 국제가정문화원 운영위원장이 후원받은 양배추, 오이, 표고버섯, 버섯가루, 고사리 등 지역 농가 특산물도 모두 판매됐다. 양정인 다사모 회장은 “임 원장은 이주여성들이 마지막으로 의지하는 대모 격으로 다문화가정 2세들도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부디 건강을 회복해 계속 다문화가정을 위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사모 회원과 운영위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쾌유를 기원했다. 국제가정문화원 운영을 돕기 위해 매년 2000만원 상당을 지원해 온 양 회장은 “지난 3월 임 원장이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숲연구소 꿈지락(대표 김난희)에서는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1억 원을 지원받아 제주도내 유아·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제주도의 아름다운 오름과 숲을 체험하며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지원하는 ‘오른 만큼 크는 아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숲연구소 꿈지락이 선정된 녹색자금 사업은 올해 제주도내에서 초등학생 1360여 명을 대상으로 30여 회의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교육차량비 △점심 도시락비 △강사비 △체험료 등을 전액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산림교육 전문 강사들의 안내에 따라 숲생태 관찰, 오름 오르기 도전, 숲놀이 등을 함께 하며 제주의 자연에서 힐링과 성취감을 얻어가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의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소담키링(탄소 담은 키링)을 만들며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 지키기도 배우게 된다. 1회차는 지난 3월 26일 한라생태숲에서 해안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2회차는 4월 1일 애월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거친오름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밧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