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보조제를 고를 때 우리는 무엇을 보는가. 대개 기능성 원료와 함량, 가격이다. 무엇이 얼마나 들었는지, 한 번 섭취하는 데 얼마가 드는지부터 확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내하는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에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공액리놀레산, 녹차추출물, 키토산·키토올리고당이 있다.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과 녹차추출물처럼 식물에서 얻는 원료가 있는 반면, 키토산·키토올리고당은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주의해야 하는 원료다. 기능성 원료가 식물에서 왔다고 해서 완제품까지 비건인 것은 아니다. 비건 여부가 갈리는 지점은 기능성 주원료 다음에 적힌 부원료와 제조 과정이다. ◇ 동물 유래 성분은 어디에 있나 건강기능식품에서 동물 유래 성분은 기능성 원료보다 제품의 형태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무엇을 넣느냐뿐 아니라 어떤 형태로 만들지를 정하는 과정에서 비건 여부가 갈리는 셈이다. 젤리와 구미를 굳히는 대표적인 겔화제는 젤라틴이다. 주로 돼지나 소의 껍질과 뼈 등에 있는 콜라겐을 가공해 만든다. 식물성 대안으로는 과일에서 얻는 펙틴과 우뭇가사리에서 얻는 한천 등이 있다. 캡슐 피막에도 젤라틴이 널리 사용된다. 경질캡슐은 히드록시프로필메틸
유럽인권재판소(ECHR)가 구금 상태에서 윤리적 신념에 부합하는 완전 비건식을 제공받지 못한 스위스인 2명의 권리가 침해됐다고 판단했다. 국가가 관리하는 시설에서 윤리적 비건 신념을 양심의 자유 문제로 다룬 판결이다. 베그코노미스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유럽인권재판소가 전날 선고한 ‘G.K.·A.S. 대 스위스’ 사건 판결을 보도했다. 재판소는 유럽인권협약 제9조가 보장하는 사상·양심·종교의 자유와 제13조의 실효적 구제수단에 관한 권리가 침해됐다고 봤다. G.K.는 반종차별주의 운동을 지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재물손괴 혐의로 2018년 11월 20일부터 2019년 10월 24일까지 미결 구금됐다. A.S.는 2021년 2월 16일부터 4월 27일까지 정신병원에 수용됐다. 두 사람은 동물 착취와 위해에 반대하는 윤리적 신념에 따라 완전 비건식을 요구했지만 구금 기간 내내 일관되게 제공받지는 못했다. 재판소는 이들의 비건 실천이 음식에 대한 개인적 선호에 그치지 않고 윤리적 신념에 기반한다고 판단했다. 비건을 종교로 분류한 것은 아니지만 윤리적 확신에 따른 비건 실천이 협약 제9조의 보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봤다. 두 신청인이 식단 문제를 국내에서 실
파빗이 운영하는 센토(Sento)가 ‘주니어 세이프 고불소 구취케어 치약’ 4종의 전성분에 대한 비건 인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증 대상은 포도향과 풍선껌향, 복숭아향, 딸기향 제품이다. 각 제품은 불소 1450ppm을 함유했으며, 영구치가 자라는 시기 어린이의 구강 관리를 고려해 기획됐다. 매운맛에 거부감을 느끼는 어린이를 고려해 자극적인 사용감을 줄이고,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4가지 향으로 구성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매일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비건 인증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치약과 퍼스널 케어 제품군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토는 ‘2026 KCAB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퍼스널케어 부문 대상을 받았다. 회사 집계 기준 브랜드 론칭 후 약 1년간 치약 누적 판매량은 210만개다.
스킨케어 브랜드 리꼼 코스메틱(LICORNE Cosmetics)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2026 비건·클린뷰티페어’에 참가한다. 리꼼 코스메틱은 행사장 D-01 부스에서 주요 비건 스킨케어 제품을 전시한다. 방문객이 제품의 제형과 사용감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비건 라이스 선에센스’는 2026 비건·클린뷰티페어 어워드에서 실버라벨을 받았다. 에센스 제형을 적용한 데일리 선케어 제품으로, 회사 측은 백탁과 끈적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수분감 있는 사용감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밝혔다. 리꼼 코스메틱은 자연 유래 원료를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이달 열린 인터참 코리아에 참가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외 유통사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신승현 리꼼 대표는 “실버라벨 수상을 계기로 리꼼의 비건 뷰티 방향과 제품을 국내외 소비자와 바이어에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동물·비건단체들이 13일 초복을 앞두고 육류 대신 채소와 과일, 콩류, 통곡물 등을 중심으로 한 비건 채식을 선택하자는 성명을 냈다.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비건어쓰는 이날 성명에서 식물성 식단이 여름철 수분 보충과 영양 균형, 소화 부담 감소, 체중 관리 등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육류와 고지방 음식은 소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채소와 과일, 콩류, 통곡물은 상대적으로 소화 부담이 적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분 함량이 높은 여름철 채소와 과일은 땀으로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봤다. 오이와 수박, 토마토 등은 수분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제시했다. 채소와 과일, 현미 등에 포함된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 식이섬유도 여름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현미밥과 채소샐러드, 비빔밥, 콩국수, 버섯전골, 두부요리, 오이냉국, 채식카레 등을 여름철 비건 음식으로 추천했다. 가공식품과 식품첨가물 섭취를 줄이고 자연식물식을 기반으로 한 식단을 선택할 것을 촉구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초복에는 육류대신에, 건강한 비건 채식하세요! 여름철 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고기
동물·비건단체들이 12일 성명을 내고 여름철 보양식으로 소비되는 동물성 식품 대신 균형 잡힌 비건 채식을 선택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어쓰는 이날 성명에서 육류 섭취와 만성질환의 연관성을 제기하며 채소와 과일, 통곡물, 콩류, 견과류, 해조류 중심의 식생활을 제안했다. 이들 단체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가공육과 붉은 고기 분류를 근거로 들며 동물성 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물 유래 감염병 문제도 함께 거론했다. 이어 균형 잡힌 채식이 건강 증진과 동물 희생 감소,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식생활이라고 강조했다. 자연식물식을 기반으로 한 비건 채식으로 건강과 동물, 환경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비건 채식으로 여름 더위 건강을 지키자! 여름 더위가 찾아오면, 많은 사람들이 보양식으로 각종 동물성 식품을 찾는다. 하지만 동물성 육류는 고혈압, 당뇨, 심장병, 뇌혈관질환, 암, 비만 등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고혈압, 당뇨, 심장병, 뇌혈관질환,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암, 동맥경화,
동물·비건단체들이 10일 성명을 내고 인간과 동물을 향한 폭력과 살생을 중단하고 비건 채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에게자비를,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음식 생산 과정에서 수많은 동물이 희생되고 있다며 생명을 존중하는 식생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매년 육지동물 1000억 마리 이상과 바다동물 3조 마리 이상이 인간의 식탁에 오르기 위해 죽어가고 있다고 제시했다. 공장식 축산에 대해서는 동물에 대한 억압과 착취가 반복되는 구조라며 동물학대 문제를 비판했다. 동물의 생명과 고통을 인간보다 낮게 취급하는 종차별주의도 문제로 지목했다. 이들은 종차별주의가 인종차별과 성차별, 약자차별처럼 특정 존재를 차별하고 폭력을 정당화하는 사고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폭력과 살생이 이어지는 사회에서는 사랑과 자비, 자유와 평화를 실현하기 어렵다며 모든 생명을 동등하게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종차별주의 대신 비거니즘을 선택하고 모든 생명이 존중받으며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폭력과 살생의 중단과 비건 채식 확산을 촉구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비폭력, 비살생, 비건 채
러쉬가 2026년 7월 비건화장품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톤28과 아로마티카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고, 지난 6월 조사와 같은 상위권 구도가 이어졌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비건화장품 브랜드 30개의 빅데이터 763만648건을 분석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지난 6월 조사 때의 704만7307건과 비교하면 8.28% 증가한 규모다. 러쉬는 참여지수 23만3198, 소통지수 46만8503, 커뮤니티지수 44만8302를 기록해 브랜드평판지수 115만4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137만2768보다 16.23% 낮았으나 순위는 1위를 유지했다. 7월 비건화장품 브랜드평판 전체 순위는 1위 러쉬, 2위 톤28, 3위 아로마티카, 4위 아떼, 5위 마녀공장, 6위 빌리프, 7위 닥터 브로너스, 8위 디어달리아, 9위 아워글래스, 10위 A24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11위 샹테카이, 12위 글로시에, 13위 멜릭서, 14위 보나쥬르, 15위 허스텔러, 16위 피츠, 17위 어웨이, 18위 허블룸, 19위 에센허브, 20위 닥터슈라클이 이름을 올렸다. 21위부터 30위까지는 더퓨어로터스, 오프라 코스메틱, 이즈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차갑게 먹는 면 요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리태 콩국수는 삶은 검은콩을 갈아 만든 콩물에 면과 채소를 곁들이는 음식으로, 유제품 없이도 식물성 단백질을 보완할 수 있는 여름 한 끼로 활용된다. 혈관 건강 관리는 특정 식품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식생활 전반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수칙에서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먹고, 짜지 않게 섭취하며 통곡물과 채소, 콩, 생선을 충분히 먹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서리태 콩국수도 소금과 당을 줄여 조리하면 여름철 식단 안에서 부담을 낮춘 별미로 구성할 수 있다. 기본 재료는 서리태 1컵, 물, 소면 또는 메밀면, 오이, 토마토, 통깨, 소금 약간이다. 완전한 식물성 식단으로 만들려면 우유나 유제품을 넣지 않고 콩 삶은 물과 생수만 사용한다. 더 걸쭉한 농도를 원할 때는 삶은 콩의 양을 늘리거나 두부를 소량 더해 갈 수 있다. 서리태는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콩이 잠길 만큼 물을 넉넉히 부어 5~6시간 불린다. 농식품정보누리 자료에서도 서리태 콩국수 조리 과정에서 콩을 깨끗이 씻고 충분한 물에 불리는 방식이 제시됐다. 불린 콩은 새 물을 붓고
비건·클린뷰티 전문 전시회 ‘비건·클린뷰티페어’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국내외 바이어 상담과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이는 행사로 열린다. 올해 전시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루마니아, 케냐 등 해외 바이어와 국내 주요 리테일 바이어가 참가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현장에서 제품 경쟁력과 유통 가능성 등을 논의하며 국내외 판로 확대를 모색할 수 있다. 최근 뷰티 시장에서는 친환경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전시회는 비건·클린뷰티 브랜드와 산업 관계자, 소비자가 시장 흐름을 확인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에는 관람객 대상 증정 행사와 친환경 소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공병 화분 이벤트’는 사용한 화장품 공병을 화분으로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다. 집플랜츠와 플랜팁이 참여하며, 깨끗이 세척한 화장품 공병을 지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루 선착순 체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맞춤형 화장품 조제 체험도 열린다.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CO.SOLAZ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