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례복 헤리티지 기반 한복드레스 수요 확대

 

전통 한복 제작 기반을 바탕으로 한 한복드레스 브랜드 케이드레스 오브 백색지가 현대 웨딩 수요에 맞춘 디자인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의 중간지점’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웨딩웨어 시장에서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감각을 반영해 전통 한복 요소를 현대식 예복으로 풀어내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전통 한복이나 2부 드레스 중심으로 선택지가 나뉘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두 양식의 중간 지점을 찾으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케이드레스 오브 백색지는 전통 한복을 기반으로 성장한 브랜드다. 대례복을 비롯해 신랑·신부 전통 한복, 혼주 한복 등 예복 제작을 이어왔으며, 한복의 구성과 제작 방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기반 위에 젊은 디자이너들의 감각을 더해 한복드레스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 드레스를 한복 스타일로 변형하는 방식이 아니라 한복 고유의 선과 여백, 겹의 구조를 출발점으로 실루엣을 새롭게 구성하는 접근이다.

 

백색지 측은 “전통 의복을 그대로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 신부가 실제로 입고 움직일 수 있는 옷으로 재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전통의 품격과 현대적 실용성이 공존하는 지점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MZ세대 신부를 중심으로 한옥 웨딩, 스몰 웨딩, 호텔 웨딩, 야외 웨딩 등 예식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복식 선택도 세분화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 이에 따라 완전한 전통 복식이나 전형적인 서양식 드레스와는 다른 성격의 한복드레스가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웨딩을 단순한 의복 착장이 아니라 전체 기획의 일부로 보는 수요가 늘면서, 브랜드의 서사와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예복이 예식 분위기를 구성하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케이드레스 오브 백색지는 전통 복식의 요소와 현대적 디자인 감각을 결합한 컬렉션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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