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공장의 에너지 전환을 위해 태양광 보급과 설비 효율 개선을 함께 지원하는 협력이 추진된다. 태양광이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공급원을 바꾸는 방식이라면, 효율 개선은 제조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 자체를 줄이는 방식이다. 두 수단은 같은 생산시설에 적용되더라도 역할이 다르다. 한국식품산업협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11일 ‘식품부문 태양광 및 에너지효율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 범위에는 발전설비 보급뿐 아니라 공장의 에너지 이용 현황 조사, 온실가스 감축시설 수요 파악,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 정보 공유가 포함됐다. 식품 제조시설은 제품과 공정에 따라 전기와 열을 함께 사용한다. 공단의 에너지온실가스 종합정보 플랫폼인 EG-TIPS는 과채음료 제조 과정에 가열·살균·충전 공정을, 제빵 과정에는 오븐을 이용한 굽기 공정을 제시한다. 냉장·냉동 제품은 생산 이후에도 적정한 저온을 유지하는 설비가 필요하다. 같은 식품업종이라도 어느 공정에서 에너지를 쓰는지에 따라 개선 대상이 달라지는 이유다. 태양광은 햇빛을 전기로 바꾸는 발전설비다. 생산한 전기를 공장에서 직접 사용하면 외부에서 구매하는 전력의 일부를 대체할 수 있다. 다만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오픈AI가 지난 3일 공개한 ‘GPT-6 아스트라(GPT-6 Astra)’는 컴퓨터 사용과 브라우징, 소프트웨어 개발, 과학 연구, 전문 업무 수행 능력을 강화한 차세대 인공지능 모델이다.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여러 단계로 이어지는 업무를 수행하고 문서·스프레드시트·프레젠테이션 등 결과물까지 만드는 에이전트형 작업 능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오픈AI가 공개한 평가에서 아스트라는 ARC-AGI-3에서 99.9%, FrontierMath Tier 4(v2)에서 97.6%를 기록했다. 컴퓨터 사용 성능을 측정하는 OSWorld 2.0에서는 72.6%로 GPT-5.6 Sol의 65.7%를 웃돌았다. 전문 업무 평가인 AutomationBench에서도 41.4%를 기록해 GPT-5.6 Sol의 18.1%보다 높은 점수를 냈다. 다만 벤치마크 결과는 평가 환경과 도구 구성에 따라 실제 사용 환경에서 체감하는 성능과 차이가 날 수 있다. 업무 수행 방식도 확장됐다. 아스트라는 웹사이트와 데스크톱 환경을 다루면서 자료 조사, 데이터 분석, 코드 작성과 테스트, 문서 제작 등 여러 단계를 연결해 처리할 수 있다. 작업 도중 새로운 요구가 추가돼도 기존 맥락을 유지하면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9층에서 장기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문을 연 팝업스토어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리뉴얼 이후 국내 리빙 브랜드가 선보이는 첫 장기 팝업스토어로 마련됐다. 매장에서는 N32 폼 매트리스와 N32 모션베드, 트윈슈퍼싱글(TSS) 전용 프레임 ‘하우티’ 등 주요 제품을 전시한다. N32 폼 매트리스에는 통기성을 고려한 내장재와 식물성 원단, 고탄성 패턴폼 등이 적용됐다. N32 측은 폼 매트리스를 포함한 매트리스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으며 비건표준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N32는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과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표지인증, UL 그린가드 골드 인증,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인증, 난연 매트리스 생산 등을 제품 안전 관련 항목으로 제시하고 있다. N32 모션베드는 5개 플레이트로 나뉘어 자세와 수면 환경에 따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분절되는 면에는 끼임을 감지하는 안전 센서가 적용됐으며 블루투스 연결, A·C타입 충전 포트, 모션 저장 기능 등을 갖췄다. 이와 함께 ‘하우티’는 슈퍼싱글(SS) 매트리스 2개를 하나의 프레임에 나
노못(NOMOT)을 운영하는 블라이랩스가 13일까지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무타공 생활 설치 제품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 1일 시작된 이번 팝업에서는 별도의 타공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한 커튼 설치 제품과 무타공 홈캠 거치대 ‘홈캠누크’ 등을 전시한다. 방문객이 제품의 크기와 구조, 설치 방식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노못은 벽이나 천장 타공, 공구 사용, 설치 위치 선정 등 생활제품을 직접 설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약을 줄이는 방향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커튼은 주거환경에 따라 벽이나 천장에 구멍을 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전월세 주거공간에서는 설치 방법을 선택하는 데 제약이 생길 수 있다. 별도의 설치 기사를 이용하거나 직접 공구를 사용해야 하는 점도 고려 요소다. 노못은 이러한 설치 조건을 반영해 별도의 타공 없이 소비자가 직접 설치할 수 있는 커튼 관련 제품을 개발해왔다. 이번 팝업에서는 실제 제품의 고정 구조와 설치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홈캠 설치 제품도 전시한다. 홈캠은 설치 높이와 위치에 따라 촬영 범위가 달라질 수 있으며, 높은 위치에 고정하기 위해 벽이나 천장을 타공하는 방식이 사용
추석을 앞두고 곶감 선물세트를 고를 때는 포장이나 크기뿐 아니라 원산지와 건조 정도, 과육 상태, 보관방법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건시와 반건시는 수분 함량과 식감, 저장성에서 차이가 있어 받는 사람의 취향과 보관 환경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곶감은 건조 정도에 따라 크게 건시와 반건시로 나뉜다. 산림청 임산물 관련 자료에서는 수분함량 45~50% 수준을 반건시, 35% 안팎을 건시로 구분한다. 반건시는 상대적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내는 반면 수분이 많아 저장 중 품질 변화에 더 주의해야 한다. 선물용 곶감은 원산지 표시와 과육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산 곶감의 일반적인 특징으로 과육에 탄력이 있고 색이 밝은 주황색 또는 흑갈색이며, 꼭지가 동그란 형태로 깎여 있고 꼭지 부위에 껍질이 적게 붙어 있는 점을 안내하고 있다. 다만 외관만으로 원산지를 단정하기보다 제품에 표시된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곶감 표면에 생기는 흰색 가루인 ‘백분’도 살펴볼 부분이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곶감의 백분은 건조 과정에서 생기며 주로 포도당과 과당으로 구성된다. 농촌진흥청도 곶감 표면의 하얀 가루가 당 성분 등이 밖으로 나와
바쁜 아침에는 빵이나 시리얼처럼 간편한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기 쉽다. 하지만 정제 탄수화물에 치우치기보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포함된 식품을 함께 구성하는 것이 포만감과 식후 혈당 관리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아침 식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단백질 공급원은 다양하다. 두부와 콩류, 견과류·씨앗류는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다. 달걀이나 당류가 적은 요거트 등도 일반 식단에서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 활용된다. 비건 식단이라면 두부·콩·무가당 두유·견과류 등을 통곡물과 채소에 곁들이는 방법이 있다. 단백질을 늘렸다고 해서 체중 감소나 혈당 개선이 자동으로 따라오는 것은 아니다. 2026년 미국당뇨병학회 당뇨병 진료지침도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이상적인 비율을 일률적으로 정하지 않고 개인의 식습관과 대사 목표에 맞춘 식사 구성을 권고한다. 통곡물과 콩류, 견과류, 채소 등 가공 정도가 낮은 식품을 중심으로 식사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식후 혈당과 관련해서는 단백질의 역할을 확인한 연구가 있다. 2024년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뉴트리션’에 실린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에서는 탄수화물 식사에 단백질을 더했을 때 식후 혈당 반응이 낮아지는 경향이
아침에 먹는 사과를 흔히 ‘금사과’라고 부르지만, 특정 시간대에 먹어야 건강 효과가 커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사과의 장점은 먹는 시간보다는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등 과일 자체에 들어 있는 영양 성분과 꾸준한 과일 섭취에서 찾는 편이 적절하다. 사과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을 비롯해 폴리페놀, 비타민C 등이 들어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사과 관련 중재 연구를 종합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사과와 사과 가공품 섭취가 혈당과 항산화 능력, 혈관 기능 등의 일부 지표와 연관된 결과가 확인됐다. 다만 연구 설계와 대상, 섭취 형태가 달라 장기간의 건강 효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섭취 형태도 고려할 부분이다. 통사과와 사과 퓌레, 주스를 비교한 연구에서는 통사과를 먹었을 때 위 배출 속도가 더 느리고 포만감이 더 높게 나타났다. 사과를 일상적인 과일 섭취에 활용한다면 가공 과정에서 식이섬유가 줄어들 수 있는 주스보다 생과일 형태를 선택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아침 식사에 사과를 곁들이는 경우 사과 하나만으로 식사를 대신하기보다 곡류나 단백질 식품 등과 함께 구성하는 편이 균형 잡힌 식사에 가깝다. 특정 음식이나 섭취 시간 하나에 건강 효과를 기대하기
아메리칸 골프웨어 브랜드 링스(Lynx)를 전개하는 엘엑스컴퍼니는 후원 선수인 박민지·장은수·최예림 프로가 2026 KLPGA 투어에서 잇달아 우승했다고 밝혔다. 박민지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KLPGA 통산 20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승수를 추가했다. 장은수는 ‘제13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다. 접전이 이어진 경기에서 최종 선두에 오르며 시즌 우승을 기록했다. 최예림은 지난 4일 열린 ‘제16회 OK저축은행 읏맨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에 따라 링스가 후원하는 선수 3명이 올 시즌 각각 KLPGA 투어 대회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링스는 선수 후원을 통해 경기 의류를 지원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선수들의 대회 출전 과정에서는 골프웨어 착장도 함께 노출되고 있다. 링스 관계자는 “후원 선수들의 연속 우승은 선수 개인은 물론 브랜드에도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브랜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식 프랜차이즈 오월곤이 가맹사업 확대에 나서며 초기 5호점까지 창업 지원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오월곤은 곤드레밥을 중심으로 제육볶음, 돼지불백 등 한식 메뉴를 운영하는 브랜드다. 신규 가맹점 확대 과정에서는 매장 규모와 상권, 운영 비용 등을 함께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초기 가맹점 지원은 5호점까지 적용된다. 가맹비와 교육비, 물류보증이행금을 면제하고 오픈 초기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 범위와 적용 조건은 가맹 계약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기존 음식점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업종변경 방식도 운영한다. 기존 주방시설과 집기, 인테리어 가운데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유지하고 필요한 공사 범위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매장은 10~30평대 규모를 중심으로 출점을 검토한다. 점주가 직접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고려하며 직장인 점심 수요가 있는 오피스 상권과 주거·오피스 복합상권 등을 주요 대상 지역으로 보고 있다. 오월곤 관계자는 “초기 가맹점이 지역에서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비용 부담과 오픈 초기 마케팅 지원을 함께 검토했다”며 “신규 창업뿐 아니라 기존 매장을 활용한 업종변경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경남 지역 과일 브랜드 ‘이로로(IRRORO)’의 사과·배·단감·참다래 선물세트 판매를 시작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로로는 경남도 출자기관인 경남무역이 선별과 유통을 맡는 지역 과일 브랜드다. 과일의 안전성과 당도, 빛깔, 중량 등을 기준으로 상품을 선별해 유통하고 있다. 이번 선물세트는 사과와 배, 단감, 참다래 등 경남에서 생산되는 과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경남도는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선물세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브랜드명 ‘이로로’는 ‘이슬에 적시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따왔다. 경남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 가운데 자체 선별 기준을 통과한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품질과 신선도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남무역은 산지에서 출하되는 과일의 품질을 확인한 뒤 선별과 유통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선물용뿐 아니라 가정용 등으로 유통 범위를 넓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