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에서 친환경농법을 실천하는 농부들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난다. 농약과 화학비료 없이 키운 농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소개하고, 청년 농부들의 도전 스토리를 나누는 자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전 11시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시청사부지에서 ‘제주 친환경농산물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제주도친환경농업협회(회장 김효준)가 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농법으로 지구를 지키는 농부와 그 가치를 알아주는 소비자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먹(食식)거리, 알(道도)거리, 즐길(樂락)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친환경농산물을 소개하는 ‘자연상점’이 6개 부스로 꾸려진다. 농부가 직접 운영하며 소비자와 대화한다. ▲친환경 감귤·라임 ▲친환경 키위 ▲친환경 고구마·땅콩·히카마(멕시코 감자) ▲친환경 채소(표고버섯,애호박,부추,대파 등) ▲유기농 차류 ▲토종 종자 등이 소개된다. 체험마당도 다채롭다. ▲손끝에서 피어나는 예술놀이 ▲나만의 화분 만들기 ▲EM 세제 만들기 ▲멧돌로 갈아보는 향긋한 커피 ▲싱그러운 제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마늘·양파 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 확산을 위해 ‘마늘·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늘과 양파는 파종(정식)과 수확 시 인력이 많이 드는 노동집약적 작물이다. 농업인력 부족과 경영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구마늘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6% 줄어든 909ha, 양파는 10% 감소한 675ha를 기록했다. 재배면적의 감소는 다른 월동채소의 생산량 증가로 이어져 과잉생산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44억 원을 투입해 마늘과 양파 재배 전 과정에 필요한 농기계 장기 임대와 기술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 1년차에는 마늘을 대상으로 5개소 10종 96대의 기계를 임대했다. 성과 분석 결과, 인력 파종 대비 10a 기준 인건비는 26만 8,000원에서 4만 3,000원으로 84.4% 절감됐고, 작업시간은 20.8시간에서 1.9시간으로 90.9% 단축됐다. 올해는 사업 대상 작목을 양파까지 확대했다. 마늘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국내 육성 골드키위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전문단지를 육성하고,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산 키위 수출량은 2021년 152톤에서 2024년 269톤으로 77% 증가했다. 국내 전체 수출량의 59%를 차지한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검역 기준 충족 등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품질 경쟁력이 높아진 결과다. 주요 수출대상국 소비자들이 당도 높은 골드키위를 선호하면서 제주도는 골드키위 비중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은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골드키위 품종별 수출전문단지와 전문농가를 육성해 제주산 국내 육성 골드키위 수출량을 2024년 178톤에서 2028년 400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성산일출봉농협을 중심으로 신품종 ‘감황’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품질 향상을 위한 재배관리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 통용 기준인 ‘글로벌 갭(Global GAP)’ 인증을 취득해 수출 안정성과 신뢰성도 강화했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스위트골드’ 수출전문농가에 재배기술, 현장 컨설팅, 검역관리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15회 시설장애인 예능발표회 및 작품전시회」가 15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제주도협회(협회장 임주리)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22개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200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이 행사는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의 예능발표와 창작 전시를 통해 장애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도민의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향상과 장애인식 개선에 헌신한 유공자 4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가롤로의집, 벧엘, 마리아의집, 유진단기거주시설, 성자현, 해안유진빌, 승담단기거주시설, 제주작은예수의집 등 8개 시설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댄스공연, 사물놀이, 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예술작품 전시회에서는 사진, 도자기공예, 비누공예, 그림 등 수준 높은 창작 작품이 전시됐다. 제주도는 매년 시설 이용 장애인에게 공연과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성 향상을 위해 2,000만원의 사업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으로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 가구로 확대한다. 현행 200%에서 50%포인트 늘어나면서 더 많은 가정의 돌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개별 가정 특성과 아동 발달을 고려해 아동의 집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6년부터는 아이돌보미에게 지급되는 영아돌봄수당(2세 이하)이 시간당 1,5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르고, 유아돌봄수당(3~5세)이 시간당 1,000원으로 신설된다.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야간긴급돌봄 서비스도 본격 시행되며, 야간시간대(오후 10시~오전 6시) 아이돌보미에게는 일 5,000원의 수당이 추가 지급된다. 2026년부터는 한부모 가구와 조손 가구에 대한 지원도 늘어난다. 정부 지원 돌봄 시간이 기존 연 960시간에서 연 1,080시간으로 확대돼 월 평균 10시간을 더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정부 지원과 별도로 도비를 투입해 본인부담금을 추가 지원한다. &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스키즈존」 운영지원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아동 동반 가족 친화적 공간 확대를 목표로 한 이번 사업에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공개모집에 도내 64개 일반·휴게 음식점이 신청했다. 「예스키즈존」 운영지원 사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발굴하고 아동에 대한 차별 해소와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제주도의 신규 정책이다. 아동용 식품을 판매하거나 유아용 의자, 식기 등 필요 용품을 갖춘 일반․휴게 음식점이 대상이며, 1차 심사에서 신청한 64개 업소 모두가 선정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이달 중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 업소를 확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소에는 어린이 식사도움 용품이나 안전용품 구매를 위한 3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지난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제주도는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아동친화적 정책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도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산시는 14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지역개발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시작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지방행정 혁신과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평가는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와 전문 리서치,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이뤄진다. 경산시는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 ▲임당 유적 전시관 건립 ▲서상길 청년 문화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오랜 숙원사업이던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으로 이뤄낸 결실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소비 인프라 확충 등 지역경제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대표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찬란한 압독국의 역사를 품은 임당 유적 전시관은 경산의 고대 문화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열린 역사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산시리틀야구단(단장 조현일 경산시장) U-10팀이 '제6회 MLB CUP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전국 16개 팀 중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MLB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김승우)이 주관한 전국 규모의 유소년 야구 대회로, 전국 각지의 U-12, U-10 총 32개 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산시리틀야구단 U-10팀은 대회 내내 안정적이면서도 공격적인 경기력으로 주목받았다. 16강전에서 대구광역시 북구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14:2로 우승하며 출발을 알렸고, 8강전에서는 익산시 리틀야구단을 8:5로 이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인천 남동 리틀야구단과의 4강전 경기에서는 선전하며 접전을 펼쳤으나, 10:3의 스코어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조현일 경산시장 겸 경산시리틀야구단 단장은 이번 대회 결과를 높이 치하하며 “우리 시 리틀야구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보여준 저력과 열정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경산시 리틀야구단이 우수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전국 제1의 유소년 야구팀으로 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산시니어클럽(관장 정진석)은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경산시민회관 강당에서 노인 일자리 노인 역량 활용 참여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우수 참여자 표창, 소양 교육, 사업성과 평가 및 내년도 추진계획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한 해 동안의 노인 역량 활용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어르신들의 더 적극적인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소양 교육으로 호산대학교 리베르타스 학부 오현숙 학부장이‘평생학습이 열어주는 새로운 노년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현숙 학부장은“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지금, 평생학습은 단순한 배움을 넘어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어르신들이 지속적인 학습과 사회참여를 통해 더욱 활기찬 노후를 만들어가길 당부했다. 경산시니어클럽은 노인 역량 활용 사업을 2024년 927명에서 2025년 1,125명으로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원해 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는 15일 용산 대통령실 앞과 국회의원회관에서 각각 국가기간전력망 지정 규탄 공동 기자회견 및 이재명정부의 에너지전환과 전력망 새판짜기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먼저, 지난 1일 국무총리 주관으로 제1차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위원회를 개최하여 국가기간 전력망으로 모두 99개 송전선로·변전소 구축 사업을 지정한 것에 대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후시민프로젝트,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국가기간전력망 지정 규탄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99개 송전선로 및 변전소 지정의 재검토를 요구하며,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송전망 최소화에 대해 국가적 공론장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용인 국가 반도체 산단 전력 집중의 위험성 진단과 지역 RE100 산단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재명정부의 에너지전환과 전력망 새판짜기 정책토론회'에 참석하여 에너지 전환의 정의로운 전환과 전력망 분산형 체계 구축 필요성을 논의하며, 여러 전문가들과 지역 주민 대표들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염영선 위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자치도의회 전북형 기본소득제도 연구회는 15일 전북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형 기본소득 모형개발 및 실행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기본소득 연구회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기본소득 정책 도입과 관련된 제도적, 재정적, 행정적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기존 정책 사례 분석을 통해 전북자치도에 적용 가능한 기본소득 정책 방안을 모색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자는 취지에서 구성됐다. 장연국 의원이 대표위원, 임종명 의원이 연구책임을 맡았다. 이번 연구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지방자치연구소)이 수행했으며, 책임연구원 신기현 전북대 명예교수는 이날 발표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기본소득 사업 제도화 방향으로 1) 법적 기반 및 거버넌스 구축, 2) ‘지역 공유자산 배당’ 철학의 법제화 및 재원 안정화, 3) 통합적 기본소득 기본조례 제정, 4) 엄격한 성과평가 시스템 도입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법적 기반 및 거버넌스 구축과 관련해선 “광역 차원의 '전북특별자치도 기본소득 기본 조례'를 제정하여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마을자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15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린 ‘장쑤성 인민대표대회와 한ㆍ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 참석해, 동아시아 3국 지방의회 간 지속 가능한 교류와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주최한‘한·중·일 지방의회 협력 포럼’의 후속 행사로, 이번 원탁회의에는 대한민국 전북·서울·경기·충남, 일본 홋카이도·지바현, 중국 장쑤성 등 3국 지방의회 대표단이 참석했다. 문승우 의장은 기조발표에서 “지방의회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 나아가는 연대의 정치가 필요하다”며 “경제는 실질적 성과로, 문화는 지속 가능한 교류로, 생태는 상호 책임으로 연결될 때 진정한 동아시아 공동체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또 “입법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경제, 재생에너지, 청년 인문교류를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명연 부의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은 지방 차원의 산업 연대에서 비롯된다”며 “전북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장쑤성의 전기차·배터리 산업, 일본의 첨단 기술력이 결합된다면 동아시아 친환경 에너지벨트를 구축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15일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동의과학대학교 장형진 교수가 ‘부동산 거래사고 사례 및 중개 시 유의사항’을, 한국부동산원 경남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 박재홍 변호사가 ‘임대차 분쟁 조정 사례’를 주제로 현장 실무 위주의 강의를 진행했다. 부동산거래사고 예방교육은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공인중개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전문성을 제고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부동산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 등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9천여 명을 대상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눠 교육이 진행되며, ▲15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중부권)을 시작으로 ▲23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서부권) ▲27일 김해시청 대회의실(동부권)에서 열린다.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부동산 거래는 도민의 소중한 재산과 직결된 만큼, 건전하고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분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밀양햇살문화캠퍼스에서 ‘나노산업을 잇다! 융합의 중심, 밀양’을 주제로 제12회 나노융합산업전(나노피아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노융합산업전은 나노기술 연구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일원이 '미래첨단소재·부품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24.12.)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전시회뿐만 아니라 투자상담회까지 마련했다. 전시회에는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13개 기관, 한국카본, 스페이스프로 등 23개 기업이 참여해 총 50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나노기술 관련 최신 연구 성과와 나노기술 융합 제품들을 선보인다. 첫째 날에는 기술거래장터, 콘퍼런스, 성균관대 원병묵 교수 초청강연 등이, 둘째 날에는 투자상담회, 기술교류회, 차세대 BIPV 국제 공동 콘퍼런스, 110만 유튜버 과학드림 및 김범준 교수의 대중세션 등이 열린다. 야외공간에서는 학생 등 시민들을 위한 드론 축구 비행 체험, 탄소 동소체 모형 만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15개 대학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정책 방향과 경남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남도는 15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지사-도내 대학 총학생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내 15개 대학에서 총학생회장단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학은 지역 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기관이며, 경남도는 그간 지역대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청년들이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도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 중심의 대학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이 스스로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며 “경남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중심지로, K-방산·조선·우주항공 등 주력 산업이 밀집해 있다. 지역 대학이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면 대학도 발전하고 지역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남도 정책 소개, △대학생이 바라는 정책 제안, △도지사와의 일문일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학생들은 대학생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