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과일과 채소, 통곡물과 견과류 등 식재료를 포함한 건강한 식물성 식단이 통풍의 발병률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류마티스학회 2023(ACR, the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2023)에서 발표된 하버드 TH 찬 공중보건대학원(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의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식물성 식단 섭취가 몸에 해로운 식물성 식단과 비교했을 때 통풍 발생률을 감소시킨다. 연구진은 식물성 식단이 특정 심혈관 대사 질환 및 각종 성인병에 대한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식물성 식단이 통풍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했고 더욱이 과거 동물성 식단과 식물성 식단 등 이분화돼 비교한 연구들과 차별화를 두고자 이번 연구에서는 식물성 식단을 건강에 좋은 버전과 해로운 버전으로 나눠 통풍 발병률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건강 전문가 후속 연구(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와 간호사 건강조사(Nurses' Health Study)를 기반으로 12만 3014명으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평가했다. 이들은 조사 초반에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플라스틱은 한때 ‘신의 선물’로 불릴 정도로 인류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플라스틱은 인류 최악의 발명품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전 세계의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특히 바다로 흘러들어간 플라스틱 폐기물은 해양 생태계의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최근 이러한 플라스틱 오염물질이 해양 생물의 번식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포츠머스 대학교(University of Portsmouth) 연구진은 수생환경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해양 동물의 번식 행동을 심각하게 방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진은 새우와 유사한 생물인 해양양각류(Echinogammarus marinus)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다. 알렉스 포드(Alex Ford) 포츠머스 대학교의 생태독성학자에 따르면 해양양각류는 유럽 해안에서 흔히 발견되며, 물고기와 바다새의 식단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해양양각류가 손상되거나, 번식하지 않을시 해양 생태계 전체 먹이 사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연구진은 이러한 해양양각류를 플라스틱에서 발견되는 약 1만 가지 화학 첨가물 중 단 4가지에 노출시켰다. 이들이 조사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인공 지능 소프트웨어 챗GPT가 2075년까지 전 세계 인구 대부분이 채식주의자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Dailymail)은 챗GPT에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동물 농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2024년부터 전 세계가 완전 채식을 시작하는 타임라인을 제공해달라’라는 질문했고 이에 챗GPT는 육류 및 유제품 소비 종료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유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장 조사 업체 NPD 그룹은 최근 MZ세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고 해당 세대로부터 완전 채식의 세계로 이어질 수 있는 움직임이 촉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런 세이퍼(Darren Seifer) NPD 식품 산업 분석가는 “소비자들이 집에서 더 많은 식사를 준비하고 젊은 세대가 더 많이 요리함에 따라 식물성 식품과 재료가 그들의 레퍼토리의 일부가 될 것이다”라면서 “다양한 식물성 식품과 재료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식품 제조업체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해당 카테고리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기 때문에 그들의 노력에도 집중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데일리메일은 챗GPT에 NPD 그룹이 수집한 정보를 사용해 ‘지속 가능성과 동물 복지에 대한 우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빙그레는 사내 다회용 컵 사용 확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빙그레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3년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생활실천 민간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된 빙그레가 제로 웨이스트 조직문화 실천을 위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빙그레는 사무실 내 일회용 컵 사용량 'Zero(제로)화'를 통해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 및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회용 컵 구매를 중단하는 대신 사내 임직원에게 개별 텀블러를 지급해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한다. 또 철저한 위생관리와 임직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사무실 각 층마다 친환경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는 지난 9월 '2023년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생활실천 민간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사업장 내에 다회용 컵과 회수기를 배치해 임직원의 자원순환 실천 참여를 촉진하고 친환경 사업장을 구축한 바 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크기가 작거나, 외관이 고르지 못하는 등 생김새는 다소 투박하지만 맛과 품질은 전혀 문제가 없는 못난이 농산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 제품에 비해 싼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알뜰하게 소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폐기됐어야 할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농가 소득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불러오는 것이다. NS홈쇼핑은 최근 못난이 농수산물 상품화에 큰 성공을 거두며 관련 상품 방송 편성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홈쇼핑은 꼼꼼한 품질 관리로 2020년부터 흠이 있거나 상품규격에서 부족한 모양의 농수산물이 그 외의 항목(당도, 신선도, 맛 등)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상품 기획에 힘써왔다. 모양만 빼면 ‘맛난이’가 되는 실속 있는 상품을 소비자에게 꾸준히 소개하며 못난이 농수산물의 인식 개선에도 기여해 왔다. 앞서 NS홈쇼핑이 TV방송을 통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 판매한 못난이 농수산물은 748톤에 이른다. 총 주문량은 195,248 건, 주문액은 약 72억 3천만원에 달한다.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기존의 못난이 사과, 백명란 외에 ‘못난이 참치’, ‘못난이 한입 사과’까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올해가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는 보고서를 통해 올 1∼11월 전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 평균 기온보다 1.46도가 높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1월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11월로 기록됐다며 이전에는 한 번도 기록된 적 없었던 섭씨 2도 이상 높은 날이 11월에 이틀이나 기록됐다고 덧붙였다. 사만다 버제스(Samantha Burgess) C3S 부국장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2도나 높았던 날이 이틀을 기록하는 등 11월의 비정상적 기온은 2023년이 역사상 가장 따뜻한 해가 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 세계 위성, 선박, 항공기, 기상 관측소와 같은 소스에서 얻은 수십억 개의 측정값을 통합한 ERA5 데이터 세트를 사용해 포괄적인 컴퓨터 생성 분석을 통해 도출됐다. 이로써 2023년은 지금까지 가장 더운 해였던 2016년의 기록을 뛰어넘어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다. 2023년의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간 평균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주최하며 캠틱종합기술원,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이하, JB기술지주),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와이즈플래닛컴퍼니가 함께 힘을 모아 진행한 ‘2023년 탄소 창업지원 사업’의 성과교류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2023년 탄소 창업지원 사업’은 2023년 5월부터 탄소산업분야의 우수 아이템 및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참가자 모집을 통해 전년도보다 많은 86개 팀을 발굴했다. 그 중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는 지난 6월, 기술고도화 및 BM 체계화 지원을 위한 ‘2023 카본 스타트업 해커로드'를 거쳐 최종 13개팀(예비8팀, 초기5팀)을 선정해 각각 최대 3천5백만원과 5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과 함께 12월까지 6개월 간 △전문가 활용지원 △시험분석지원 △마케팅/세일즈 지원 △전시회 참가 △투자유치 역량강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3년 탄소 창업지원 사업의 성과보고를 통한 사업의 실효성 제고와 탄소창업 활성화 유도를 위해 진행된 이번 성과교류회는 주최 및 주관, 수행기관을 비롯해 사업에 참여한 예비, 초기 창업자 약 50명이 참석 후 진행됐다. 본 사업 참여기업의 제품개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탈(脫)플라스틱 시대가 다가오면서 전 세계에서 플라스틱 사용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이 이에 대한 대응책을 찾아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7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순환 경제 탈(脫) 플라스틱 시대, 국제 동향과 대응 전략’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22년 기준 4억 톤으로, 지난 15년간 연평균 36% 증가했다.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도 가파르게 증가해 2022년 3.7억 톤을 기록한 플라스틱 폐기물이 2060년에는 약 10억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제 사회가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면서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지난 2021년 1월 발효된 바젤 협약 개정안에서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유해 폐기물'에 추가해 국가 간 이동을 제한하고 있으며 2022년 3월 개최된 제5차 유엔환경총회(UNEA)에서는 2024년까지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마련하기로 합의하고 2023년 9월 초안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협약이 플라스틱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 플라스틱 오염 관련 의무 사항을 담고 있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영국 비건 자선단체가 외식업계에 비건 메뉴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캠페인을 마련했다. 영국의 비건 자선 단체 ‘비바!(Viva!)’는 영국 식품 부문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고 영국인들이 외식을 통해 식물성 식단을 더 많이 섭취하도록 장려하고자 ‘50by25’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달 런던에서 열린 식물기반 월드 엑스포(Plant Based World Expo)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50by25’ 캠페인은 영국의 레스토랑이 2025년까지 메뉴의 50%를 식물성 기반으로 만들 것을 목표로 한다. 비바!는 전략 컨설턴트인 시티즌 카인드(Citizen Kind)와 대체 단백질 이벤트 회사인 카인드 어스 테크(Kind Earth.Tech)의 창립자인 엠마 오스본(Emma Osborne)과 협력해 호텔 그룹, 유통업체 등에 캠페인의 전략을 알리고 주도할 예정이다. 엠마 오스본은 “2025년까지 영국의 모든 레스토랑 메뉴의 50%를 식물성 기반으로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하면서 “기후에 긍정적인 새로운 외식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영국에서도 완전 채식이 보편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의 지지자로는 비건 간편식 제조업체 위키드
[비건만평] 대학생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제로웨이스트 캠퍼스 선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식물성 메뉴가 크게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맛과 질감을 표현하는 감각 형용사를 사용해 비건 메뉴의 이름을 지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달 감각 및 소비자학 분야 학술지 ‘음식의 질과 선호도(Food Quality and Preference)에 게재된 호주 퀸즈랜드 대학교 관광학부 경영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레스토랑의 식물성 메뉴에 더 매력적인 이름을 붙이면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진은 남녀 성비가 비슷한 호주 성인 537명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메뉴의 이름을 제시하고 정서적인 매력을 평가하도록 했다. 메뉴는 호주 펍의 전형적인 요리로 메뉴표에는 비건버거, 채소 라자냐, 피시앤 칩스, 가지 파르미자나 등 단순히 요리의 이름을 나열했고, 또 다른 메뉴표에는 육즙이 풍부한 미국산 버거, 치즈 맛이 나는 이탈리아 채소 라자냐 등 요리를 설명하는 형용사가 포함된 이름으로 나열됐다. 실험 결과, 식물성 식품의 맛, 질감, 출처를 설명하기 위해 형용사를 사용한 메뉴에 대해 정서적인 매력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올해 화석연료 탄소배출량이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현지시간) 글로벌 탄소 프로젝트(Global Carbon Project)는 보고서 ‘글로벌 카본 버짓(Global Carbon Budget)’을 발표하고 화석연료로 인한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이 2023년에 368억 톤에 달해 2022년보다 1.1%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연구는 엑서터 대학교,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UEA), 노르웨이 CICERO 국제 기후 연구 센터, 뮌헨 루트비히-막시밀리안 대학교 등의 약 90개의 기관의 120명이 넘는 과학자가 참여했으며 완전히 투명한 방식으로 확립된 방법론을 기반으로 매년 동료 검토를 거쳐 업데이트 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 배출의 증가는 유럽과 미국 등 일부 지역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급증한 것으로 감소량이 전반적인 글로벌 증가를 상쇄하기에는 충분치 않은 것으로 해석됐다. 연구진은 화석 연료를 줄이기 위한 전 세계적인 조치의 속도가 재앙적인 기후 변화를 예방하는 데 필요한 속도보다 훨씬 뒤처져 있다고 경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12월 6일 SBS에서 방송된 '모닝와이드' 프로그램에서 '푸룬'이 소개됐다. 이날 방영 된 '모닝와이드'에서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변비'에 대한 주제를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3명은 변비 환자이며, 식습관 변화로 인해 변비 환자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소화기관에서 처리할 음식의 양이 줄어들게 돼 장의 활동이 점점 느려지면서 변비가 유발된다. 이어 해당 방송에서 '건강한 다이어트'의 중요성을 알리며 '푸룬'이라는 과일을 소개했다. '푸룬'은 씨가 있는 상태에서 발효되지 않고 말릴 수 있는 종의 서양자두를 말하는데, 여성건강과 미용에 도움이 되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고루 함유돼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사과 대비 5배 들어있는 등 다량의 섬유질이 함유돼 있어 변비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며, 추가로 높은 항산화력이 있어 노화를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한편 전문가는 '푸룬'의 효능을 소개하며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 소화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주의사항도 함께 언급했다. 이 날 방송에서 소개된 '푸룬'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주)테일러팜스 사의 '테일러 유기농 푸룬'과 '테일러 유기농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환경운동가이자 헐리우드 영화배우인 호아킨 피닉스(Joaquin Phoenix)가 새로운 영화에서 양털 모자가 아닌, 비건 모자를 요청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호아킨 피닉스가 새 작품 ‘나폴레옹(NAPOLEON)’ 촬영 중에 사용해야 하는 모자를, 양털이 아닌 나무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북미에서 개봉하고, 국내에서는 6일 개봉예정인 리들리 스콧(Ridley Scott) 감독의 영화 ‘나폴레옹’은 나폴레옹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호아킨 피닉스가 나폴레옹 역을 맡아 열연한다. 보도에 따르면 호아킨 피닉스는 극 중 제왕이 된 나폴레옹의 의상 가운데 상징적인 부분인 바이콘 모자에 대해 영화의 의상 디자이너 데이비드 크로스맨(David Crossman)과 상의를 하는 중에 자신이 철저한 채식주의자이며, 양모 펠트 모자 대신, 비건 소재인 나무로 모자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크로스맨은 뉴욕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두 패닉을 느꼈다. 모자는 나폴레옹을 상징하는 소품 중 하나였기 때문에 무엇으로 이것을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했고, 우간다에서 생산된 나무껍질을 사용하는 직물로 크고 호화로운 모자를 제작할 수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제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소셜캠퍼스 온 제주, 총괄책임자 박남규)는 지난 1일 라마다호텔 한라홀에서 '2023년 운영기관 운영 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더함공예협동조합', '㈜숲연구소꿈지락' 기업의 23년도 사업실적 및 성과발표와 운영기관의 운영 사업 성과발표에 이어 4개 우수기업에 대한 제주관광대학교 총장의 포상과 초빙 강사(서명지 대표, CSR Impact)의 '사회적 문제해결의 커뮤니티 비즈니스모델' 강의,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에 등록된 사회적 기업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으로 사기를 증진했다. 제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도내 10개의 상주기업과 40개의 등록기업을 지원해 사회적 문제의 해결과 사회적 가치의 확산을 통해 지역산업의 육성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소셜캠퍼스 온)는 복권기금으로 조성됐고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17개 지역에 설립돼 사회적 문제 해결에 우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