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매일유업이 저속노화 식사법으로 잘 알려진 정희원 의학박사와 손잡고 새로운 저당 두유 제품인 ‘매일두유 렌틸콩’을 선보였다.
매일유업은 15일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렌틸콩의 영양 성분을 반영한 신제품 ‘매일두유 렌틸콩’을 출시했다”며 “제품 개발 과정에서 정희원 박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영양 설계와 원료 배합, 맛까지 전방위적으로 공동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90mL 용량 한 팩에 식물성 단백질 9g과 식이섬유 3g을 함유했으며, 당류는 1.5g에 불과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렌틸콩은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당 함량이 낮아, 건강식으로 각광받는 식재료다. 건조 렌틸콩과 현미의 100g당 영양 성분을 비교하면 단백질 함량은 각각 23.58g, 7.33g, 식이섬유는 12.2g, 3.9g으로 렌틸콩의 우수성이 뚜렷하다.
‘저속노화 식사법’의 저자이기도 한 정희원 박사는 평소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저당 두유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개인적 식습관과 렌틸콩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협업이 성사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정희원 박사와 함께 개발한 ‘매일두유 렌틸콩’이 출시 1주 만에 초도 생산물량이 모두 품절될 정도로 높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저당 두유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일두유 렌틸콩’은 실온 보관이 가능한 멸균포장 제품으로, 매일다이렉트, 네이버 직영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매일유업의 ‘매일두유’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국내 저당두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설탕 무첨가 제품인 ‘매일두유 99.9’와 ‘매일두유 고단백 플레인’을 포함한 총 7종의 저당 두유 라인업을 운영하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