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자기관리에 철저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외모를 보고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동안인 이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이들 가운데는 20대 때부터 레이저 리프팅 등으로 꾸준히 관리해온 경우가 많은데, 3040대에 접어들면 노화를 피할 수 없는 만큼 레이저보다 강력하면서도 자연스러움은 잃지 않는 수술을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흔히 레이저보다 훨씬 강력한 리프팅이라면 안면거상술을 떠올린다. 안면거상술은 얼굴의 전반적인 피부 탄력 저하와 주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수술로서 일반적으로 구레나룻부터 귀 부근까지의 절개를 필요로 한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절개와 흉터에 대한 고민을 하는 수술이기도 하다.

 

또한 아직 그 정도로 전체적인 리프팅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얼굴의 탄력을 보다 세부적으로 디자인해 섬세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싶어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들 사이에서 최근 미니리프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니리프팅은 얼굴을 상안부, 중안부, 하안부로 나누어 고민 부위에 인접한 부위를 절개해 박리 범위를 축소할 뿐만 아니라 효과도 더 향상시킨 시술이다. 개인에 따라 ‘실 결합’ 과정을 추가해 리프팅 효과 및 볼륨 개선 효과를 더하기도 한다.

 

미니리프팅은 고민 부위에 따라 절개 부위도 달라지기 때문에 ‘커스텀 리프팅’이라고도 불린다. 안면거상에 비해 절개 부위가 약 0.5cm~2cm 내외로 작다 보니 흉터 부담도 훨씬 줄였으며 상안부, 중안부, 하안부 가운데 특히 고민이 많은 부위에 보다 집중할 수 있어 만족도도 높다.  이에 처진 눈매나 처진 볼살, 턱살, 팔자주름 등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으며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다.

 

리팅성형외과 대구점 김재봉 대표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리프팅은 무조건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고민 부위에 따라,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각각 다른 기술을 요하는 섬세한 시술”이라며 “미니리프팅을 고민하고 있다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이 집도하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