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비건 시민단체들이 광복절을 맞아 ‘동물해방과 비건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피켓과 퍼포먼스를 통해 “종차별주의 철폐”와 “동물 착취 중단”을 외쳤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비건 시민단체들이 광복절을 맞아 ‘동물해방과 비건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피켓과 퍼포먼스를 통해 “종차별주의 철폐”와 “동물 착취 중단”을 외쳤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비건 시민단체들이 광복절을 맞아 ‘동물해방과 비건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피켓과 퍼포먼스를 통해 “종차별주의 철폐”와 “동물 착취 중단”을 외쳤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비건 시민단체들이 광복절을 맞아 ‘동물해방과 비건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피켓과 퍼포먼스를 통해 “종차별주의 철폐”와 “동물 착취 중단”을 외쳤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8월 15일 오후 1시, 광복절을 맞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에게자비를, 동물을위한전진,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 등 비건 시민단체들이 ‘8·15 광복절, 이제는 동물해방과 비건(VEGAN) 채식이다’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동물을 억압·착취·고문·학대·고통으로부터 해방하라”며 “동물을 해치지 않고, 죽이지 않으며, 억압하거나 착취하지 않는 비건 채식을 실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GO VEGAN! BE VEGAN!’ 구호를 외치며 피켓팅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성명서에서는 ‘동물해방’이란 개념을 설명하며, 인간이 동물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인식과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물의 도덕적 지위를 인정하고 억압과 착취로부터 해방시켜야 한다는 철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단체들은 호주의 윤리학자 피터 싱어의 저서 '동물해방'과 영국 철학자 제러미 벤담의 공리주의를 인용하며, 쾌락과 고통을 느낄 수 있는 능력(쾌고감수능력)을 가진 동물에게도 인간과 동등한 도덕적 고려가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종(種)이 다르다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세계 유일의 미쉐린 3스타 비건 레스토랑 ‘일레븐 매디슨 파크(Eleven Madison Park)’가 오는 10월 14일부터 일부 육류와 해산물 메뉴를 다시 선보인다. 일레븐 매디슨 파크는 2012년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후, 2021년 환경적 이유로 전면 식물성 메뉴로 전환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2년에는 채식 메뉴만으로도 별을 유지하며 고급 채식 요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너 셰프 다니엘 흄(Daniel Humm)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비건 메뉴 고수가 오히려 일부 고객을 배제하게 만들었다”며 “보다 많은 사람이 식탁을 함께할 수 있도록 변화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위선자라는 비난이 두렵지만, 식물성 요리를 지속적으로 옹호하기 위해서는 포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새 메뉴에는 기존 채식 요리와 함께 랍스터, 굴, 오리 등 일부 동물성 재료를 사용한 요리가 포함된다. 완전 비건 옵션도 계속 제공된다. 이번 결정에 대해 일부 비건 소비자들은 “실망스럽다. 더 이상 이곳을 찾지 않을 것”이라며 불매 의사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비건 고급 레스토랑’이라는 차별성이 매출 한계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유럽의 식품 유통업계가 전통 식품과 대체식품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 최대 슈퍼마켓 체인 알버트 하인(Albert Heijn)은 최근 소시지, 델리미트, 다진 고기, 햄버거 등 육류 제품에 식물성 단백질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제품과, 우유 단백질에 귀리·콩 성분을 더한 하이브리드 밀크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식품은 기존 100% 식물성 대체식품에서 나타날 수 있는 맛과 식감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과 포화지방 함량을 줄이는 이점이 있다.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아 환경과 건강에 관심 있는 소비자는 물론, 식물성 식품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접근성이 높다. 이러한 움직임은 알버트 하인만의 전략이 아니다. 유럽의 또 다른 대형 유통업체 리들(Lidl)은 벨기에 시장에 쇠고기 60%와 식물성 단백질 40%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다진 고기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탄소 배출량을 최대 40%까지 줄인 것으로 평가되며, 가격과 맛, 영양을 모두 고려한 선택지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하이브리드 식품이 ‘브리지 제품(bridge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식물성 음료 브랜드 아몬드브리즈가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오 마이 브리즈’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 3점을 14일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아몬드브리즈의 브랜드 감성과 가치를 시각적으로 담아낼 창의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495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내부 심사와 소비자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1만여 명의 소비자가 투표에 참여해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을 함께 결정했다. 대상은 ‘아몬드브리즈의 작은 비밀’로, 아몬드 음료 제조 과정을 동화처럼 풀어내 순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한 작품이다. 최우수상 ‘아몬드★브리즈’는 여름의 청량함과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우수상 ‘ㅇㅁㄷㅂㄹㅈ’는 브랜드명을 초성으로 나타낸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로 정체성을 재해석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700만 원, 500만 원, 300만 원이 수여된다. 공모전과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몬드브리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몬드브리즈는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로 만든 식물성 음료로, 세계 최대 아몬드 전문 기업 블루다이아몬드와 매일유업이 합작해 선보이고 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채소는 조리 방식에 따라 영양소 함량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일부 채소는 열을 가하면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파괴되지만, 생으로 먹을 경우 오히려 그 효능이 극대화된다. 생식은 식이섬유, 효소, 열에 약한 수용성 비타민 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건강에 유익하다. 다음은 생으로 먹을 때 더 좋은 대표적인 야채 5가지다. 첫째, 붉은 피망은 비타민 C의 보고다. 조리 과정에서 120~130도의 열을 받으면 비타민 C가 파괴되기 쉽지만, 생으로 섭취하면 하루 권장량을 훌쩍 넘는 양의 비타민 C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캡사이신이 함유돼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둘째, 브로콜리는 설포라판이라는 강력한 항암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생으로 먹었을 때 설포라판 함량이 조리 후보다 최대 37% 높게 유지된다. 특히 찌거나 볶는 조리 방식은 영양소 손실을 크게 일으키므로, 가급적 생으로 잘게 썰어 샐러드나 스무디에 넣어 먹는 것이 좋다. 셋째, 시금치는 조리 시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C와 일부 엽산이 물에 녹아 손실된다. 생으로 먹으면 이런 손실을 방지할 수 있으며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미국 내 1만 7천 명 이상의 의사로 구성된 ‘의료책임위원회’(PCRM)가 육류와 유제품을 미국인의 주요 건강 위협으로 지목하며, 식물성 식품으로의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입장은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HA·Make America Healthy Again)’ 위원회가 오는 8월 12일 발표할 후속 보고서를 앞두고 발표됐다. PCRM은 이번 보고서에서 육류와 유제품에 함유된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비만,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일부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가공육을 ‘인간 발암물질(Group 1)’, 붉은 육류를 ‘발암 가능성 물질(Group 2A)’로 각각 분류하고 있다. 위원회는 또 모든 초가공식품이 동일하게 해로운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물성 가공육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44% 높이는 반면 곡물 기반 초가공식품은 위험을 22%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의 조사에서는 가공 여부와 관계없이 동물성 식품을 식물성으로 대체하면 체중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PCRM은 “정책 결정자와 대중은 단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