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22일 오후, 새로 조성된 동진주차장(연남동 227-38)에서 진행된 ‘2025 로컬 그라운드 연남’ 행사에 참석해 상인들과 방문객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연남동 골목형상점가에서 상인과 주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준비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이 운영됐으며, 영수증 이벤트와 SNS 해시태그 챌린지 등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방문객 대상 플로깅 프로그램이 열려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플리마켓 쿠폰이 제공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무대(동진주차장)에서는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한 골목 음악회가 열려 조소현, 전도을, 러브원, BXB, W909 등이 차례로 공연을 펼치며 연남동 골목 일대에 활기와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1시 40분, 동진시장 인근에서 ‘동진주차장 개장식’이 진행됐다. 이번 동진주차장은 연남발전협의회가 개발사업시행자와 협의하여 조성한 민간 주차장으로, 11월 23일부터 정식 운영되며 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수유1동·우이동·인수동)은 지난 10월 인수초등학교 후문 통학로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 이후, 강북구청 교통행정과의 협조를 통해 통학로 안전을 위한 캐노피 설치가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최미경 의원은 강북구청 교통행정과, 강북경찰서 관계자들과 함께 인수초등학교 후문 일대 통학로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당시 최미경 의원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해당 통학로가 우천이나 강설 시 보행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점을 확인하고, 구청 측에 조속한 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강북구청은 지난 11월 11일 인수초 후문 통학로 캐노피 설치 공사에 착수했으며, 약 일주일간의 공사를 거쳐 18일에 설치를 최종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캐노피는 등하교 시 들이치는 비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겨울철 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여 미끄럼 사고 및 낙상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미경 의원은 “현장 점검에서 확인했던 불편 사항이 신속하게 개선되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등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33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시정질의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창규 균형발전본부장과 함께 그간 진행된 예비타당성제도 개선 진행 경과에 대해 점검함과 동시에, 지난 7월 30일 시행된 예타 운영지침 및 예타 수행 총괄지침 개정안은 아직 수도권 역차별을 해소했다고 하기에 충분하지 않아 반드시 보완이 필요함을 논의했으며, 이를 위해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과 경기도도 적극 나서서 함께 힘을 합쳐야 함을 주장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김창규 균형발전본부장과 함께 지난 7월 30일 시행된 예타 운영지침 및 예타 수행 총괄지침 개정안에 대해 살펴보면서, 이를 서울시에서 얼마나 녹여낼 수 있는지, 녹여낼 수 없는 부분은 반드시 보완해야 하므로 이에 대한 전략을 논의했다. 문성호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네 가지 허점을 짚어 보완해야 함을 주장했는데, ▲민간재원 부담이 확정된 사업에 대해서만 적용되는 평가의 한계, ▲지역균형 평가 지표가 없는 균형발전효과 평가 항목, 결국 홍철 없는 홍철팀, ▲예비타당성조사 수행 총괄지침에는 할 수 있다는 만약 만을 근거하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1선거구)은 11월 20일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훈정책 강화가 이미 국가적 기조가 된 만큼, 서울시도 보다 실질적인 보훈수당 체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박영한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지원대상 확대 권고와 국가보훈부의 지자체 보훈 격차 해소 가이드라인을 언급하며, “서울시 역시 지난 5년간 예산과 지원 규모를 꾸준히 넓혀 왔지만, 고령화로 자연 감소하는 보훈대상자의 특성을 감안해 ‘보다 체감도 높은 예우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서울시의 재정 부담을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도 유공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3가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참전명예수당의 연령 구분을 없애고 동일 기준으로 지급하는 방안이다. 현재 참전명예수당은 80세 이상 20만 원, 80세 미만 15만 원으로 차등 지급되고 있으나, 박 의원은 “공헌의 가치는 나이와 무관하다”며 형평성 강화를 위해 단일 기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보훈예우수당의 만 65세 이상 연령 제한을 재검토해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와 ‘부동산대책 제1차 실무협의회’를 21일 개최해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를 요청하고, 민간 주택공급 활성화와 실수요자 주거 안정을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3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회동 이후 일주일 만에 이뤄진 첫 실무회의로,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과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등이 참석해 주택공급 문제 해결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채널을 공식 가동했다. 서울시는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지역 지정으로 정비사업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전달하고, 규제 완화 등 보완 대책을 요청했다. 시는 현행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 일부 어려움을 주고 있으며, 규제에 묶여 실수요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오 시장이 김 장관에게 전달한 ‘민간 주택공급 활성화’와 ‘실수요자 주거 안정’을 위한 법령·제도개선 18건의 핵심과제에 대해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민간임대주택 및 공공주택 공급 관련 4건의 안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개청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기념 영상 ‘강남: 50년을 지켜온 시간의 중심’이 ‘제2회 대한민국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스마트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해당 대회는 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지방자치TV 등이 후원한다.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하고, 주민과 소통한 우수 홍보 콘텐츠를 선정하는 자리다. 이번 수상은 강남구의 도시 비전과 정책 방향을 영상 콘텐츠로 세련되게 풀어낸 기획력과 더불어, 영상 매체를 활용한 실질적 소통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작인 ‘강남: 50년을 지켜온 시간의 중심’은 1975년 강남구청 개청 이래 반세기 동안의 도시 변화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해 시청자에게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게 한다. 영상은 ‘과거-현재-미래’라는 3단 구성을 따라, 1970년대 개발 시기부터 문화와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현재, 그리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최근 강원도 인제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1일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압훈련’을 열고 산불 대응 체계를 직접 살폈다. 산불과 같은 재난은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구청장이 현장에서 직접 챙긴다는 취지다. 진 구청장은 이날 각 기관별 임무를 살피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등짐펌프를 매고 산불진화대원과 함께 잔불 진화 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훈련은 우장산 중턱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시작돼 산 정상까지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강서구청,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3개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등 11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소방차, 산불진화용살수차 등 장비 30여 대가 투입됐다. 각 기관은 대응 지침에 따라 ▲초동 진화작업 ▲인명 대피 및 구조활동 ▲잔불진화작업 등 기관별 현장 대응 임무를 수행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훈련에 앞서 산불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산불의 주요 원인이 담배꽁초나 취사행위 등 인재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점을 감안해 산불예방 주의사항을 적극 홍보했다. 진교훈 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동대문구는'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산업혁신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전통시장· 한방산업·패션봉제산업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 중심의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동대문구는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 국내 최대 한약재 집산지 서울약령시장, 구 제조업의 40%를 차지하는 패션봉제산업을 지역경제의 3대 축으로 설정하고, 이를 융합한 산업혁신 전략을 추진해 왔다. 전통시장 분야에서는 캐노피 설치, 온라인 물류센터 구축, 공동마케팅 강화 등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전국 최초 조례 개정을 통해 ‘루프탑 푸드트럭 야시장’ 개설하고, 청년몰을 운영해 MZ세대 유입 기반을 마련했다. 한방산업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로 5개 지자체가 참여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켰다. 또한 서울한방진흥센터가 6개 기관의 인증을 획득하고, 방문객도 전년 대비 35% 증가하며 한방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패션봉제 분야에서는 패션봉제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설비 도입, 청년 인턴십 확대 등을 추진해 산업 고도화를 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21일 관내 3개 봉제협회와 경희대학교(서울) RISE사업단이 참여한 가운데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두 번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지은림 서울학무부총장 겸 RISE사업단장, 장병채 DDM패션봉제산업연합회장, 이순기 동대문구의류봉제산업연합회장, 송평의 동대문구패션봉제발전산업협의회장이 함께해 지역 봉제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 의지를 모았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9월에도 관내 3개 봉제협회 및 경희대 LINC 3.0사업단과 첫 협약을 맺고 약 5개월간(2024. 9. 10.~2025. 2. 28.) 일감연계플랫폼'동고리'를 구축했으며, 경희대 학생팀 ‘경희크리에이터’ 5개 팀이 산·학 프로젝트를 활발히 수행하는 등 협력 기반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재협약은 이러한 성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와 경희대는 의상학과 등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산·학공동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동고리’를 활용해 청년 디자이너와 관내 봉제업체를 AI 기반으로 매칭하는 ‘스마트 봉제’ 시스템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성북구의회가 지난 11월 20일 제31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2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2026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심사와 주요 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태근 의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여러 안건 심의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예산안 심사는 한해의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라고 강조하며,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편성됐는지 꼼꼼하게 살펴 주시기를 바라고 집행부는 철저한 자료준비와 사전 설명을 통해 안건 심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안건 상정에 앞서 네 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용진 의원은 ‘정릉종합스포츠문화센터 조속한 추진 촉구에’에 관하여, 정윤주 의원은 ‘성북구 공공 다회용기 사용시스템 마련 촉구’에 관하여, 경수현 의원은 ‘성북형 청년정책 제안’에 관하여, 진선아 의원은 ‘평생교육 확대 및 AI‧디지털 격차해소’에 관하여 각각 5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송파구가 이달 26일 오후 2시 송파책박물관(송파대로37길 77) 1층 어울림홀에서 국내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김찬용 도슨트를 초청한 책문화 강연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11월 책문화 강연에서는 봉사활동 위주였던 ‘도슨트’를 직업의 영역으로 정착시킨 국내 전업 도슨트 1호, 김찬용 도슨트가 강단에 선다. 18년째 국내외 수많은 전시 현장에서 관람객을 안내해 ‘전시실의 피리부는 사나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하다. 김찬용 도슨트는 전시해설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 눈높이에서 쉽고 유쾌하게 예술작품을 소개해 왔다. 각종 방송 출연 및 유튜브 채널을 직접 운영 중이며, '미술관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등 대표 저서를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다. 이번 강연에서는 저서 중 하나인 '한 번쯤은 서양미술사'를 주제로, 5백여 년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알기 쉽게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은 책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제한 없이 참석할 수 있다. 현재 온라인 예약은 모두 마감된 상태이나, 불참으로 인해 발생하는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 관련 기타 더 자세한 내용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진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해 구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구는 제설, 한파, 화재, 안전, 보건, 생활안전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대응 방안을 통해 구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대책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신속한 대응으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적설량에 따라 인력을 증원하여 신속히 대응한다. 특히, 초동 제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도로열선 총 56개소와 덤프트럭 등 민간제설 장비 총 23대를 운영한다. 또한, 폭설 시 마을버스 증회와 연장 운행으로 교통 편의를 강화한다. 한파 대책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한파대책기간’ 동안 평상시 한파 상황관리 특별팀을 운영하고, 대규모 피해 발생 시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구민을 위한 한파저감시설도 운영한다. 스마트쉼터, 바람막이쉼터, 냉온열의자, 한파쉼터 등을 운영하며, 버스정류소 온열의자를 87개소에서 12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취약계층 보호에도 집중한다. 독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21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중구 세종대로 124)에서 열린 공동학술회의 ‘박정희가 열고, 김대중이 넓힌 한일관계, 그 미래는?’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과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기념해 양국 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학계·외교·정책 분야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연설, 두 개의 주제 발표, 라운드테이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는 박정희 대통령의 전략적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이어 1998년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총리가 발표한 공동선언은 양국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로 다른 시대와 이념 속에서도 두 대통령은 한일관계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고자 했다는 공통된 비전을 지녔다”라며, “이번 학술회의는 그 화합과 통합의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대한민국김치협회와 22일 10시부터 18시까지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3층)에서 ‘2025 대한민국 김장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누구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우수 국산 김치와 김장재료까지 생산자 직거래로 판매한다. 김장철 시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김치 전시·판매 코너에서는 배추·고춧가루·마늘·생강·양파·젓갈 등 김장 주·부재료와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 수상 제품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코너에는 aT 바로마켓 참여 농가 18곳과 서울동행상회 우수 농가 10곳이 참여해 김장재료부터 장류·수산가공품·과일·떡류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명예시민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100여 명이 참여해 김치명인과 함께 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유정임(제38호, 포기김치)·이하연(제58호, 해물섞박지)의 시연과 지도로 진행되며, 외국인 체험객을 위한 통역 인력도 배치된다. &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시립과학관은 11월 25일부터 내년 4월 12일까지 과학관 3층 기획전시실(X전시실)에서 2025년 특별기획전, 『그 약, 알고 먹나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약의 역사·작용 원리·발전·미래를 시민이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해, 올바른 약물 사용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전시는 사전 설문조사에서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한 주제인 일반의약품, 부작용, 조제 과정, 약의 작용 메커니즘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입구에서는 질병의 역사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탄생한 약의 발전사를 통해 약이 점차 ‘질병 치료의 정밀한 도구’로 발전해온 과정을 소개한다. 이후 관람객은 실제 약국 공간으로 들어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일반의약품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작용 원리는 어떤지 직접 체험하며 약의 작용 원리와 부작용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약국의 조제실과 병원 약제부를 재현한 공간도 엿볼 수 있다. 전시의 후반부에서는 약이 우리 몸에서 어떻게 작용되고 배출되는지, 약의 부작용 및 오남용, 그리고 미래 약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