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소개
‘비건뉴스’는 채식·동물·지구에 특화된 소식을 전하는 국내 유일 인터넷 채식전문지입니다.
국내 채식인구는 10년 새 10배 이상 급증해 150만명에 육박하지만 관련 정보를 집대성한 웹 공간은 부재했습니다. 이 때문에 비건 관련 정보와 소식을 망라해 살펴보기 어렵고 명확한 비건 제품에 대한 기준이 모호해 소비자 불편도 팽배했습니다. 이에 비건뉴스는 채식 관련 이슈를 모아 구독자 친화적인 뉴스콘텐츠로 재생산하고 있습니다.
비건뉴스 취재진은 크게 세 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실현에 정진합니다.
첫째, 비건뉴스는 명확한 비건개념 확립 및 정확한 정보 전달로 소비자 편의성을 증대합니다.
최근 비건트렌드는 식품·패션·뷰티 등 산업계 전반에서 급속도로 확대됐습니다. 하지만 비건 상품에 대한 기준점과 용어의 확립이 문화의 확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빚어지는 혼선이 속출합니다. 이에 비건뉴스는 취재를 통해 시장에 출시되는 비건 상품의 성분·제조과정을 확인하고 소비자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 객관적인 상품분석을 통해 기업의 과장·허위광고를 견제하면서 시장의 감시자 역할을 수행합니다.
둘째, 비건뉴스는 채식과 환경 간 연관성을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현재 탄소배출량의 14.5%가 축산업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든 교통수단에서 발생하는 13%보다 많은 양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이 채식을 시혜적 차원의 윤리 문제로만 치부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건뉴스는 탈육식이 윤리의식을 넘어 기후위기에 맞서는 투쟁방식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환경 분야를 집중 조명합니다.
셋째, 비건뉴스 취재진은 채식인에 대한 대중의 편견을 줄이고 인식을 개선합니다.
취재를 거듭하고 정보를 수집할수록 채식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근거 없는 편견이 만연하다는 사실에 통감합니다. 특히 비건포비아는 비건을 포함한 채식인이 타인에게 채식을 강요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배척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칩니다. 물론 일부 극단적인 운동단체는 채식을 권장하기 위해 자극적인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극소수일 뿐입니다. 대다수 채식인은 자신의 신념이 타인에 민폐를 끼치거나 부정적인 인상을 줄까 염려해 드러내지 않는 게 일상입니다. 이에 비건뉴스는 모든 채식인이 자신의 신념을 당당하게 발언할 수 있는 친(親)비건 사회가 자리잡히기를 목표하면서 포용적 자세를 견지합니다.
비건뉴스 발행인 서인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