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유럽에서 적극적인 탄소배출 감축이 이뤄질 경우, 오는 2050년까지 매년 최대 25만 명의 조기사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지구의 미래'(Earth's Future)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적극적으로 줄이면 기후변화 대응뿐 아니라 공기 질을 크게 개선해 공기오염으로 인한 사망률까지 감소시키는 이중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유럽 전역의 주요 공기오염 물질인 미세먼지와 지표면 오존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뒤, 2050년의 공기 질 상황을 저감 시나리오 수준에 따라 저강도·중강도·고강도 세 가지로 나눠 예측했다. 연구 결과, 탄소배출 감축 강도가 높아질수록 공중보건에 미치는 혜택이 더욱 뚜렷해졌다. 특히 농업 부문의 오염물질 배출 감축까지 포함한 고강도 감축 시나리오에서 가장 큰 공기 질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이번 연구는 유럽 내에서도 빈곤 지역이 탄소배출 감축 정책으로 인한 공기 질 개선 효과를 가장 크게 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빈곤 지역은 공기오염 피해가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곳으로, 강력한 감축 정책을 통해 사회적 불평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바다에서 모든 생명체가 사라지면 지구의 탄소 흡수 능력이 급격히 감소하고 기후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NORCE 연구소와 비에르크네스 기후연구센터 연구팀은 최근 노르웨이 지구시스템 모델(NorESM)을 이용해 해양 생명체가 없을 때 지구 기후가 어떻게 변하는지 시뮬레이션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바다는 현재 인간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약 25%를 흡수하는 중요한 탄소 저장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바다 표면에 서식하는 플랑크톤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후 죽어서 바다 깊은 곳으로 가라앉아 탄소를 격리하는 '생물학적 탄소 펌프' 과정이 중요하다. 연구팀이 바다 생명체가 존재하는 경우와 없는 경우를 각각 시뮬레이션한 결과, 바다 생명체가 없을 때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현재보다 약 5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양 생물의 역할이 그동안 알려진 것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특히 산업혁명 이전과 미래의 온실가스 배출이 매우 높은 두 가지 시나리오에서도 결과는 비슷했다. 해양 생명체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매일유업의 오트 음료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와 프리미엄 건강식 레스토랑 '닥터로빈'이 '노슈가(No Sugar), 예스비건(Yes Vegan)'을 주제로 한 특별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가 공통으로 추구하는 '식물성 건강 미식'의 철학을 기반으로 기획됐다. 협업 메뉴는 6월 8일까지 닥터로빈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메뉴는 비건 음료 3종과 베이커리 3종으로 구성됐다. 음료는 '바닐라플랫화이트', '지구라떼', '크리미인절미라떼'로 마련됐으며, 베이커리는 '단팥오트크림빵', '오렌지 마리토쪼', '샤인머스켓 마리토쪼' 등이다. 다만, 베이커리 메뉴는 닥터로빈 한남LAB점, 흑석점, 강서점에서만 제공된다. 특별 메뉴 출시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에게는 100% 당첨되는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하며, 닥터로빈 인기 메뉴와 매일유업 관계사 상하농원의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또한 매일유업 공식몰 할인쿠폰과 어메이징 오트 굿즈도 받을 수 있다. 오트 음료는 최근 유제품을 대체할 건강한 대안으로 떠오르며 트렌드 중심지인 서울 강남 등에서 인기를 끌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영국 주요 슈퍼마켓들이 동물 학대 의혹을 받고있는 돼지농장과의 공급 계약을 중단했다고 영국 가디언(The Guardian)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스코(Tesco), 세인즈버리(Sainsbury's), 아스다(Asda), 모리슨스(Morrisons) 등 영국을 대표하는 주요 슈퍼마켓 체인은 크랜스윅(Cranswick)이 운영하는 링컨셔(Lincolnshire) 소재 노스무어(Northmoor) 농장과의 거래를 즉각 중단했다. 이번 논란은 동물 권리단체 애니멀 저스티스 프로젝트(AJP)가 농장 내부를 비밀리에 촬영한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영상 속에는 농장 직원들이 10kg 미만의 어린 돼지를 다리로 잡아 바닥에 던져 죽이거나, 어미 돼지를 금속 막대기로 구타하는 모습, 볼트 건을 여러 번 잘못 사용해 제대로 안락사되지 않은 채 고통받는 돼지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영국에서 2022년부터 금지된 '둔기 외상법(blunt force trauma)' 방식을 위반한 것으로, 도살 과정에서 동물 복지를 보장하는 법률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다. 애니멀 저스티스 프로젝트는 이러한 학대 행위에 대해 트레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충남 청양군이 민간 주도형 테마 투어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며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최근 청양군은 천장·장곡·칠갑 3대 권역 관광 개발사업으로 관광 인프라가 크게 확충됨에 따라 관광 콘텐츠 개발과 운영에 민간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판단, 민관 협력 기반의 관광 활성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청양관광두레협의회와 협업해 마련된 이번 테마 투어 프로그램은 지역의 자연, 문화, 특산물을 주제로 구성돼 관광객들에게 청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들숨여행(청양구기자 홀리데이) △전통주투어 △비건투어 △골목투어 등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각 투어는 지역의 특색과 관광객의 관심을 반영해 다양한 연령층과 여행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들숨여행'은 청양의 대표 특산물인 구기자를 중심으로 구기자 시음, 발사믹 체험, 족욕 등 중장년층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통주투어'는 전통주 제조 체험 및 소믈리에 활동 등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는 미식 체험 투어다. '비건투어'는 생명 존중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비건 요리 클래스, 플로깅, 유기농 농장 방문 등 MZ세대와 웰니스 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임신 중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아이의 식품 알레르기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동부대학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장기 추적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아보카도를 섭취한 여성의 자녀는 생후 12개월 내 식품 알레르기를 겪을 확률이 43.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는 10년에 걸쳐 2272쌍의 모자(母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쿠오피오 출생 코호트(KuBiCo) 데이터를 활용해 임신 초기와 후기의 식단을 추적 조사했으며, 온라인 설문을 통해 아보카도 섭취 여부를 확인했다. 참가자 중 아보카도를 전혀 섭취하지 않은 비소비자 집단에서 태어난 영아의 4.2%가 식품 알레르기를 경험한 반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소비자 집단의 경우 그 비율은 2.4%에 그쳤다. 이러한 경향은 모체의 나이, 흡연 여부, 교육 수준, 모유 수유 기간 등 다양한 건강 변수들을 통제한 이후에도 유지됐다. 연구진은 “알레르기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임신 중 특정 식품 섭취가 알레르기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아보카도 섭취자들은 일반적으로 연령이 높고, 교육 수준이 높으며, 식단 품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유럽의 대표적 식품 정책 싱크탱크 아고라 아그리컬처(Agora Agriculture)와 지속가능발전연구소(IDDRI)가 공동 발간한 정책 보고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소비를 지원하는 식품 정책을 향해(Towards food policies that support healthy and sustainable consumption)’가 최근 공개됐다. 보고서는 유럽 내 식품 시스템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기존의 생산 중심 전략을 넘어 소비 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수요 측 식품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보고서는 문헌 검토와 유럽 11개국의 사례 연구를 기반으로, 실제로 긍정적 효과를 입증한 다양한 수요 측 정책을 소개한다. 각국의 사례는 공공의 식생활 환경을 어떻게 구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어 스웨덴은 수십 년 전부터 법적으로 무료 학교 급식을 보장하고 있으며, 공공 급식 조달 시 건강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기준을 도입하고 있다. 덴마크는 식물성 식품의 생산과 소비를 적극 장려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는 탄소배출 저감과 식습관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푸드머스가 한국식품조리과학회와 손잡고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식물성 지향 식품을 활용한 친환경 식단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구환경 및 ESG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7월까지 전국 10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소속 약 1,300개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운영된다. 해당 식단은 풀무원푸드머스와 한국식품조리과학회, 그리고 각 지역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협력해 공동 개발했다. 캠페인을 통해 제공되는 친환경 식단은 매월 1회씩 제공될 예정이며, 특히 육류를 대신한 식물성 기반의 ‘풀무원지구식단’ 제품을 활용한다. 대표 메뉴로는 ‘콩고기짜장면’, ‘떠먹는 무스비’, ‘두부소보로덮밥’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염승윤 풀무원푸드머스 키즈영업담당 상무는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친환경 식단을 경험하는 것을 통해 아이들이 지속가능한 식문화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풀무원푸드머스는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지속가능한 식문화 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도쿄대학교 연구진이 실험실에서 배양한 닭고기의 맛과 식감을 대폭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배양육의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트렌드 인 바이오테크놀러지(Trends in Biotechnology)’에 실렸으며 도쿄대학교 생명공학과 타케우치 쇼지(Shuji Takeuchi) 교수가 이끄는 팀에 의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닭의 근육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해 실제 닭고기와 유사한 질감과 풍미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핵심 기술은 ‘중공 섬유(hollow fiber)’라 불리는 미세한 반투과성 튜브에 있다. 이 섬유는 세포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직접 공급해, 기존보다 더 두껍고 밀도 높은 고기 조직을 형성할 수 있게 돕는다. 이는 기존 확산 방식보다 효율적으로 세포를 성장시켜, 육즙이 풍부하고 실제 고기처럼 씹히는 식감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배양육은 자유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져 풍미가 더욱 강화됐다. 이는 소비자들이 기존 배양육에서 아쉬워했던 '밋밋한 맛'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또한, 식용이 가능한 중공 섬유를 사용해 생산 공정의 간소화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 기술은 자동화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바이오테크 기업 체커스팟(Checkerspot)이 미세조류 발효를 통해 세계 최초로 완전히 생산한 고올레산 팜유 대체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달 국제 학술지 ‘발효(Fermentation)’에 게재됐으며, 지속 가능한 대체 오일 개발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체커스팟은 Prototheca moriformis라는 미세조류를 이용해 기존의 균주 개선 기법을 적용, 오일 수율과 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 생산된 오일은 고올레산 팜유와 매우 유사한 지방산 프로필을 가지고 있으며, 올레산 함량이 55% 이상, 팔미트산이 32%를 차지한다. 특히 이번 공정은 유전자 조작(GMO)을 사용하지 않고도 고성능 오일을 얻어낸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발효 공정은 실험실 규모를 넘어 산업적 확장 가능성도 입증했다. 체커스팟은 리터당 최대 145g의 오일 농도와 건조 세포 중량 대비 약 70%에 해당하는 높은 오일 함량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식품, 영양, 퍼스널 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올레산 팜유를 대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이 마련됐다. 팜유 산업은 오랜 기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사회적기업 제주펫(대표 홍진수)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유기동물을 위한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제주펫은 이날을 '개린이날'로 기념하며, 전국 유기동물 보호소 10곳에 자사 반려견 간식 1800개를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후원된 간식은 제주산 원료로 만든 기능성 펫푸드 '제주한입트릿'으로, 150개입 박스 12개에 달하는 물량이다. 특히 제주펫은 기존 후원이 잘 닿지 않았던 보호소를 우선 선정해, 후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자 했다. 후원이 전달된 보호소는 △사단법인동물보호연대 △여주오돌이네쉼터 △대전시온쉼터 △대구앵두네쉼터 △사단법인LCKD △달빛쉼터 △봉사단체멍기적 △제주행복이네 △포벤져스 △구미사랑보호소 등 총 10곳이다. 제주펫 관계자는 “제주의 건강한 한입을 보호소 친구들에게도 전하고 싶어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음 나눔 이벤트를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펫은 제주 지역의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간식을 개발해 온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다. 단순한 제품 생산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 유기동물 지원 활동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아사히 그룹 재팬이 일본 최초의 효모 유래 대체음료 'LIKE MILK'를 공개했다. 아사히는 독자적인 효모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이 제품을 통해 식품 알레르기 환자 및 식이 제한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겨냥, 비동물성 대체음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IKE MILK는 2025년 4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일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마쿠아케(Makuake)'를 통해 선판매되며, 2026년 전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일반 식품에 흔히 포함된 28대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전혀 포함하지 않아,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단맛과 텁텁한 뒷맛 없는 깔끔한 풍미를 자랑하며, 단백질과 칼슘 함량은 일반 우유와 비슷하지만 지방 함량은 약 38% 낮아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는 식품 알레르기 가족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는 것에서 연구를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효모 기반 기술을 접목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배제하면서도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출시 배경에는 대체음료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있다. 글로벌 대체음료 시장은 건강,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브랜드 SAVEHEELS가 글로벌 환경 기부 캠페인 ‘1% for the Planet’ 기금을 2년 연속 이타서울에 기탁하며 해양환경 보호 및 미래세대 환경 활동 지원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밝혔다. SAVEHEELS는 2019년부터 매출의 1%를 지구 세금으로 기부하는 ‘1% for the Planet’의 비즈니스 멤버로서 환경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2년 연속 기탁을 통해 특히 해양환경 보호와 청년 환경 활동 지원에 중점을 두고 다음과 같은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양환경 정화 지원: 해양 쓰레기 수거 및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이는 이타서울의 데이터 기반 환경 정화 이니셔티브를 통해 이루어진다. 청년 환경활동 지원: 지속가능한 환경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지원해 미래세대 환경 리더를 육성한다. 반려해변 서포터즈 운영 후원: 특정 해변을 입양해 정기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는 이타서울의 반려해변 프로그램의 서포터즈 운영을 후원한다. 이타서울은 전국 반려해변 운영 사무국으로 지정돼 활동한다. SAVEHEELS 박정훈 대표는 “우리는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로서 사회적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 색조 브랜드 딘토(Dinto)는 1일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신제품 ‘레 제뚜알 콜렉션’을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 제뚜알 콜렉션’은 프랑스 작가 알퐁스 도데의 단편 소설 '별'에서 영감을 받아, 밤하늘의 고요함과 찬란함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이번 신제품은 하이라이터 1종과 리퀴드 컨투어 2종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 ‘폴라리스 샤인 하이라이터’는 북극성을 모티브로, 청량한 화이트 베이스에 오팔 핑크와 뮤트 골드 펄을 조합했다. 젤리 텍스처와 미세 펄 포뮬라를 적용해 투명하고 자연스러운 광채를 연출한다. 함께 출시된 ‘미드나이트 리퀴드 컨투어’는 수채화처럼 부드럽게 스며드는 포뮬라로, 얇고 투명한 윤곽 표현이 가능한 빌더블 제형을 특징으로 한다. 한편, 딘토는 2025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18%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순이익 또한 123% 증가해 수익성과 브랜드 파워를 동시에 입증했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 다이소 등 주요 채널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품절 대란을 기록했다. 또한 보수적인 일본 뷰티 시장에서도 엣코스메(@cosme), 로프트(LOFT), 돈키호테(Don Quijote), 마쓰모토 키요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이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에서 건강한 식물성 식단이 유방암 예방, 특히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유의미하게 낮출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보건, 인구 및 영양 저널(Journal of Health, Population, and Nutrition)’에 게재됐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으로, 매년 200만 건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한다. 유전, 연령, 출산력 등 조절이 어려운 요인 외에도, 식습관과 체질량지수(BMI), 음주, 흡연 등은 조절 가능한 유방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식이 조절은 유방암 관련 사망률과 질병 부담을 최대 3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생활습관 중 하나다. 특히 과일, 채소, 견과류, 통곡물 등 식물성 식품 위주의 건강한 식단은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입증되고 있으며, 반대로 서구식 식단은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돼 왔다. 이번 연구는 이란 여성 3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방암 환자 133명과 건강한 대조군 265명의 식이 습관을 조사해, 건강한 식물성 식단(hPDI), 비건강 식물성 식단(uPDI) 등의 지수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