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간추린 비건 뉴스는 주말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국내에서 나온 비건·동물권 성명과 동물복지 캠페인, 문화행사를 담았다. 해외에서는 웨일스 경주견 경주 금지에 따른 재입양 전환 논의를 살펴봤다. ■ 동물단체 5곳, 동물권 보장·비건 채식 촉구 한국동물보호연합·한국채식연합·한국비건연대 등 5개 단체는 지난 3일 세계 동물의 날을 앞두고 공동성명을 냈다. 단체들은 공장식 축산과 동물실험, 모피 산업, 동물 전시·오락, 야생동물 거래의 중단을 요구했다. 동물대체시험법과 비동물성 소재를 확대하고 비건 채식을 실천할 것도 촉구했다. ■ 한국·대만 푸바오 팬, 동물복지 공동 캠페인 한국푸바오보호연합이 5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한국과 대만 팬들은 지난 4일 서울 성수동과 대만 타이중에서 동시에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푸바오의 건강과 관리 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확인과 투명한 정보 공개, 한국 재임대를 요구했다. 대만에서는 현장과 온라인 서명도 함께 진행했다. ■ 부산 위드펫스타, 입양·응급처치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는 지난 3~4일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제2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 ‘2026 위드펫스타’를 열었다. 행사에는 반려동물 입양 안내와 건강상담, 응급처치
식물성 식단을 늘리기 위해 소비자가 직접 요리하고 맛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유럽 캠페인이 10월 진행된다. 식단 전환을 권하는 문구와 함께 조리법, 메뉴 구성, 익숙한 음식의 활용 방식을 바꾸겠다는 접근이다. 세계조리사연맹(Worldchefs)이 지난달 28일 공개한 ‘쿡포클라이밋(Cook4Climate)’ 안내에 따르면, 캠페인은 유럽연합(EU) 지원 사업인 ‘푸드초이스포라이프(FoodChoices4LIFE)’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공식 홈페이지는 유럽 각지 셰프 25명 이상이 참여하는 50건 이상의 행사를 예고하고 있다. ■ 식단 권고를 실제 요리 경험으로 연결 사업팀은 국제 학술문헌에 실린 소비자 대상 행동 변화 개입 73건과 셰프 대상 83건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벨기에·프랑스·독일 등 EU 8개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와 셰프 대상 설문·집단 면담도 캠페인 설계에 활용했다. 발표문은 단순한 메시지 전달에 머무르지 않고, 조리법 변경과 메뉴 배치처럼 실제 선택에 영향을 주는 조건을 함께 다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만 공개 발표문에는 설문의 전체 표본 수와 문항 원문이 제시돼 있지 않아 특정 표현이 식물성 식품에 대한 거부감을 일으킨다고 단정하기는
채식·비건단체들이 지난 1일 세계 채식인의 날을 맞아 비건 채식 실천과 공공급식의 식물성 식단 확대를 촉구했다.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비건어쓰는 9월 28일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동물 보호를 위해 개인의 식생활 변화와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대규모 축산업과 육류 중심의 식량 생산체계를 환경위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반추동물의 소화 과정과 가축 분뇨, 사료 생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문제 삼으며, 화석연료 사용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더해 식량체계 전환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림 훼손과 토지·물 사용 문제도 성명에 담겼다. 가축 방목과 사료용 작물 재배를 위한 산림 개발이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줄이고 있다며, 식물성 식품 중심의 식생활을 생태계 보전과 식량자원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공장식 축산시설의 밀집 사육과 동물의 행동 제약도 비판했다. 어미와 새끼의 분리, 신체 훼손, 장거리 운송과 도축 과정에서 겪는 고통을 언급하며 동물을 생산수단으로 취급하는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 요구로는
“민생지원금 30만원 지급”을 내세운 전화나 문자에서 링크 접속, 개인정보·금융정보 입력, 원격제어 앱 설치를 요구한다면 사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원금 추가 지급이나 지급 방법 안내를 빙자해 피싱 사이트 접속과 원격제어 앱 설치를 유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KISA의 2025년 7월 30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피싱 주의 권고에 따르면, 당시 사칭 수법에는 정부24·지역화폐 앱·카드사를 내세운 문자와 추가 지급을 안내하는 전화가 포함됐다. 해당 권고는 소비쿠폰 신청 관련 공식 안내 문자에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정부24·지자체·카드사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이용하도록 당부했다. 지원금은 사업과 지역, 대상에 따라 이름과 금액, 신청 경로가 다를 수 있다. 행정안전부의 2026년 4월 10일 고유가 피해지원금 안내는 대상과 지역에 따라 1인당 10만원에서 6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었으며, 신청은 7월 3일 끝났고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였다. 이 사업 안내만으로 별도의 ‘민생지원금 30만원’ 지급을 확인할 수는 없다. 지원 여부가 궁금하면 전화나 문자에 적힌 번호·주소를 이용하기보다 해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머물던 상어 ‘부캉이’가 바다 쪽 이동을 유도하려 설치한 그물을 넘어 하루 만에 수로 안쪽으로 돌아왔다. 관계 당국은 그물을 철거하고 당분간 부캉이의 움직임을 관찰하기로 했다. 부캉이는 지난 3일 낮 12시께 그물을 넘어 평소 자주 모습을 보이던 제4·5보도교 사이 수로로 돌아왔다. 만조 때 수심이 높아지며 그물 위쪽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통과 경위는 확인된 사실로 단정하지 않았다. 관계 당국은 지난 2일 제4보도교 인근에서 길이 50m, 높이 6.8m의 그물을 이용해 부캉이를 외해 방향으로 유도했다. 그물이 수로 바닥에 걸리고 부캉이가 더 나아가지 않자 출구에서 약 100m 안쪽에 그물을 고정한 채 작업을 중단했다. 부산시는 앞서 그물과 선박을 동원한 후속 구조 작업을 예고했다. 당국은 지난 3일 오후 4시 20분께 그물을 철거해 바다로 향하는 통로를 열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캉이의 이동과 건강 상태를 계속 살피고, 특이사항이 확인되면 관계 기관과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네이버가 영화 ‘암살자(들)’ 관람평에서 기계적 어뷰징 정황을 확인하고 지난 1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네이버는 해당 영화 관람평의 기본 정렬 방식을 공감순에서 최신순으로 임시 변경했다. 네이버는 4일 공지에서 영화 관람평과 공감·비공감 수가 중복 반영된 문제를 분석하던 중, 서비스 업데이트 오류와 별개로 일부 영화에서 비정상적인 트래픽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수사기관의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했다. ‘암살자(들)’ 관람평은 기본 화면에서 최신순으로 표시되며, 공감순도 이용자가 선택해 볼 수 있다. 네이버는 영화 검색 첫 화면의 평점 영역에는 전문가 평점만 노출하고, 실관람객·네티즌 평점과 리뷰는 관람평 영역에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관람평의 기본 정렬 방식을 새로 개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는 지난달 29일 일부 영화에서 관람평과 공감·비공감 수가 중복 집계되는 오류를 확인해 중복 등록된 관람평을 삭제하고 수치를 정정했다고 공지했다. 당시 회사는 오류가 특정 영화에만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으며, 매크로 사용 의혹은 추가로 확인하고 있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영화 '암살자(들)' 관람객 증정용 오리지널 티켓을 비판하며 영화 관계자들에게 육영수 여사 유가족과 국민에게 사과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하라고 촉구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관련 글을 올려 티켓을 두고 타인의 비극을 상업적으로 이용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표현과 창작의 자유를 존중한다면서도 자유가 타인의 비극을 팔거나 조롱하는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국가가 예술의 내용을 재단하는 사회를 원하지 않지만, 자유로운 사회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는 취지다. 논란이 된 티켓은 메가박스가 영화 관람객에게 증정하는 오리지널 티켓이다. 연단과 객석을 그린 종이와 총탄 흔적을 표시한 투명판을 겹치면 탄흔이 보이는 디자인으로, 육영수 여사 피격 순간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나왔다. 오 시장은 상처받은 유가족과 국민에게 사죄하고 이에 상응하는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영화 관계자들에게 요구했다.
가을 정취를 따라 영화 촬영지를 걷고 싶다면 군산 초원사진관, 전주 경기전, 부산 남치이 인문학거리를 찾아볼 수 있다. 멜로영화의 사진관부터 사극의 고궁, 로맨스 영화 속 산책길까지 서로 다른 풍경이 기다린다. 군산 초원사진관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촬영 장소다. 군산시 문화관광에 따르면 영화 촬영이 끝난 뒤 철거됐다가 관광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복원됐다. 사진관 안에는 영화에 등장한 사진기와 선풍기, 앨범 등이 전시돼 있어 작품의 장면을 떠올리며 둘러볼 수 있다. 전주 경기전은 돌담과 대나무숲, 전주사고 등이 어우러진 역사 공간이다. 전주시 관광 안내는 영화 ‘창궐’과 ‘역린’의 촬영지로 소개한다. 전통 건축을 살펴보며 사극 속 장면이 담긴 장소를 찾아보는 코스로 둘러볼 수 있다. 부산 수영구의 남치이 인문학거리는 영화 ‘영화의 거리’에서 주인공들이 밤길을 걷는 장면의 배경이다. 부산관광공사 Visit Busan은 나무 사이 오솔길과 시가 적힌 팻말이 있는 거리로 소개하며, 가을에는 다채로운 색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영화 속 산책 장면의 여운을 따라 천천히 걷기 좋은 곳이다.
네덜란드 바헤닝언대학교·연구(WUR)가 식품 원료와 기술 개발부터 제품화, 소비자 수용도 평가까지 지원하는 연구·혁신시설 CIBIA를 열었다. 공식 개소일은 9월 29일이다. WUR에 따르면 CIBIA에서는 시제품의 물리·화학·미생물학적 특성과 감각·영양 관련 특성을 평가할 수 있다. 수집한 데이터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모델과 디지털 트윈에 결합해 제품과 공정의 개선 방안을 살피는 데 쓰인다. 에너지·물 사용량, 소금·당류 저감, 제품 품질과 관련한 시나리오도 검토할 수 있다. 시설의 연구 범위에는 소비자 감각 평가와 소비자 연구도 포함된다. 신제품에 대한 수용도와 식품 선택을 살펴 제품 개발 초기부터 소비자 반응을 고려하는 방식이다. WUR는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품 개발을 위해 기업, 스타트업, 연구기관, 시민사회단체와 정부가 협력할 수 있는 공동 연구 환경으로 CIBIA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WUR가 제시한 연구 분야에는 원료 활용 개선, 식품 폐기물 감축, 새로운 단백질원 개발, 지속가능한 포장과 에너지·물 사용 저감이 포함된다. 시설은 연구 프로젝트와 협력 프로그램, 공동 이용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CIBIA 조성에는 네덜란드 농업
지중해연합(UfM) 회원국 물 담당 장관들이 물 부족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통합 물관리와 역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관들은 9월 28일 로마에서 열린 제2차 물 장관회의에서 ‘지중해 물에 관한 제2차 장관 선언’을 채택했다. 선언은 물 수요 관리와 이용 효율을 높이고, 담수화와 물 재이용을 포함한 수자원 개발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산업폐수와 미세플라스틱 등 수질오염을 줄이는 조치와 가뭄·홍수·산불 같은 물 관련 재해에 대한 조기 대응도 담겼다. 회원국들은 국가별 여건에 맞춰 국경을 넘는 물 관리 협력을 포함한 통합 수자원 관리를 추진하고, 기후변화 적응과 재난 위험 저감을 물 관리와 투자 계획에 반영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물·에너지·식량·생태계의 연관성을 함께 고려해 농업과 에너지, 도시 개발, 환경 등 여러 분야의 정책을 조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재원과 디지털 전환도 협력 의제로 제시됐다. 선언은 회복력 있는 물 기반시설과 운영·유지에 필요한 투자, 지속가능한 재원 마련을 강조하고, 인공지능을 포함한 기술 활용과 물 분야 디지털화를 추진 방향으로 담았다. 2030년까지 물 관련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과 회원국의 물 회복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