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섹슈얼 헬스케어 브랜드 이브 콘돔(EVE)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성동구가 주최하는 ‘제8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를 참여했다고 밝혔다.
‘일하고 즐기는 커뮤니티시티 성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엑스포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의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브 콘돔(EVE)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인스팅터스는 지속가능한 경영과 모두의 성적자유라는 가치를 가진 기업이다. 모든 성적 존재가 본연 그대로의 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겠다는 기업의 기조를 담아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EXPO)'에 참가했다.
인스팅터스 관계자는 “인스팅터스는 설립 초기부터 청소년 콘돔 기부 프로젝트 ‘프렌치레터’를 비롯해 여러 사회적 약자들의 성적건강과 권리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모든 성적지향과 젠더를 지지하는 이브의 주요 가치를 전하기 위해 서울퀴어문화축제에도 오랜 기간 후원사로 참여해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이·젠더·성적지향·장애 유무 등의 구분 없이 모든 성적 존재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이브만의 가치를 전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엑스포에서 인스팅터스는 10년간의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하며 앞으로의 기업의 가치를 이어 나갈 방안을 모색했다. 또 위생적이고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기 위한 이브의 주력상품(핑거돔, 리얼 003, 이브 MD젤)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축제가 개최된 성수동은 560여 개에 이르는 소셜벤처 기업과 중간지원 조직, 임팩트 투자기관 등이 동반 입주하고 있으며, ‘성수 소셜벤처밸리’라는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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