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이클레이)가 주관하는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이 전남 여수 베네치아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는 오늘(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에너지 전환 및 자연기반 해법 활용’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도시전략과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독일,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6개국 10여 명의 국외 초청 연사와 각국의 이클레이 회원 및 GCoM(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 협약) 참여 지방정부,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연구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에너지 전환(태양광, 해상풍력)에 대한 각국의 사례 공유 △자연기반해법 관련 도시 사례 발표 △ 참가자 워크숍을 통한 에너지 전환 및 자연기반해법 관련 그룹 논의와 정책 아이디어 도출 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해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여수시와 이클레이 간 국제행사 협력 논의로 이끌어 낸 결과물로, 시는 이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COP33 유치 홍보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시와 전남도는 본 행사에 앞서 남해안 남중권 전라남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롯데월드타워는 오는 23일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 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고 20일 밝혔다. 어스 아워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말 토요일 저녁 60분간 자발적인 소등으로 기후 변화와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프랑스 에펠탑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동참하고 있으며 롯데월드타워는 2019년부터 매년 참여해왔다. 올해는 23일까지 외벽의 미디어파사드에 어둠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지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송출해 어스 아워 캠페인을 알리고 23일 소등 전에는 카운트다운도 진행한다. 김혁신 롯데물산 CSV담당 매니저는 "롯데월드타워는 친환경 랜드마크로서 6년째 꾸준히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타워만의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이 밖에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7년 100층 이상 건축물 중 세계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 골드 등급을 받았고 2021년부터는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생태계 파괴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죽은 바다 거북의 몸에서 수백 개의 플라스틱 아이템이 발견돼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메트로UK 등 외신은 영국 엑서터 대학교가 주도하고 국제 학술지 ‘해양오염회보(Marine Pollution Bulletin)’에 실린 최신 연구를 인용해 플라스틱 오염이 지중해의 바다거북에 미치는 끔찍한 영향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해양 생태계 내에서 플라스틱 오염의 폭과 파급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0년에 걸쳐 키프로스 북부 해안에서 밀려오거나 우연히 어망에 얽힌 채 발견된 바다거북 135마리를 대상으로 이들을 해부해 플라스틱에 대한 오염을 알아봤다. 조사 결과 바다거북의 42.7%에서 총 492개의 거대 플라스틱 조각이 확인됐으며, 거북이 한 마리에는 무려 67개의 조각이 포함돼 있기도 했다. 플라스틱 가운데는 할로윈 코스튬에 사용되는 손톱이 긴 마녀 손가락과 비닐봉지, 뚜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발견됐다. 연구진은 동일한 서식지를 공유하는 거북이들 사이에서 다양한 수준의 플라스틱 섭취가 발생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그린도시만들기연구회’(대표의원 한명숙)는 지난 19일 시의회 3층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회 회원을 비롯해 남원시 관계자, 외부단체 회원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남원지역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24년도 연구회 활동 계획 및 연구과제 발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회는 앞으로 탄소중립 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남원형 탄소중립 실현 정책을 마련하고자 캠페인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명숙 대표의원은 “남원은 면적의 60% 이상이 임야로 이루어져 있어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상황에서 우리 시가 보유하고 있는 생태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들을 연구하고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탄소중립 그린도시만들기연구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탄소중립 실현 정책에 대해 분석 및 연구하여 남원형 탄소중립 비전을 제시하고자 구성된 연구단체로, 한명숙 의원을 비롯해 소태수, 오동환, 이기열, 김한수 의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KCC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제조 부산물을 가공해 순환자원 신소재를 개발하는 등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응용소재 화학기업 KCC(대표 정재훈)는 유리장섬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정제해 만든 분말과 시중의 즉석밥 용기를 함께 활용한 신소재(에코엠파운드)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리장섬유는 무기원료를 혼합해 고온에서 녹인 뒤 실 형태로 뽑아낸 것이다. 전기전자, 자동차 등 많은 사업에 재료로 쓰인다. 유리장섬유를 생산하는 KCC 세종공장 연구팀은 유리장섬유 부산물을 정제한 가공분말(에코스노우)과 즉석밥 용기(폴리프로필렌)를 배합했을 때 결정 속도가 빠르고 일정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KCC는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가 100% 재활용 원료로서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해 △신규 플라스틱 저감 △즉석밥 용기 재활용을 통한 생활 폐기물 감소 △제품 생산 부산물 저감 및 폐기비용 축소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KCC는 이 신소재를 물티슈 뚜껑(캡)에 활용하고 있다. 기존 물티슈 뚜껑은 재활용 플라스틱과 새 플라스틱을 절반씩 섞어 제조했는데 현재는 신소재를 전부 적용한다. 이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지난 19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이상목 대표가 플라스틱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마트 한채양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이상목 대표는 아모레퍼시픽그룹 공식 SNS 계정에 챌린지 참여를 인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전사 차원의 플라스틱 절감을 약속하고 고객과 함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초 ‘레스 플라스틱 위아 판타스틱(LESS PLASTIC. WE ARE FANTASTIC!)’ 캠페인을 론칭했다. 고객과 사회, 자연과의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고, 구매하고, 사용하고, 버리는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품 포장재 순환을 위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백화점, 마트, 아리따움 등의 매장에서 총 2583톤의 화장품 용기를 수거했다. 올해 1월 아모레몰에서는 온라인 용기 수거 캠페인을 론칭하고, 2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MOU를 통해 4월부터는 공공주택에서 화장품 유리병을 수거하는 시범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거한 플라스틱 일부와 유리를 다시 화장품 용기에 재활용 원료로 사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의 구(舊) 유니폼을 재활용해 제작한 ‘맥트로피(McTrophy)’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캠페인/광고(Campaigns/Advertising)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2월 전국 매장의 유니폼을 교체하면서 발생한 폐유니폼을 모아 ‘맥트로피’를 제작했다. 제작한 트로피는 35주년 창립기념일 맞아 내부 행사 ‘세 다리 의자 시상식’에서 감사패로 전달했다. ‘맥트로피’는 건축용 섬유 패널로 재생시키는 기술로 폐유니폼을 트로피로 재탄생시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독일 하노버에 있는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독립적인 디자인 기관이다.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iF 디자인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72개국에서 접수된 약 1만1000여 개의 출품작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였다고 알려졌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창립 35주년을 맞아 맥도날드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탄생한 ‘맥트로피’가 디자인적 우수성까지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지속 가능한 여가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앞장선다고 20일 밝혔다. 야놀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제휴점 대상 생수병 회수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플라스틱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리사이클링 섬유로 재활용하며 여가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한 바 있다. 이외에도 자원 순환을 위한 사내 플리마켓을 개최하고 모바일 사원증 도입, 사내 디지털 탄소 감축 캠페인 진행 등 환경친화적 활동으로 ESG 경영에 앞장서는 중이다. 오는 3월 말 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제휴점 대상 친환경 캠페인도 진행한다. 신규 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고 선제적으로 여행 업계의 일회용품 사용 제한을 주도해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곡물과 생분해성 소재로 만든 친환경 어메니티 파우치를 선보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다. 또한, 1천여 개 제휴점 대상 고객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유도하는 캠페인 안내문과 스티커를 선착순으로 무료 지급한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LG화학이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시장 개척에 나서 눈길을 끈다. 회사 측에 따르면, LG화학은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 고객 확보에 나선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 브랜드 등 약 3000여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PEC(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 Poly Ethylene Carbonate)’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첫 선보인다. PEC는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산화에틸렌(Ethylene Oxide)을 사용해 만드는 차세대 친환경 혁신 플라스틱이다. LG화학은 PEC 제조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핵심 소재인 촉매와 공정 기술을 독자 개발, 현존 CO2 플라스틱 중 가장 높은 생산성 확보했다. PEC는 주로 화장품 용기와 식품 포장재에 사용되며, 다른 플라스틱 제품과 섞어서 부드러운 필름부터 단단한 케이스 등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화장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다비치 강민경이 수익금 전액 기부 옷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강민경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수익금 전액이 유기 동물에게 전달되는 국제 강아지의 날 캠페인으로, 후지랑 트윈룩을 만들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팀을 비롯해 많은 분의 재능 기부로 완성돼서 더 뜻깊은 이번 캡슐”이라며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많관사부(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팔로 반려견 휴지를 품에 안은 채 거울 앞에서 한 손에 핸드폰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강민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새하얀 반려견과 꼭 맞춘 블루 계열 의상으로 단정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사진을 본 배우 송혜교, 엄정화, 신세경 또한 좋아요를 눌러 응원의 뜻을 표현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강민경은 지난 2019년 패션 브랜드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해당 브랜드를 통해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유기 동물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펫 셔츠를 론칭했다. 한편 강민경은 지난 2008년 다비치의 정규 1집 앨범 ‘Amaranth’를 발매해 데뷔했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강민경은 지난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동구밭은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와 함께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환경 지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펀딩 캠페인은 지속 가능한 일상, 그리고 장애인 고용이라는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는 동구밭과 기빙플러스가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동구밭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일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체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 플라스틱을 최소화한 제품을 만들며,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기빙플러스는 자원 순환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판매 수익으로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나눔 가게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펀딩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지구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담은 동구밭의 올인원 바와 소이 캔들이다. 건강한 식물 유래 성분으로 만든 달콤한 향의 올인원 클렌징 바와 귀여운 곰돌이 양초로 케이크 모양을 연상시키는 비건 ㅊㅋㅊㅋ 바(bar)는 향기로운 오브제로, 또 기분 좋은 휴식을 선사할 수 있어 선물하기 좋은 제품으로 개발됐다. 또한 동구밭의 베스트셀러 아이템 중 하나인 가꿈비누 페퍼민트의 코비 콜라보 제품도 선보인다. ㅊㅋㅊㅋ바(bar)와 가꿈비누 모두 한정판 패키지로 출시되며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동물보호단체 루시의 친구들이 지방자치단체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지내온 동물을 전원 구조했다. 20일 루시의 친구들에 따르면, 루시의 친구들은 지난 17일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던 동물 105마리를 구조해 입양 등을 준비하고 있다. 홍성 시보호소는 입소된 유기동물의 안락사를 피하고자 보호소 소장과 봉사자들이 애써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마리당 보호 비용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유기동물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그만큼 동물이 입양가지 못하면서 가건물들을 추가로 세웠지만 환경을 개선할 여유조차 갖지 못했다. 또한 홍성 시보호소에는 최근 인근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 10여 마리도 입소된 상태였다. 홍성 시보호소 측은 이번 기회에 대대적인 환경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홍성 시보호소에는 4개월령 미만 동물과 1년 이하 동물이 약 60마리로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함께 구조에 나선 단체는 KK9레스큐, 코리안독스, 위액트, 도로시지켜줄개, T.B.T레스큐, CRK, 유행사, 유엄빠, 애니밴드, 라이프, 동물권행동 카라, 안젤라 총 12개 단체이다. 이들은 구조한 동물들의 건강을 검진 후 치료 및 가정 입양을
[비건만평] 카카오같이가치, 매달 기부 서비스 개시…유기동물·제로웨이스트 등 9개 항목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9일 전주 농촌진흥청에서 ‘2024년 논콩 전문생산단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논콩 전문생산단지 경영체 183개소를 대상으로 과잉 생산이 우려되는 벼 재배면적은 줄이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콩의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본 교육에서는 △2024년 국산 콩 정부 정책 방향 소개와 함께 △우수 생산단지 성공 노하우 △논콩 생산단지 최적 모델 제시 △콩을 원료로 개발 중인 대체육 제품 소개 등 생산·품질·소비 전 과정의 우수사례를 전파했으며, 콩 자조금 설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참석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교육 행사장에는 올해 첫 추진 중인 2024년 콩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식품기업의 식물성 단백질 육포와 콩부각 등 신규 제품의 시식 거리도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문인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이사는 “정부 정책 등 콩 산업 전반의 교육을 활성화해 논콩 생산단지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국산 콩 자급률 제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활용한 베이커리 신제품 2종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베러미트’를 활용한 첫 베이커리 제품으로 ‘베러미트 콜드컷 토스트’를 선보인 신세계푸드는 이후 선보인 ‘베러미트볼 크로와상’, ‘베러미트 피자빵’ ‘베러미트볼 피자타르트’ 등 대안육 베이커리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 실제 ‘베러미트’ 활용 베이커리의 누적 판매량은 지난 2월까지 30만개를 돌파했다. 올해 1~2월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0% 늘고 있다. 이 같은 판매 증가세는 대안육 베이커리를 경험해 본 소비자들의 맛과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증가하고, 동시에 △지구환경 △동물복지 △인류건강 등 대안육에 담긴 사회적 가치에 공감해 제품을 구입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베러미트’의 대표 제품인 콜드컷과 식물성 런천을 활용한 신메뉴로 ‘트러플 에그 콜드컷 산도’와 ‘런천 치즈 갈릭 데니쉬’ 2종을 선보이고, ‘베러미트 베이커리 존’을 구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