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17일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이도2동통장협의회(회장 송태종)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의의회 의정체험을 개최했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도2동통장협의회 회원은 본회의 의사일정을 직접 진행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날 의정체험에서 1일 도의원이 된 통장협의회 회원은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물론 이도2동 지역 관심사인‘구남마을 내 주요 도로변 보행자 전용 인도 개설 건의안’을 직접 본회의에 상정하는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경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봉 의장은 환영사에서,“이번 의정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본질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직접 체득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들이 의정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의정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으며,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의정체험에 함께한 한동수 의원은 “통장님들의 열정과 진지한 토론 참여를 함께하며 지역 대표자로서 더 큰 책임감을 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자치 특별위원회(위원장 강동우)는 9월 16일 제442회 임시회 기간 중 제3차 회의를 열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출한 '교육자치 추진 성과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조정실장 및 교육국장 등 교육청 교육자치 소관 주요 간부들이 출석하여, 그간의 교육자치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를 보고했다. 보고 내용은 크게 △자치조직 정비와 기능 강화 △제주특별법 및 자치법규 개정을 통한 입법 성과 △재정 자율성 확대와 안정적 지방교육재정 운영 △제주형 교육과정 운영 및 특색 사업 추진으로 요약됐다. 위원회는 보고 이후 고도의 교육자치 실질화를 위한 과제, 제도개선 절차, 재정운영 효율화, 교육의원 제도 일몰에 따른 현장 의견 반영 확대 필요성 등을 논의하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강동우 위원장은 “이번 보고는 제주 교육자치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방향을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자치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재)기빙플러스(상임대표 남궁규)와 ㈜락앤락(대표 이영상)은 9월 17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4천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구좌읍 종달리 해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후원은 락앤락의 환경정화 캠페인 ‘Love For Jeju’를 계기로 진행하게 됐으며, 관내 한부모가족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기탁식은 (재)기빙플러스 및 ㈜락앤락 임직원 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기탁된 기빙플러스의 생필품 꾸러미 ‘자상 한 상자’ 100개는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자상 한 상자’는 건강음료, 화장품, 위생용품, 생활잡화 등으로 구성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탁식에 이어 기빙플러스·락앤락 임직원과 제주시 복지가족국·청정환경국·구좌읍 등 직원 50여 명은 ‘제주 동행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해 구좌읍 종달리 해변에서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자원순환을 실천했다. 특히 기빙플러스는 기업들로부터 기부받은 재고상품을 자원으로 순환하며 지역사회와 친환경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시 전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문화관광행사인 ‘칠십리축제’, ‘문화의 달 행사’와 ‘국제트레일러닝대회’와 관련하여 지역 주요 상권·업계와 함께 9월 17일 서귀포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서귀포시관광협의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 서귀포중심상가번영회, 칠십리특화거리상가번영회, 정방동상가번영회, 동홍8통상가번영회, 대한숙박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 등 주요 상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순히 행사를 치루는 것이 아니라, 행사장 인근 원도심과 골목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상생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지역의 산 경험과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연계 프로그램과 공동 마케팅, 방문객 혜택 확대로 실질적인 소비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공공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오늘 간담회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출발점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는 9월 16일부터 10월 19일까지 레지던시 입주작가 릴레이 쇼케이스전시인 '작가의 방'4회차를 개최한다. '작가의 방'은 예술공간 이아의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이 자신의 창작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릴레이 형식의 쇼케이스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나태주 작가가 참여하여 ‘균형’이라는 주제를 회화와 설치 작품으로 풀어낸다. 작가는 자연과 인공, 질서와 혼돈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며, 중력에서 비롯된 불가항력적인 현상과 인간의 의도가 교차하는 지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레진(resin), 돌, 나뭇가지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안정과 불안정 사이의 긴장감 속에서 새로운 형태의‘자연스러움’을 체험하도록 이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9월 넷째주에는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이 열릴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작가의 작업 방식을 체험할 수 있는 ‘플루이드 아트(Fluid Art)’와 그 하위 기법인 ‘푸어페인팅(Pour Painting)’을 경험할 수 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엠와이소셜컴퍼니(대표 김정태, MYSC)와 공동 운용하는 ‘제주 초기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통해, 고등어 연중 산란 기술 기반 스마트 양식 솔루션 업 ㈜메가플랜(대표 유철원)에 프리A 투자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메가플랜은 고등어 산란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인공산 1세대를 성공적으로 출하·판매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스타트업으로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육상 양식장을 직접 운영한다. 제주센터는 메가플랜의 육상양식을 통한 고등어 연중 생산기술로 고등어 수급 불안요인을 해소하고 활고등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기후위기와 해양오염으로 인한 수산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제주센터는 해양수산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메가플랜에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적극 후속지원을 하고 있다. 금번 투자라운드를 통해 메가플랜은 제주에 이어 경남지역 등 전국 4개 지역에 단계적으로 양식장 확장 계획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양식장 확장으로 고등어 생산량이 급증하고, 이에 따라 매출액도 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연구원 제주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강창민)가 제주지역 위급상황 대응 수준을 분석한 「골든타임 트라이앵글 분석을 통한 제주지역 위급상황 대응수준 현황」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향후 지역 맞춤형 균형발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골든타임 트라이앵글'이란 재난·사고, 강력범죄, 응급질환이라는 세 가지 위급상황에 대한 통합적 대응체계를 의미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재난·사고 대응을 위한 119출동기관(5분 이내) ▲강력범죄 대응을 위한 112출동기관(5분 이내) ▲응급질환 치료를 위한 응급의료기관(15분 이내)까지의 접근성을 기준으로 '골든타임 서비스 권역'을 설정하고, 이 권역 내에 거주하는 인구 비율을 표준화하여 41개 읍면동(도로 데이터망이 구축되지 않은 추자면, 우도면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의 위급상황 대응수준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제주지역 전체의 '골든타임 트라이앵글' 서비스 권역 내 평균 거주 인구 비율은 72.5%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119출동기관 86.0%, 112출동기관 85.9%, 응급의료기관 79.1%의 서비스 충족률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 창업 생태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제주 창업 길을 열다’ 토크콘서트를 열고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피터페터 박준호 대표, ㈜솔트바이펩 김영재 대표, ㈜원더스랩 한의선 대표, 로칼로우 박미수 대표, 바이오스페로 김경환 대표 등 다양한 분야 창업가와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패널토크와 창업 세리모니를 통해 제주 창업기업들의 수출·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과정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청년창업가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 지원방안, 제주 창업 생태계의 미래 발전방향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에서 “창업은 도전이자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제주는 규모는 작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도 세계시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비창업부터 성장, 재도전까지 전주기적으로 창업가들을 지원하고, 제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노동자종합복지회관에서 소방, 의료기관 등 응급의료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응급환자 이송과 수용체계 관련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주도, 응급의료지원단, 소방, 응급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응급의료 관련기관 실무자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급대원과 의료기관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간담회와 함께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도내 구급대원, 응급의료기관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이송 및 수용곤란 고지 관리지침’(이송지침) 교육도 실시한다. 17일은 제주시 노동자종합복지회관, 18일은 서귀포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도 이송지침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현장 적용사례를 설명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적용방법과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교육에 앞서 응급의료지원단은 도내 응급의료기관 센터장과 간담회를 갖고 도 이송지침 개정 의견을 직접 논의했다. 이를 발표 내용에 반영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소방안전본부는 실무교육을 추가 진행해 구급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8월 누계 수출액이 2억 177만 달러를 달성해 8개월 연속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수출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8%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고 기록인 2021년 11월(2억 273만 달러)을 3개월 앞당겨 경신한 것이다. 특히, 8월 한 달간 수출액만 4,133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74.2% 증가해 역대 8월 중 최고 실적을 세웠다. 올해 들어 7번째 당월 최고 실적 경신과 함께 6번째 2,000만 달러 돌파, 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며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 수출 증가율은 8월 기준 25.9%, 누계 69.8%로, 전국 평균(8월 1.2%, 누계 0.9%)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8월 수출을 주도한 품목은 반도체, 항공기 부품, 넙치였으며, 특히 반도체 수출이 큰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전체 수출의 약 57.6%를 차지하며 제주 수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중화권 국가 수요 확대로 5월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전년 동기 누계 대비 62.6% 증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11시 도청 탐라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2026년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제도개선 과제, 제주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분권과 탄소중립 비전을 공유하며 당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협의회에는 정청래 당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당 지도부, 김한규 제주도당 위원장과 문대림 국회의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회 지도부가 함께 참석했다. 제주도는 이번 협의회에서 총 805억 7,000만원 규모의 국비사업 19건과 제도개선 과제 12건을 건의했다. 건의 내용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제주의 미래 성장기반 마련이라는 큰 틀에서 구성됐다. 농수산 분야에서는 38억원 규모의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으로 원물 판매에서 가공·제품화로 전환해 농가 소득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35억원 규모의 수산물 활어차 운송비 지원으로 제주 수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며 어민들의 물류 부담을 경감하고자 했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212억원 규모의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준비를 통한 경기장 인프라 확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관광공사, 한국진공학회(한일기 학회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소속),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31년 세계진공학술대회(The 25th International Vacuum Congress, IVC-25) 제주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두 번째 개최다. 유치 결정은 16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IVC-23 행사에서 이뤄졌다. 한국진공학회 유치 조직위원회는 우리나라의 뛰어난 진공 및 관련 산업 수준과 제주의 우수한 마이스(MICE) 개최 여건을 내세워 유치 제안서를 발표했다. 전 세계 30개국의 진공학회와 1만 5,000명의 과학자․공학자가 참여하는 국제 진공 및 응용 기술 연합체 IUVSTA (International Union for Vacuum Science, Technique and Applications) 각국 대표 투표에서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세계진공학술대회는 3년마다 열리며, 전 세계 2,500여 명의 진공과학 및 응용기술 전문가가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다. 진공 기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창작 글쓰기 교육과정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수강생들이 직접 집필한 작품집 『나도 작가 한걸음』이 최근 출간됐다. 이 작품집은 올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차영민 강사가 진행한 교육과정에 참여한 16명의 수강생들이 창작한 소설과 수필을 담은 자전적 소설집이다. 차영민 강사는 2021년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과정을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수강생들의 작품집을 매년 2회씩 총 9권 발간했다. 평소 작가의 꿈을 품고 있던 도민들은 이 교육과정을 통해 소설 창작 글쓰기와 이야기 구성 이론을 익히고 개인 창작 소설집을 완성함으로써 아마추어 예술가로 첫발을 내딛었다. 수강생들의 작품집은 강사의 세심한 원고 컨설팅과 편집 지원으로 출간됐으며, 수강생들은 창작활동을 통해 실제 작가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 수강생은 “교육강좌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의 글을 나누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놀라운 성장을 경험했다”며 “혼자가 아닌 함께할 때 글쓰기의 깊이가 더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조선시대 제주를 기록한 보물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를 현대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한 새로운 문화체험이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6일부터 10월 19일까지 관덕정 광장과 제주목 관아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펠롱펠롱 빛 모드락'’을 개최한다. 개막일인 26일(금)에는 미디어 아트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관람객이 역사적 공간 속에서 빛과 국가유산이 어우러지는 첫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2025 제주 국가유산방문의 해와 연계해 시즌 4 테마인 탐라순력도를 활용했다. 관덕정 일대와 제주목 관아에서 빛과 소리, 영상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연출 주제인 ‘펠롱펠롱 빛 모드락’은 제주어 ‘펠롱펠롱(반짝반짝)’과 ‘모드락(모두)’을 합성한 말로 ‘빛이 모여 반짝이는 순간들을 모두가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탐라순력도에 그려진 제주 무형·유형·문화유산을 빛으로 재탄생시켜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감동적인 여정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전시는 총 7개 존(Zon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친환경 건설기계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도는 미세먼지와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건설기계(지게차) 전동화 개조 지원사업’의 규모를 당초 7대에서 19대로 대폭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노후 경유 지게차의 엔진을 친환경 전기모터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장비당 3,000만원 상당의 개조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특히 환경개선 효과와 함께 작업 편의성까지 높아져 도내 사업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시범 보급된 전기 지게차는 “소음과 매연이 크게 줄고 작업 효율은 높아져 만족도가 높다”는 현장 평가를 받았다. 이에 제주도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12대를 더 지원하기로 했으며, 총 19대에 7억 4,600만 원을 투입한다. 현재까지 9대를 선정 완료했으며, 추가로 10대 물량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다. 접수는 12월 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제주도 내에서 운행 중인 노후 경유 지게차 소유자(법인 포함)로, 지방세 체납이 없고 환경부 지침상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