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동국제약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케어’ 라인 4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동국제약이 선보이는 최초의 비건 선케어 라인으로,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스틱’,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크림’,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수분 선크림’,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톤업 선크림’ 등 총 4종이다. 신제품 4종 모두 병풀 유래 핵심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에 병풀 꽃·잎·줄기·뿌리추출물까지 담아낸 동국제약 독점성분 ‘GREEN-TECA(그린-테카)™’를 함유했다. 특히, 1회 사용만으로도 덧바름 없이 24시간 지속되는 롱래스팅 자외선 차단 효과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스틱’과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크림’은 지난해 출시한 이후 새롭게 리뉴얼한 제품이다.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스틱’은 쿨링 에센스 성분을 함유해 열이 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3.3°C 낮춰주는 것이 확인됐으며, 피부에 수분감과 쿨링감을 선사한다. 액티비티 프루프 효과를 갖춘 스틱형 제품으로 간편하게 휴대하기 좋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3월 23일은 세계기상기구 발족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기상의 날'이다. 기상 사업의 국제 협력 의의를 인식하고, 그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중요 주제를 정해 세계 각국의 기상 기관이 기상 지식과 기상 사업의 사명을 일반 시민에게 보급하는 날로 비건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건 법을 제정할 것으로 촉구했다. 비건히어로, 한국채식연합, 비건온리피이스, 올데이비건, 얼쓰브이비건, GOGO비건세상 등 비건시민단체는 지난 23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비건 채식을 실천해야 한다고 외쳤다. 이들은 기후 위기에 대한 대비와 대응책 가운데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비건 채식이라며, 비건 식습관의 확산으로 탄소 배출량을 신속히 줄일 수 있도록 비건 법 제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지구어머니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자유 발언과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다음은 한국채식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매년 3월 23일은 유엔(UN)에서 정한 '세계 기상의 날'(World Meteoro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 아마존 창업자 겸 회장이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체 단백질 발전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제프 베이조스가 식물성 대체육과 같은 대체 단백질의 품질과 가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 기금 ‘베이조스 지구 기금(Bezos Earth Fund)’를 통해 6천만 달러 (한화 약 799억)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베이조스 지구 기금’은 제프 베이조스가 만든 기후 대응 펀드로 지난 2021년부터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여러 이니셔티브에 지원하고자 설립했다. 당시 베이조스 지구 기금은 목표 보조금과 투자를 통해 2010년 말까지 총 100억 달러를 분배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연 보존, 환경 정의 및 탈탄소화 노력을 추가로 지원하며 창립 이후 230개 이상의 보조금을 통해 총 20억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중 10억 달러는 특히 미래 식량 대응에 사용된다. 이번에 발표된 6천만 달러 약속은 앞서 발표한 계획 중 일부다. 이번 투자로 비용 절감, 품질 향상, 영양 함량 강화 등 식물성 대체육과 재배 고기 생산 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밀알나눔재단(대표이사 정형석) 기빙플러스가 동구밭과 함께 온라인 기부 서비스 네이버 해피빈에서 ‘허영지가 응원하는! 지구를 위한 달콤살콤한 ㅊㅋㅊㅋ Bar(바)!’ 펀딩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빙플러스는 자원의 소각과 매립을 막기위해 기업으로부터 재고 상품을 기부 받아 사회적 취약계층과 장애인 일자리를 만드는 친환경 나눔스토어다. 동구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며 친환경 고체 화장품 및 생활용품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으로, 두 기업은 4월 지구의 날을 앞두고 친환경 제품 펀딩을 오픈했다. 이번 펀딩에서 선보이는 리워드 제품은 ‘동구밭 비건 ㅊㅋㅊㅋ Bar(바)’로 밀알나눔재단 기빙플러스의 마스코트 북극곰 ‘코비’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성품은 ‘비건 곰돌이 양초’와 케익 모양의 세정바인 ‘비건 올인원바’로 모두 플라스틱 사용과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친환경 비건 포뮬러 제품이다. 특히, 비건 곰돌이 양초는 비건 원료인 소이왁스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하늘샘 학교가 함께 제작한 제품이다. 하늘샘 학교는 다양한 이유로 학업 중단 가능성이 높은 위기 학생을 교육하는 대안학교다. 펀딩은 4월 28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쏘내추럴이 촉촉한 살버터를 함유해 보습과 광채를 동시에 선사하는 프리미엄 비건 클렌징 제품인 ‘살버터 멜팅 솝’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살버터 멜팅 솝’은 쏘내추럴 살버터 라인의 첫 클렌징 제품으로 건조한 피부에 풍부한 보습과 영양 효과를 주는 유기농 살버터 성분의 프리미엄 비건 클렌징 솝이다. 노폐물과 각질을 부드럽게 말끔히 씻어내어 세안 후 맑고 윤기나는 피부를 선사하며 주성분인 살버터로 인해 풍부한 보습감을 채워주어 건조함 없이 촉촉한 클렌징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쫀쫀하고 부드러운 버터 거품으로 피부 구석구석 꼼꼼하게 클렌징이 가능한 ‘살버터 멜팅 솝’은 실크처럼 매끄러운 고밀도의 거품과 바닐라, 시트러스의 포근한 향이 마치 스파에 온 듯한 기분 좋은 힐링 세안을 선사해 준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빙그레가 식물성 음료 ‘식물성 바유’의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식물성 바유는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옷을 갈아입고 당 함량도 저감했다. 제품 용기 겉면에는 '우유가 아니에요!'라는 문구를 표기해 식물성 음료임을 강조했다. 식물성 바유는 2023년 3월에 국내 대표 가공유 브랜드인 바나나맛우유를 보유한 빙그레에서 출시한 바나나맛 식물성 음료다. 우유가 아닌 아몬드와 소이를 베이스로 사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비건 음료다. 업체 관계자는 "식물성 음료를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를 위해 식물성 바유를 리뉴얼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사랑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식물성 바유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식물성 식단을 채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독일이 자국의 국민들을 위해 식물성 식단의 비율을 높일 것을 권고하는 새로운 영양 지침을 마련했다. 최근 독일 영양학회(Deutsche Gesellschaft für Ernährung)는 육류 소비를 절반으로 줄이고 유제품 섭취를 제한하며 식물성 식품을 늘리는 내용을 남은 영양 지침을 업데이트했다. 베른하르트 와츨(Bernhard Watzl) 독일 영양학회 총재는 “건강을 증진하고 생태학적으로 지속 가능한 식단이 식물성 식품의 75% 이상, 동물성 식품의 4분의 1 미만으로 구성돼 있다고 제안한다”라면서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려면 지금 식단을 바꿔야 한다”라고 전했다. 영양 지침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식물성 식품의 비율이다. 독일 영양학회는 식물성 식품의 비율을 75%로 늘리고 나머지 25%를 동물성 식품으로 채울 것을 추천했다. 특히 가장 많이 권장되는 식품에는 렌즈콩, 완두콩과 같은 콩류와 더불어 통곡물, 채소 과일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계절성, 색상 및 변화에 중점을 두고 매일 최소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채식주의로 불렸던 비건(Vegan)이 주요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고 동물을 물건이나 식품, 착취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 비거니즘은 친환경과 가치소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면서 확장되고 있다. 이렇듯 비건 시장이 넓어지면서 동물성이 당연하다고 여겼던 일부 품목까지 비건 대체재가 등장하고 있다. 최근 신세계푸드는 대표적인 육식 제품인 순대를 식물성 대안육을 활용해 출시했다. 신세계푸드는 순대실록과 6개월 간의 공동 연구 개발을 통해 ‘유아왓유잇 식물성 순대볶음’을 선보인 것이다. 100% 식물성 원료로 자체 개발한 식물성 순대에는 대두단백, 당면, 양배추, 당근, 양파, 마늘 등 다양한 채소가 함유됐다. 여기에 순대실록의 대표 메뉴인 순대곱창볶음의 양념과 채소를 넣어 밀키트 형태로 출시했다. 회사는 순대의 탱글한 식감을 재현하고자 노력했고 카카오 분말을 활용해 순대의 색상을 재현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자체개발한 식물성 순대와 순대실록의 맛집 레시피를 접목해 세상에 없던 식물성 간편식을 출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식물성 런천과 순대볶음 등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맛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조선 왕조의 법궁(法宮·임금이 사는 궁궐)이었던 경복궁을 밤에 거닐며 궁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내달 3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수∼일요일에 하루 두 차례씩 '경복궁 별빛야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경복궁을 밤에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참가자는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왕과 왕비가 받았다는 수라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도시락 수라상을 맛보며 전통음악 공연을 본다. 올해 행사에서는 채식(비건) 메뉴도 즐길 수 있다. '도슭수라상'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받았던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유기 도시락에 담아 제공된다. 식사 후에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자경전, 장고, 집옥재, 팔우정, 건청궁, 향원정을 거닐 수 있다. 궁중 연회와 수라상, 제사상에 올릴 장을 보관하던 장고에서는 장독대를 주제로 한 작은 공연이 펼쳐지며, 고종(재위 1863∼1907)의 이야기를 들으며 경복궁 북측 권역도 탐방한다. 별빛야행 행사에서는 향원정의 밤 모습도 공개된다. 관람객에게만 허락된 취향교를 지나 향원정으로 가면 밤하늘 아래 반짝이는 향원정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내추럴 클린뷰티 브랜드 쥬스투클렌즈는 엔자임과 제주 비트를 함유한 워시오프팩 '엔자임 비트 탱글 마스크'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석류엔자임과 파파야열매추출물로 구성된 엔자임 1만피피엠(PPM)과 레몬 필 파우더가 피부의 묵은 각질과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친환경 원료공법인 베지라이브공법을 사용해 원물에너지를 활성화했다. 이는 청정 제주 비트를 열에너지 없이 원재료 영양 그대로 보존해 추출수율 90% 이상을 적용한 것이다. 신제품은 동물성 원료 배제, 원료와 완제품 모두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100% 비건 레시피 제품으로 프랑스 EVE-VEGAN 인증을 획득했다. 피부 일차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더 건강하고 깨끗한 제품을 만들자는 철학과 가치를 담아 만들었으니 제품을 통해 건강하고 매끈한 피부를 관리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최강희가 생채식 식당에 방문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에는 '봄날에 동네 두 바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엔 ‘동네 투어’에 나선 최강희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최강희는 한 스튜디오를 찾아 6년 차 유튜버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다이어트를 쓰는 습관을 소개한 최강희는 “실수가 조금 없어졌다. 사람들한테 ‘집에 가서 얘기해줄게. 다이어리가 집에 있으니까 스케줄을 보면서 얘기할게’ 하는 거다. 이게 거절하는 건 아니고 까먹을 때가 있다. 그게 문제”라며 웃었다. 이어 “다이어리를 쓰는 방법도 있다. 나에게 주는 긍정의 확언이다. ‘너는 선명한 사람이야. 너는 무가치한 사람이 아니야. 너는 대체할 사람이 없어’라고 나한테 얘기를 해준다”면서 “내 마음을 울린 한 마디는 마음껏 무계획이 되고 싶어서 계획을 한다는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최강희는 작은 책방 겸 생채식 식당을 방문했고,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책방을 구경했다. 그는 놓여 있는 이면지를 보더니 "이런 게 너무 감동이다. 이런 걸 보면 이 가게가 어떤 가게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제작진이 식당을 알게 된 계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투엔디(S2ND)가 청귤 잼 클렌저(Green Tangerine Jam Cleanser)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청귤 잼 클렌저는 버블프리 원스텝 퀵 멜팅 클렌징으로 멜팅 오일을 보습성분이 감싸 세정과 동시에 피부에 수분감을 선사하며, 건조하지 않는 촉촉한 클렌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젤 제형의 유화프리 원스텝 퀵 클렌징 기술로 노폐물을 멜팅해 잔여감 없이 세정이 가능하다. 동물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제품으로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출시 전 P&K피부임상연구센타에서 민감성 피부 대상 인체 피부 일차자극 시험 및 메이크업 제품 세정 효과에 대한 인체 적용 시험도 완료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청귤에서 얻은 특허 성분으로 수분 가득한 저자극 클렌징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깐깐하게 성분을 고려해 출시했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현대약품은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랩클에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 여름 시즌을 맞아 순한 성분으로 피부 수분을 충전할 수 있는 ‘랩클 비건 수딩 토너’와 ‘랩클 비건 수딩 크림’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2종은 펩타이드와 약모밀 추출물, 가시대나무 수액 등 자연 유래 성분을 조합, 수분 증발을 차단해 피부 보습과 쿨링 효과를 높인 랩클만의 독자 성분 ‘수딩콤플렉스’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백미꽃추출물’을 사용해 지복합성, 민감성 피부도 순하게 수분을 충전할 수 있는 저자극 보습 라인이다. 해당 제품들은 민감성 피부 및 피부 저자극 사용 적합 인체 적용 시험(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을 완료했고 이탈리아 브이 라벨(V-Label) 비건 인증,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했다.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랩클 비건 수딩 토너’는 랩클만의 ‘수딩콤플렉스’로 보습, 쿨링 효과와 진정 및 각질 케어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피부의 수분 유출을 최소화해 각질 정돈에 도움을 주는 ‘스킨 실링 시스템’을 적용, 빠른 흡수로 매끈한 피부를 완성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랩클 비건 수딩 크림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육류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전 세계에서 대체 식품 개발이 한창이다. 육류를 대체하는 식품 가운데는 콩, 버섯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든 식물성 대체육과 세포 배양 기술을 통해 만든 배양육이 존재한다. 살아있는 동물의 줄기세포를 배양해 고기를 만들어 내는 배양육은 실제 육류의 맛과 영양이 똑같고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미래 식량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배양육 산업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국의 한 반려동물 사료 회사가 세계 최초로 배양육으로 만든 고양이 사료 제품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의 반려동물 사료 회사인 미틀리(Meatly)는 영국의 비건 사료 브랜드 옴니(Omni)와 함께 배양 닭고기로 만든 고양이 사료 캔을 출시했다. 미틀리는 반려동물 사료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매년 7%씩 성장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1200억 파운드(한화 204조 2472억 원)의 가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반려동물 사료 생산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반려동물이 국가 전체 육류 소비의 22%를 차지하며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동물실험 않고 식물성 원료로만 만드는 ‘비건 뷰티’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해외 유명 비건 브랜드의 한국 상륙도 이어지는 중이다. 프랑스 약국 9000여 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프랑스 클린뷰티 ‘라로제’는 최근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모든 제품에 자연유래성분이 95% 이상 함유돼 있고 100% 재활용 용기를 사용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랑스 향수 브랜드 ‘에르메티카’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자체 플랫폼인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알코올이 첨가되지 않은 워터베이스(수성) 향수로 원료선택부터 제조·포장까지 모든 공정에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유로모니터의 ‘2023 뷰티서베이’에 따르면, 스킨케어 제품 구매 시 동물실험을 않고, 무해하거나 100% 비건인 제품을 원한다는 한국 소비자의 비중은 13%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21%), 미국(19%), 중국(17%) 등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주목할 점은 2019년 9%대에서 큰 성장을 보였다는 점이다. 유로모니터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 중 밀레니얼 세대에서 21.4%의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며 “구매력을 지니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향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