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클린뷰티 브랜드 널리를 운영하는 널리코리아가 코스모뷰티서울 2026에 참가해 주요 제품과 브랜드 방향성을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코스모뷰티서울은 뷰티·화장품 분야 기업과 국내외 유통 관계자가 참여하는 전시회다. 널리는 이번 전시에서 제주 보검선인장을 활용한 진정·수분 라인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선보였다. 널리는 한국 지역 원료를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하는 클린뷰티 브랜드다. 현재 제주 보검선인장 기반 제품군과 울산 배를 활용한 광채·수분 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전 제품은 이탈리아·영국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제주 선인장 라인은 재활용 등급 최우수를 획득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 선인장 진정·수분 라인이 코스모뷰티서울의 ‘루키 오브 더 이어 셀렉티드 프로덕트’에 선정됐다. 전시 기간 국내 웰니스 약국, 대형 리테일 유통사 관계자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일본, 홍콩, 유럽, 미국 등 해외 바이어 상담도 이뤄졌다. 널리코리아는 일본 오프라인 매장 입점 계약을 진행하고 국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유주 널리코리아 대표는 “평소 만나고 싶었던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었고 전시 기간 중 실제 성과로 이어져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지난 5일 실온 보관이 가능한 저칼로리 면 제품 ‘슬림핏콩면’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1봉 150g 기준 25kcal 열량으로, 밀가루 대신 100% 국산콩을 사용했다. 당류를 넣지 않았고 식이섬유와 칼슘을 더한 설계가 적용됐다. 물만 따라 버리면 별도 조리 과정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 보관 편의성도 강화했다. 풀무원은 살균 공법을 적용해 실온에서 최대 180일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냉장 보관 부담을 줄인 제품으로, 여름철 가정 내 간편식과 야외 활동용 면 제품 수요를 함께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풀무원은 슬림핏콩면과 함께 ‘슬림핏콩면 시원깔끔 동치미냉면’, ‘슬림핏콩면 매콤새콤 비빔면’ 키트 2종도 선보였다. 각 제품은 1인분 기준 각각 100kcal, 80kcal 수준으로 구성됐다. 식물성 간편식 시장에서는 원료뿐 아니라 보관 방식과 조리 편의성도 소비자 선택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냉장 중심으로 운영되던 저칼로리 면 제품군을 실온 보관 영역으로 넓힌 사례라는 점에서 관련 시장의 제품 다변화 흐름과 맞닿아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콕 국제식품박람회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972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 ‘THAIFEX-Anuga Asia 2026’으로, 아시아 주요 식품 전문 전시회 가운데 하나다. 올해 행사에는 56개국 3590개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 규모는 12개 전시홀 14만㎡ 이상으로 집계됐다. 통합한국관에는 국내 식품 수출업체 59개사가 참여했다. 농식품부와 aT는 태국과 아세안 시장을 겨냥해 스트리트푸드, 음료류 등 현지 수요가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한국식 길거리 음식 시식 행사와 참가 제품을 활용한 쿠킹쇼도 진행됐다. 바이어 상담에서는 비건만두와 녹차류, 소스류가 관심 품목으로 언급됐다. aT는 현장에서 이들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상담은 가격, 유통채널, 현지 판매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상담 결과는 K-푸드 수출이 라면·김치 등 기존 인지도 품목을 넘어 식물성 가공식품과 소스, 음료류 등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비건만두처럼 식물성 선택지를 전면에 둔 제품은 아세안
한국 아이스크림 수출이 미국과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유럽·캐나다 시장에서는 식물성 제품이 별도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K아이스크림의 해외 인지도를 넓혔다면, 식물성 메로나와 식물성 붕어싸만코는 유제품 통관 장벽과 비건 소비층이라는 다른 시장 조건에 맞춰 나온 수출형 제품군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4월 공개한 2026년 1분기 K-푸드 플러스 수출 동향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312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과자류·음료·아이스크림 등 K-간식 수출 증가 요인으로 저당·제로·비건 제품군 확대를 들었다. 아이스크림의 경우 유제품 수출이 어려운 캐나다와 EU 시장을 대상으로 한 식물성 제품이 현지 비건 소비자 사이에서 수요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4월 빙과류 수출액도 증가세를 보였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 기간 빙과류 수출액은 4977만6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늘었다. 대미 수출액은 2006만8000달러로 전체의 40.3%를 차지했다. 다만 이 수치는 한국 빙과류 전체의 미국 수출 규모로, 식물성 제품 판매 성과와는 구
프랑스 식품기업 다논의 영국 완전영양식 브랜드 휴엘 인수가 경쟁당국 심사 절차에 오르면서 식물성·기능성 영양 시장의 재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푸드내비게이터는 지난달 28일 다논의 휴엘 인수 건이 영국 경쟁시장청(CMA)의 검토 대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CMA는 지난달 27일부터 다논 홀딩스 영국법인의 휴엘 인수 예정 건에 대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받고 있으며, 제출 기한은 오는 10일 오후 5시다. 이번 절차는 정식 1단계 조사 개시에 앞선 정보 수집 단계다. 다논은 지난 3월 23일 휴엘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인수가 ‘리뉴 다논’ 전략에 맞춰 기능성 영양 분야 입지를 강화하고, 완전영양식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거래 완료에는 규제 승인 등 통상적인 종결 조건이 남아 있다. 휴엘은 분말형 제품, 즉석 음료, 고단백 스낵 등을 판매해 온 영국 기반 영양식 브랜드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3월 휴엘이 식물성 완전영양식과 단백질 제품을 판매하며, 직접 판매 모델을 기반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소매 유통을 확대해 왔다고 전했다. 휴엘 제품 설명에서도 오트, 완두 단백질, 아마씨, 코코넛 등 식물성
동물·비건단체들이 5일 성명을 내고 모든 전쟁의 즉각 중단과 평화의 비거니즘 실천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전쟁반대연대,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전쟁이 사람과 동물, 환경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며 전쟁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전쟁을 대량 살상과 대량 파괴로 이어지는 폭력으로 규정하고,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고한 생명들의 고통과 희생에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단체들은 파괴와 폭력, 죽음과 살생을 멈추고 평화와 자유, 사랑과 자비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비폭력과 비살생을 근간으로 하는 비거니즘을 언급하며 전쟁 중단과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모든 전쟁을 즉각 중단하고, 평화의 비거니즘(Veganism)을 촉구한다! 오늘날 우리의 지구는 수많은 전쟁과 폭력으로 고통받으며 죽어가고 있다. 전쟁은 수 많은 사람들과 동물들 그리고 환경을 파괴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동물들이 엄청난 고통과 고문에 시달리며, 폭탄에 맞아 피흘리며 죽어간다. 이 세상에 인도적인 전쟁은 없다. 이 세상에 윤리적인 전쟁은 없다. 모든 전쟁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샐러디는 선재스님과 협업한 ‘샐러디 셰프 컬렉션’ 메뉴 2종이 5월 14일 출시 이후 3주 만인 4일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메뉴는 ‘고추간장 당근국수’와 ‘고추간장 취나물 비빔밥’ 2종이다. 샐러디는 대한민국 사찰음식 명장 1호 선재스님과 협업해 오신채와 육류를 배제한 비건 메뉴로 구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메뉴는 출시 이후 일부 매장에서 조기 품절이 발생했다. 출시 기념 앱 프로모션도 예정보다 빠르게 종료됐으며, 프로모션 기간 샐러디 앱 일일 신규 가입자 수는 미진행 주 대비 129% 증가했다. 앱 주문 데이터 기준 구매 고객의 72.7%는 여성 회원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30 고객 비중이 73.4%를 차지했다. 샐러디는 젊은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온라인 후기와 재구매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메뉴는 전통 간장과 채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메뉴 개발에는 약 2개월이 걸렸으며, 선재스님은 메뉴 구성과 토핑, 간장 소스 레시피 개발 과정에 참여했다. 출시 이후 X,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관련 소비자 후기가 400건 이상 게시됐다. 출시 당일에는 네이버 블로그 트렌드 맛집 카테고리에서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6~7월 강수량도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장마철 식품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채소와 과일, 두부, 나물류, 곡물·콩류 등 식물성 식재료를 중심으로 한 비건 식탁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보관과 조리 관리가 필요하다. 장마철 식품 안전의 핵심은 식단의 종류보다 보관 온도와 조리 과정이다. 식물성 식품은 육류보다 상대적으로 가볍게 인식되기 쉽지만, 생으로 먹거나 가열 후 식혀 먹는 식재료가 많으면 세척·냉장·교차오염 관리가 중요해진다. 샐러드, 과일, 나물무침, 두부 요리, 비건 김밥, 도시락류는 조리 뒤 상온에 오래 두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식품안전나라가 지난달 26일 공개한 6월 식중독 주의 정보는 이달 주의 대상으로 병원성대장균을 제시했다. 일부 지자체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5년간 6월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해 관련 주의 정보를 제작했다고 안내했다. 병원성대장균은 오염된 식재료나 조리도구, 손 위생 관리가 충분하지 않은 조리 환경을 통해 문제가 될 수 있다. 비건 식생활에서는 생채소와 과일 세척, 칼·도마 구분 사용, 조리 후 냉장 보관이 특히 중요하다. 세척한 생채소는 바로 사용하거나 냉장 보관하고,
광주광역시 서구는 11월까지 창작농성골 커뮤니티센터에서 에코하우스 환경교육 ‘탄소중립 그린한끼’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과 주민이 채식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비건 식생활과 저탄소 식습관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이론교육에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필요성, 비건의 정의와 기준, 비건 식품의 종류 등을 다룬다. 체험교육은 참여 대상에 따라 나뉜다. 학생 대상 과정에서는 비건 식빵과 치즈를 활용한 비건피자 만들기가 진행되고, 성인 대상 과정에서는 병아리콩을 활용한 후무스와 토마토 마리네이드 만들기를 체험한다. 서구는 학교와 연계한 환경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오는 24일까지 운천초·성진초·극락초·서석중학교를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진행하고, 오는 17일까지 상무초·풍암초·화정초·빛고을초등학교에서는 찾아가는 환경교육 창작뮤지컬 ‘지구살리기 대작전’을 운영한다. 지역 단위의 탄소중립 교육이 에너지 절약이나 자원순환을 넘어 식생활 영역으로 확대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채식과 저탄소 식단은 생활 속 실천 접근성이 높아 학교·지역 커뮤니티 교육과 결합하기 쉬운 분야로 꼽힌다.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이 초기 호기심 단계를 지나면서 소비자의 평가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맛과 식감이 개선된 제품군이 늘고 있지만, 반복 구매 단계에서는 가격, 조리 편의성, 원료 정보, 건강 이미지까지 함께 고려된다. 환경과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만으로는 시장 확산을 설명하기 어려운 흐름이다. 국내 식품 표시 기준에서 대체식품은 동물성 원료 대신 식물성 원료, 미생물, 식용곤충, 세포배양물 등을 주원료로 사용해 기존 식품과 유사한 형태와 맛, 조직감을 갖도록 만든 식품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비건 소비자와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분야는 콩, 완두, 밀, 버섯 등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대체육과 식물성 가공식품이다. 올해 3월 공개된 대규모 블라인드 관능평가 연구는 식물성 대체식품의 현재 위치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14개 제품군을 대상으로 2684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평가에서 식물성 제품은 전체 평균으로는 동물성 기준 제품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빵가루를 입히지 않은 치킨 필레, 치킨 너깃, 버거 등 일부 제품군에서는 7점 척도 기준 평균 선호도 차이가 0.1~0.3점 수준으로 좁혀졌다. 이 결과는 식물성 대체식품이 모든 품목에서 육류와 같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