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만평] 염색의 친환경 바람…스스로 염색하는 박테리아 '비건 가죽' 개발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BGF는 홍정국 부회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실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BBP)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착한 소비의 확산을 위해 진행되고 릴레이 캠페인이다. 홍 부회장은 대한제강 오치훈 사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홍정국 부회장은 BGF그룹 ESG경영위원장으로 ESG경영 활동 전반을 이끌어 왔다. 그 결과 BGF리테일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ESG기준원 ESG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 A등급 취득하고 DJSI KOREA지수에도 편입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BGF그룹은 2019년 환경위원회를 발족하고 2021년 ESG경영위원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편의점 브랜드 CU를 거점으로 'Be Green Friends'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소비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고객 수요가 높은 도시락·김밥·샌드위치 등의 플라스틱 포장재를 PLA로 변경하며 2022년 한 해 동안 약 195톤의 플라스틱을 저감했다. 또 종이 빨대 사용과 함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실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ye Plastic, BBP)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천영훈 대표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 아래 식물성 지향 중심의 지속가능식품 사업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인영 SSG닷컴 대표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천영훈 대표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약속하며 다음 주자로 권영소 한솔어린이보육재단 대표를 추천했다. 풀무원은 환경친화경영 일환으로 기존의 '친환경' 전략에서 보다 실천적 의미를 강조한 '친환경케어' 전략을 선언하고,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와 생물다양성 보존을 주요목표로 한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를 추진하기 위해 ‘온실가스’, ‘수자원’, ‘플라스틱 감축' 중장기 목표와 로드맵을 수립하여 국내외 사업장에 적용하고 있다. 플라스틱 감축과 관련해선 환경 친화 인증 소재 사용, 재활용 기술 설계, 플라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길고양이 독극물 폐사 등 야생 동물 학대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의 소극적인 대처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물 학대 범죄 수사를 위한 절차를 만들어놓고도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자주 일어나는 것. 동물권행동 카라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구 성북천 산책로에서 독극물 폐사로 의심되는 길고양이 사체가 발견됐지만 별다른 수사 없이 사체가 유실됐다고 9일 밝혔다. 카라 측은 시민들의 눈에 띄는 장소에서 팔다리를 뻗은 인위적인 자세로 발견된 점 등을 고려하면 누군가가 길고양이를 죽여 사체를 고의로 전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한다. 한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이 사안을 인지했지만 수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신고자는 “독극물로 인한 고의적 폐사가 의심된다“며 부검을 요청했지만 경찰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에 사체 처분을 신청했고 이후 사체가 사라지면서 학대 여부를 밝힐 수 없게 됐다. 윤성모 카라 정책변화팀 활동가는 “독극물로 인한 사망인지 밝히고자 사체를 돌려받으려 했으나 구청은 수거된 사체가 없다고 해 부검도 불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찰이 야생 동물 사체 부검을 거부한 사례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의 우미령 대표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지난해 8월 환경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우미령 대표는 우아한형제들 이국환 대표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수산물 전문 수출입 기업 에스엘에스 컴퍼니의 김수경 대표를 지목했다. 우미령 대표는 플라스틱 병을 잘게 부숴 녹여 만든 실로 제작한 러쉬 친환경 천 포장재 낫랩을 손에 묶고 챌린지에 참여하며 재사용을 넘어 재생가능성의 가치를 전했다. 우 대표는 “환경 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사람과 동물, 자연이 조화로운 세상을 지향하는 러쉬 이념에 맞게 앞으로도 환경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러쉬코리아는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지난 2009년부터 지구의 날 ‘고 네이키드(Go Naked)’ 행진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낚싯줄 등 폐어구에 걸린 채 이상 행동을 보이는 남방큰돌고래를 돕기 위한 긴급 구조작업이 진행됐다. 8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에 따르면, 제주 돌고래 긴급 구조단은 이날 이른바 ‘종달이’로 불리는 새끼 남방큰돌고래 구조 작업을 벌였다. 생후 1년 미만의 종달이는 지난해 11월 초 꼬리에 폐어구가 걸린 채 유영하는 모습이 처음 목격돼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핫핑크돌핀스(해양환경단체)와 해양다큐멘터리 감독 ‘돌핀맨’,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로 구성된 제주 돌고래 긴급구조단은 지난 1월 29일 배를 타고 나가 꼬리지느러미 쪽에 걸린 낚싯줄 일부를 절단하는 1차 응급처치를 했다. 그러나 당시 꼬리지느러미에 제거하지 못한 30㎝가량의 낚싯줄이 남아 그곳에 해조류들이 또 달라붙고, 주둥이와 몸통에도 여전히 낚싯줄이 얽혀 있는 상태로 파악됐다. 특히 1차 응급처치 이후 추적 관찰에서 종달이의 ‘정형행동’이 더 심각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형행동은 동물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보이는 무의미하거나 반복적인 이상 행동을 말한다. 김병엽 제주대 돌고래연구팀 교수는 “지난 6일 대정읍 앞바다에서 종달이가 1∼3분가량 10차례 이상 가만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을 위해 대체 단백질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나무의 죽순이 미래 식량이 위기를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최근 중국 국립 대나무 연구 센터(China National Bamboo Research Centre)가 식품 과학 및 기술 동향(Trends in Food Science & Technology)에 발표한 연구에서는 죽순의 영양 구성과 건강상의 이점을 강조하며 죽순의 단백질 함량이 우유와 유사해 미래 식량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중국은 대나무 가운데 800종의 주요 생산국이지만 식용 가능한 종은 153종에 불과하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는 죽순을 이미 식재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공 방법을 통해 통조림, 피클, 음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식이섬유, 다당류, 단백질, 항산화 추출물 등 다양한 제품의 영양강화를 위한 기능성 성분을 생산하는 데 죽순이 활용돼 왔다는 점을 들어 죽순이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죽순이 기존 식품의 대안이 될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코리아비건페어 2024’가 오는 11~13일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비건 베이커리, 음료, 도시락 등 식품뿐만 아니라 비건 가죽, 침구류, 샴푸·비누 등 친환경 생활용품과 업사이클링 제품 등 보다 폭 넓은 종류의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모습의 ‘비거니즘’을 선뵌다는 계획이다. △차(茶) 특별전 △가드닝(Gardening) 기획전 △아트앤호프(Art&Hope) 특별전 공간이 마련됐다. 기후위기로 인한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환경과 관련된 세미나도 준비됐다. △패션과 환경 그리고 21% 파티(다시입다연구소) △순환경제 동향 및 의미(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나와 지구의 목숨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게임’을 끝내려면(신혜정 한국일보 기자) △‘우리가 버린’ 쓰레기의 습격: Out of sight, Out of mind(쓰레기센터) 강연을 통해 관람객들은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여러 비건 관련 강연과 출품업체의 제품 시연, 명상 및 차 시음 행사, 깻묵 점토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관람객들은 오는 10일까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계양구가 청사 내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2024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2021년부터 1회용품, 자원낭비가 없는 자원순환 실천 청사를 조성키 위해 친환경 자원순환청사를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운영 계획의 주요 내용은 △구 청사 내 1회용품 반입 금지 △다회용컵 이용 편의를 위한 텀블러 세척기 운영 △1회용품 없는 청사 내 입점 업체 운영 지원 △재활용 분리배출 생활화를 위한 폐기물 감량 평가 추진 △함께하는 zero(1회용품 zero) 캠페인 등이다. 또한, 구는 전 부서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폐기물 감량 평가를 실시해 평가 결과에 따라 포상금과 상패 수여, 부서장 직무성과 반영 등 친환경 자원순환청사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인센티브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회용품 없는 행사와 회의’를 독려하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챌린지’를 통해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사 내에 위치한 인천장애인부모연대 부설 ㈜아모르카페는 구와 체결한 ‘1회용품 없는 카페 운영 협약’에 따라, 모든 음료를 다회용컵에 제공하며, 개인컵(텀블러)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오는 13일 광화문광장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세계 192개국 10억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환경기념일이다. 올해 세계의 공통 주제는 ‘플래닛(Planet) vs 플라스틱( Plastics)’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전 11시~오후 5시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플라스틱없이 사는 법’을 주제로 23개 대학생, 각종 단체, 기업 등이 게임, OX 퀴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구의 날 대학생 서포터즈 ‘지구수호대’는 플라스틱 탈출 방법을 게임으로 재미있게 체험하는 9개 주제 부스를 운영한다. 미세플라스틱과 건강 관련 전시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 환경보건분과가 담당하고 우유팩 업사이클링 카드지갑 만들기는 서울에너지플러스, 먹는 화분 만들기는 주한볼리비아대사관 등이 각각 진행한다. 또한, 시는 개인컵을 가져오면 11시부터 무료로 음료로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구 vs. 플라스틱’에 투표하고 제로서울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해시태그와 투표 인증샷을 올리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거리공연은 오후 12시와 3시 두 차례 진행된다. 몽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동물보호단체가 선거에 출마한 후보와 정당들에 동물복지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이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8일 오후 2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일 국회의원 총선에서 동물복지를 위해 투표해달라고 외쳤다. 단체는 앞서 각 정당과 후보들이 발표한 동물복지 관련 정책 공약을 정리해 발표하면서 현재 동물복지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단체는 4∙10 총선을 앞둔 각 당과 대표 후보자들의 공약이 주로 반려동물을 위한 정책일 뿐 농장동물, 야생동물을 위한 공약이 전무하다고 일침했다. 이에 단체는 사회적 최약자인 동물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하며 동물정책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피켓팅을 했으며, 동물복지를 위한 투표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투표함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음은 한국동물보호연합 성명서 전문이다. 이번 4월 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다. 각 정당과 후보들은 많은 정책과 공약으로 홍보에 한창이지만, 사회적 최약자인 동물들을 위한 동물복지 정책 공약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주)이룸푸드시스템이 신제품 냉동 병아리콩라이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냉동 병아리콩라이스는 별도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고 순수한 병아리콩 분말과 정제수를 쌀 모양으로 만들어 기존의 병아리콩을 불려서 삶는 번거로운 조리 과정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 냉동 병아리콩 라이스는 전자레인지에 약 3분간 조리해 섭취하거나 물 1큰술과 함께 중간 불에서 4~5분간 저어서 조리하는 간편 제품이다. (주)이룸푸드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당뇨, 다이어트 등 식단관리에 추천하며 건강하고 맛있는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기획됐다”고 전했다. 이어 “냉동야채와 과일을 간편함과 유통가격에 대한 이슈에서 어려웠던 소비자들의 니즈가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과 다양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이룸푸드시스템은 냉동과일, 냉동야채 전문 브랜드 베리필드를 통해 신선하고 맛있는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확장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반려동물을 상습적으로 입양하고 임시보호 명목으로 데려와 강아지 5마리, 고양이 6마리를 살해한 남성이 구속됐다. 이 남성은 동물 학대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도중에도 고양이를 입양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8일 동물권행동 카라에 따르면, 파주경찰서는 20대 남성 안 모 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 3일 구속했다. 사건을 고발한 카라는 "검찰 송치 과정에서 안 씨가 경찰 수사를 받는 와중에도 고양이를 추가로 데려와 학대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구조된 고양이는 파주시의 긴급격리조치 이후 동물권시민연대 레이(RAY)가 구조해 병원에서 치료 중이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씨는 유기동물의 임시보호나 입양을 보내려는 이들에게 접근해 다루기 편한 '착한' 동물만 노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임시보호나 입양을 보낸 이들 대부분은 동물을 보낸 뒤 하루 이틀 만에 안 씨와 연락이 끊겼고, 휴대전화 번호를 여러 개 돌려 쓰며 입양 이력을 들키지 않으려는 치밀함도 보였다. 윤성모 카라 활동가는, “반려동물 입양 학대를 막기 위해 철저한 심사 과정이 필요하나 그마저도 한계가 있다.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8일 숙명여대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윤금 총장이 한 손에 텀블러를 들고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참여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숙명여대는 ESG 실천 혁신을 숙명 2030 비전으로 선정하고 친환경 캠퍼스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기후테크 스타트업 수퍼빈과 함께 AI 기반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교내에 설치하고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탄소감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윤금 총장은 김정빈 수퍼빈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가했다. 장 총장은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서울총장포럼 회장)을 다음 참가자로 지목했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숙명여대는 ESG 실천에 앞장서는 대표 대학으로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숙명여대 학생을 비롯한 구성원 모두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친환경 캠퍼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바이바이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꾸준하게 늘어나면서 지구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해저에 쌓여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최대 1100만 톤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 6일(현지시간) 호주 국립 과학 기관인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가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와 공동으로 실시한 새로운 연구 결과 해저에는 최대 1100만 톤의 플라스틱 잔해가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1분 마다 쓰레기 트럭 한 대 분량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버려지는 빠른 속도와 204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플라스틱 이동 역학을 파악하는 것이 해양 생물과 서식지를 보존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보고 이번 연구를 마련했다. 연구진은 해양 바닥 플라스틱의 분포를 정량화하고 지도화하기 위해 원격 조종 차량(ROV)과 바닥 트롤의 데이터를 활용해 두 가지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원격 조종 차량 데이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300만~11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 깊은 곳에 흩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니스 하디스티(Denise Hardesty)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