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지현 동물복지전문기자] 동물복지 정책은 분명 ‘기준 상향’의 흐름를 이어가고 있다. 동물보호법 개정을 통해 매년 10월 4일이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됐고, 학대 피해 동물 보호조치 과정에 의견 청취 절차를 두는 등 제도적 장치도 보완됐다. 실험동물 기증·분양 실태조사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 역시 포함되며 관리 체계의 틀이 정비됐다. 반려동물 분야의 공적 통계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2024년 정부 조사에서는 반려견·반려묘 수와 관련 영업장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2024년 전국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에 입소한 유기·유실 동물은 10만6824마리로 파악됐다. 전반적인 감소 흐름이 확인되더라도, 절대 규모만 놓고 보면 보호·치료·관리 전반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는 수준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축산 분야에서는 사육환경의 ‘최소 기준’을 손보는 방식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산란계 케이지 사육면적 확대 기준이 단계적으로 적용되고, 시설 전환을 위한 유예 기간과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기준 조정이 현장 전반의 구조 변화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책과 현장 사이의 간극은 집행 과정에서 더 분명해진다.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단백질 섭취에 대한 관심이 운동 목적을 넘어 일상적인 건강 관리로 확장되면서 식물성 단백질 음료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일동후디스가 비건 인증을 받은 식물성 고단백 음료를 새롭게 출시했다. 일동후디스는 지난 13일 하이뮨 음료 라인업에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음료 식물성 고단백’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100% 식물성 단백질만을 사용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콩단백과 보리쌀단백을 함께 사용해 아미노산 구성을 보완했으며, 한 팩 기준 식물성 단백질 10g을 담았다. BCAA 1500mg과 칼슘·아연을 포함한 비타민·미네랄 16종도 함께 설계됐다.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한 점도 특징이다. 해당 인증은 동물성 원료 및 동물 유래 성분 사용 금지, 동물실험 배제, 비비건 원료와의 교차오염 방지 등을 기준으로 한다. 열량과 당, 지방에 대한 부담을 낮춘 구성도 적용됐다. 무설탕·무지방 설계로 1팩 기준 열량은 65kcal 수준이다. 회사 측은 식물성 단백질 특유의 맛과 질감을 보완해 고소한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기존 하이뮨 음료가
[비건뉴스=이정수 기자] 개그맨 조영빈이 자전거 친환경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권영찬닷컴 스타강사로 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권영찬닷컴은 지난 12일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자전거 마니아로 알려진 조영빈을 친환경 실천 분야 강사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플랫폼은 방송과 교육, 문화 분야 인사를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왔다. 상담학 박사 이호선 교수와 전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동성도 2013년 합류해 강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권영찬 교수는 “조영빈은 일상에서 친환경 실천을 꾸준히 이어온 인물”이라며 “군산에서 접이식 자전거를 들고 미팅 장소에 나타난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조영빈은 SBS ‘웃찾사’에서 ‘희안하네’, ‘제발 긴장 좀 하자’ 등의 유행어로 대중적 인기를 얻은 개그맨이다. 방송 활동과 함께 10년 넘게 자전거로 출퇴근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백두대간 횡단과 제주도 일주 2회, 7번 국도 종주 등 국내 주요 구간을 자전거로 이동한 경험을 소개하며 “2~3시간 거리라면 차량 대신 자전거 이동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플랫폼 측은 조영빈의 북미 대륙횡단과 유럽 일주 계획과 관련해 “자동차 중심 이동 방식에 대해 다시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열린 사육곰 이전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곰 탈을 쓴 참가자 1명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비건뉴스=PR Newswire] 알루미늄 배터리 기술 선도기업 야푸 이파워의 엘리베이터 재생 전력 시스템, 버려지던 전력을 회수해 엘리베이터가 운행될 때마다 탄소 배출권 창출 가오슝 2026년 1월 13일 -- 상용 [비건뉴스=PR Newswire] 알루미늄 배터리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야푸 이파워(APh ePower)가 13일 권위 있는 '2025 R&D 100 어워드'를 수상하며 혁신적인 엘리베이터 재생 전력 시스템(ERPS)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RPS는 현대 생활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기계 중 하나인 엘리베이터를 고성능 분산형 에너지 회수 엔진으로 재구상한 시스템이다. 야푸 이파워는 엘리베이터 운행 시 발생하는 운동 에너지를 포획하여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 가능한 자산 관리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산업용 등급 솔루션을 제공한다. 엘리베이터는 통상 두 가지 예측 가능한 단계에서 회수 가능한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바로 가벼운 하중으로 올라갈 때와 무거운 하중으로 내려갈 때다. ERPS는 고효율 DC-DC 컨버터를 사용해 90% 이상의 변환 효율로 이 에너지를 포획하여 초고속 충전과 방전
한국동물보호연합과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사육곰 이전 보호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열린 한국동물보호연합과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주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철창에 갇힌 사육곰 사진이 담긴 피켓을 들고 있다.
한국동물보호연합과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가 주최한 기자회견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2026년부터 사육곰 금지, 남은 곰들 이전 보호 대책 마련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다.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과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사육곰 이전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동물보호연합과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는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중국 판다곰 대여 요청을 반대하며, 국내 사육곰 이전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과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중국 ‘판다 곰’ 대여 요청을 반대한다! 국내 ‘남은 곰’ 이전 대책 마련하라! 국내 ‘남은 곰’ 안전 대책 마련하라! 국내 ‘남은 곰’ 보호 대책 마련하라! 국내 ‘남은 곰’ 보호 시설 제공하라! 국내 ‘남은 곰’ 생추어리 제공하라! 국내 ‘남은 곰’ 자유를 보장하라! 국내 ‘남은 곰’ 평화를 보장하라! 국내 ‘남은 곰’ 안전을 보장하라! 국내 ‘남은 곰’ 생존을 보장하라! 국내 ‘남은 곰’ 학대를 중단하라! 국내 ‘남은 곰’ 억압을 중단하라! 국내 ‘남은 곰’ 착취를 중단하라! 국내 ‘남은 곰’ 도살을 중단하라! 앞서 지난 7일 이재명 대통령은 중국 상하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방중 동행 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한중 정상회담 과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양국 우호 증진 차원에서 판다 한 쌍의 대여를 제안했음을 밝혔다. 그러나 동물을 외교적 선물이나 교류 수단으로 주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채식 단체는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의 판다곰 대여 요청에 반대하며, 국내에 남아 있는 사육곰 199마리에 대한 이전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동물을 외교적 선물이나 교류 수단으로 활용하는 관행에 문제를 제기했다. 판다곰은 국제적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전시 목적의 사육은 동물복지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이재명 대통령은 중국 상하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방중 동행 기자단 간담회에서 한중 정상회담 과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판다 한 쌍의 대여를 제안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단체들은 이와 함께 국내 사육곰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23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곰 사육은 지난 1월 1일부터 금지됐다. 개정 법률은 사육곰의 소유·사육·증식을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사육곰 199마리가 농가에 남아 있으며, 환경부는 시행을 앞둔 지난해 12월 30일 사육곰 소유·사육·증식에 대한 처벌을 6개월간 유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체들은 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컨셔스웨어(대표이사 서인아)의 지속 가능한 브랜드 라보바르데는 2026년 2월 자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옥수수 기반 ‘바이오 레더’의 환경 영향 데이터와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개는 2018년부터 식물성 가죽 소재를 연구해 온 컨셔스웨어가 그동안 기업 간 거래(B2B) 파트너사에 한해 제공하던 환경 리포트를 일반 소비자 대상(B2C)으로 확대한 사례다. 라보바르데는 웹사이트에 ‘연구실(Lab)’ 개념의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다. 브랜드 측은 고객을 단순 소비자가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검증하는 ‘연구원’으로 정의하고, 관련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유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웹사이트에는 LCA(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기반 환경 산출기가 탑재된다. 이용자는 제품 선택 과정에서 동일 면적의 소가죽 대비 바이오 레더 적용으로 절감되는 탄소 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실시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는 환경 기여를 추상적으로 강조하기보다 기존 소재 대비 절감 효과를 정량적으로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입장이다. 컨셔스웨어는 2018
[비건뉴스=서승연 객원기자] 연구 중심의 비건 뷰티 브랜드 비히디(BEHYDY)가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비히디가 강조해온 연구 철학과 제품 안전성 기준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브랜드 측은 공간 구성과 전시 전반에 연구 기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해, 제품 개발 과정과 기준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팝업은 브랜드플레이스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약 100명의 인플루언서와 함께 진행된다. 이들의 합산 팔로워 수는 약 1천만 명 규모로 알려졌다. 이른바 ‘팝업의 성지’로 불리는 더현대서울에서 단독으로 운영된다는 점도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더현대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쇼핑백과 함께, 비히디의 신규 디퓨저 라인업이 공개된다.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디퓨저는 최고 등급 향료만을 최소한으로 사용해 일상 속 사용 시 호흡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향의 강도나 즉각적인 자극보다는 장시간 사용에 따른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해당 디퓨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한 1월 비건화장품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러쉬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아로마티카가 2위, 톤28이 3위에 오르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오는 1월 12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상에서 수집된 비건화장품 브랜드 빅데이터 7백83만9천262개를 분석한 결과다. 이는 지난 12월 조사 당시의 7백43만2천61개와 비교해 5.48퍼센트 증가한 규모다. 세부 지표를 보면 브랜드소비는 12.71퍼센트 상승했고, 브랜드확산도 12.73퍼센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브랜드소통 지표는 0.72퍼센트 소폭 하락했다. 비건화장품 브랜드평판 분석은 국내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은 비건화장품 브랜드 3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의 온라인 활동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종합해 산출된다. 해당 지표는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인식, 미디어 노출도, 소비자 참여와 소셜상 대화량 등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비건화장품 시장은 글로벌 차원에서도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 규모가 2020년 약 17조원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은 12일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인근 세텍(SETEC)에서 ‘제10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열린다고 밝혔다. 국내 비건·친환경 산업 전반의 흐름을 조망하는 이번 행사는 식물성 푸드테크를 비롯해 지속 가능한 소비재, 비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전시 콘텐츠로 구성된다. 산업 관계자는 물론 일반 소비자까지 폭넓은 관람층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와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공동 개최한다. 주최 측은 ‘Plant Based, Cruelty Free’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생명 존중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는 방침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비건 전문 전시회로 출발한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비건·친환경 산업 성장과 함께 10회차를 맞았다”며 “중소기업푸드테크협회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전시회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비건·친환경 관련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기 신청이 가능하며, 부스당 최대 70만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