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탁월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Jessica Chastain)이 비건 채식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1977년생 할리우드 배우로 2008년 ‘졸렌’으로 영화 데뷔를 한 이후 ‘인터스텔라’, ‘마션’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해 연기력을 뽐냈다. 이후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여우주연상,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제29회 미국배우조합상 TV영화 미니시리즈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최근 라디오 타임즈(Radio Times) 매거진과 인터뷰를 진행한 제시카 차스테인은 촬영장에서 건강과 활력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묻는 질문에 채식 기반 식단이라고 답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2005년부터 채식 기반 식단을 채택했고 고기, 생선, 유제품을 삼가는 것이 에너지 수준을 높인다고 답했으며 평소 생선을 좋아하지 않아 생선을 즐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채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제시카 차스테인은 “지인에게 몸이 자주 아프다고 말하니까 완전 채식을 2주 정도 해보라고 하더군요”라면서 “기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말이에요”라고 답했다. 그녀는 2주 동안 완전 채식을 진행했고 “첫 번째 주에는 배가 너무 고팠지만 2주차가 됐을 때는 기분이 상쾌하고 오히려 에너지가 생겼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채식을 시도해 본 2주를 마치고 식당에 가서 생선과 리조또를 주문했는데 또 속이 메스꺼워졌어요. 그래서 그냥 채식을 하기로 했죠”라고 답했다. 제시카 차스테인은 “채식을 한 이후부터 에너지가 넘치고 1년에 4편의 영화를 찍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시카 차스테인은 식물성 식단의 환경적인 이점에 대해 인식하면서 미국 대체육 제조 업체인 비욘드미트(Beyond Meat)에 투자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동물에 대한 관심도 깊어 ‘Adopt Don't Shop(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캠페인을 지지하며 팬들에게 알리는데 노력했다. 이와 관련해 그녀는 2017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저는 항상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자 지지자였습니다. 저는 제가 키웠던 모든 동물을 입양했죠. 저는 비건 채식인이고 잔혹 행위가 없는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믿습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1월 한 달 동안 채식을 시도해보는 캠페인인 ‘비거뉴어리(Veganuary)’가 올해 전 세계 2500만 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최근 비거뉴어리 캠페인을 주도한 영국 비영리단체 ‘비거뉴어리’는 올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참여했는지 분석해 발표했다. 이전 캠페인에서는 1월 한 달 동안 비건 라이프 가이드를 이메일로 제공하는 점에서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공식홈페이지에 등록한 사람의 수로 측정했지만 올해는 사람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다양한 방식을 포착하기 위해 참여 측정 방법을 변경해 측정했다. 이들은 △웹사이트에 등록된 이메일 △주간 팟캐스트 참여자 △유튜브 일일 코칭 동영상 시청자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으로 제공되는 소셜미디어 채널 시청자 △비건 요리..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동물의 희생이 필수로 하는 천연 가죽 대신, 동물의 가죽이 아니면서도 환경오염에 대한 부담이 적은 비건 가죽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비건 가죽 시장이 커지면서 천연 가죽을 사용하던 상품에 비건 가죽을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의 내부에도 비건 가죽을 사용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BMW는 새롭게 출시한 5시리즈에서 자체 개발한 비건 가죽을 적용해 식물성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회사에 따르면 새로운 실내 디자인은 동물복지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자 만들어졌으며 시트 표면은 완전 비건 소재인 베간자(Veganza) 소재로 만들어졌다. 베간자 소재는 새로운 모델의 시트, 대시보드 및 도어 패널, 스티어링 휠 등에 기본 적용된다. 베간자는 멕시코의 비건 가죽 제조 회사인 아드리..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둠스데이 빙하(Doomsday Glacier)’라고 불리는 서남극의 스웨이츠 빙하(Thwaites Glacier)가 무서운 속도로 녹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저널에 발표된 휴스턴 대학교 지질학과와 영국 남극 조사국(British Antarctic Survey)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스웨이츠 빙하가 녹기 전 모습을 재구성한 결과 1940년 이후로 빙하는 회복력을 잃고 급속도로 녹고 있다. 스웨이츠 빙하는 한반도 전체면적과 비슷한 크기를 가진 빙하로 남극 내부에서 바다로 얼음이 흐르는 것을 방지하는 중요한 장벽 역할을 한다. 이에 스웨이츠 빙하가 완전히 붕괴될 경우 재앙적인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구온난화의 중요..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일본 여행을 간다면 반드시 먹어 봐야 할 음식 가운데 돈코츠 라멘이 있다. 하지만 채식주의자들에게는 돼지뼈를 우려 만드는 라멘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 식물성 시장이 성장하면서 여러 식품 기업이 비건 라멘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 대표 프랜차이즈라멘 기업 ‘이치란 라멘’이 비건 라멘 밀키트를 출시한다. 일본을 비롯해 대만, 홍콩, 미국 등 전 세계 8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치란 라멘은 비건 라멘 밀키트를 개발했고 오는 3월 1일부터 미국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치란 라멘은 1960년 후쿠오카에서 시작해 대표적인 일본의 돈코츠라멘 맛집으로 자리잡고, 외국인들은 물론 현지인들도 많이 찾으며 가게 앞에서 줄 서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이치란 라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다가오는 ‘세계 야생동식물의 날’을 기념해 동물보호단체가 야생동물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28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세계 야생동식물의 날’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야생동물을 사고 파는 행위를 멈출 것을 촉구했다. 단체에 따르면 3월 3일은 ‘세계 야생동식물의 날’로 세계 야생 생태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단체는 야생동물을 집에서 애완용으로 기르거나, 전시용으로 기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많은 사람들이 거북이, 도마뱀, 이구아나, 카멜레온 등 파충류와 도룡뇽, 개구리, 두꺼비 등 양서류 그리고 앵무새 등 조류 뿐 아니라 라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코골이로 인해 고생하고 있다면 식단을 바꿔보는 것이 좋겠다. 최근 식물성 식단이 수면 무호흡증 위험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간) 가디언은 유럽 호흡기저널 오픈리서치(ERJ Open Research)에 게재된 연구결과를 인용해 채소, 과일, 통곡물, 견과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식물성 건강 식품을 가장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보다 수면 무호흡증 위험률이 확연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 패턴이 일시적 또는 완전히 중단되는 수면장애의 한 종류로 잠을 잘 때 기도가 심하게 좁아져 공기가 기도를 통과하는 것을 막기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흔히 알고 있는 코골이도 수면 무호흡증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다. 단지 잘 때 시끄럽다고만 생..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동물권리 활동가가 돼지 사육장에 잠입해 잔인한 축산업의 민낯을 드러낸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 최근 호주의 동물권리 활동가 조이 카브스트롱(Joey Carbstrong)은 돼지 도축장에 잠입해 잔인한 현실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피그노란트(Pignorant)’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를 통해 공개했다. 동물권리 활동가인 조이 카브스트롱은 갱단 멤버 출신으로 복역 이후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2013년부터 비건 채식을 시작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동물들이 겪는 잔인함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그의 동물 보호 활동은 ITV의 'This Morning', Good Morning Britain, BBC1 등 다양한 네트워크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개되면서 동물 권리 운동의 선두주자가 된 인물..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확대되고 있는 채식 선호 트렌드에 힘입어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비건 투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친환경 비건 투어 전문 여행사 그린 어스 트래블(Green Earth Travel)은 최근 9월 20일에 출발하는 ‘9일 간의 한국 비건 푸드 투어’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총 9일 동안 진행되는 여행은 서울, 부산, 전주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비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서울에서 시작되는 비건 투어는 광장시장에서 채소 빈대떡, 김밥 등 한국 분식의 비건 버전을 맛보고 이튿날 전주로 이동해 한국 전통 요리를 경험한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요리 수업도 포함돼 있는데 김치를 담그는 기술과 더불어 김치전을 만들어 막걸리와 함께 먹어볼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한다. 고..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인간 활동으로 인해 지구 기온이 상승하면서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비건시민단체가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 채식을 권장하는 비건 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건 시민단체 비건히어로는 지난 24일 일요일 부산국제영화제 시장 앞에서 ‘비건법 제정 촉구 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채식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단체는 “우리의 음식 선택에 우리의 생사가 달려 있다. 우리는 매일 매일 지구를 먹어 치우고 있다”라면서 “육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지 않으면 지구 전체가 심각한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기후위기의 현재 상황은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가 제시한 최악의 시나리오보다 더 심각하다”라면서 “이미 그 파괴적이고 치명적인 영향..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기후환경의 중요성과 동물의 복지 및 개인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시장이 크게 발전하면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만든 가공 식품이 다양해지고 있다. 여러 가공 단계를 거친 식물성 식품이 실제 환경과 건강에 이로운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는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가공된 식물성 식품일지라도 육류나 유제품보다 환경에 적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교(Stockholm University) 복원력 센터(Resilience Centre)의 연구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식품이 온실가스 배출, 토지 사용 등 자원에 미치는 영향은 육류나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보다 낮다. 이들 연구진은 최근 기후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동물보호단체가 잔인한 방식을 통해 생산되는 가죽에 대해 비판하면서 프랑스 럭셔리 업체 에르메스에 악어 가죽 사용을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3일 오후 한국동물보호연합은 강남구에 위치한 ‘에르메스’ 매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악어 살육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 세계 동물보호 운동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합동 릴레이 시위인 ‘드롭 크록(Drop Croc)’을 함께 진행됐다.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드롭 크록’은 이국적인 가죽이라고 알려져 비싼 값에 유통되고 있는 악어 가죽이 얼마나 잔인한지 알리고 악어의 공장식 사육을 종식시키려는 운동이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에르메스는 핸드백, 지갑, 부츠 등의 제품을 만들 때, 스크래치가 없고 피부조직이 고른 악어의 가죽만을 사용한다. 이..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건강을 위해 채식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채식은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이며 여성들의 식단이라는 인식이 깊게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채식은 발기부전을 완화하고 성 건강이 향상되는 등 남성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NYU 그로스만 의학대학원(New York University Grossman School of Medicine) 연구진과 하버드 TH 찬 공중보건대학원(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진이 실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과일, 채소, 곡물 및 견과류를 중심으로 하고 육류 및 유제품을 제한하는 비건 식단이 전립선암으로 인해 겪는 일반적인 합병증을 크게 완화할 수 있다. 합병증으로는 발기부전, 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지구의 허파로 불리던 아마존 열대우림이 극심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30년 뒤 티핑포인트를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브라질 산타카타리나 대학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가뭄, 벌목,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아마존 열대우림의 10~47%가 2050년에는 생태계 복원이 불가능한 티핑포인트에 도달하게 된다. 티핑포인트란 작은 교란이 생태계에 급격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임계값으로 삼림 벌채가 계속되면서 아마존 일부 지역의 복원이 불가능한 상태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미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생태계로 육상 생물의 10% 이상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열대우림은 막대한 양의 탄소를 저장하고 기후를 안정시키는 냉각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아마존 열대우림은 여러 가지 스트레스 요소에 노출되면서 복원이 불가능한 상태로 가고 있다. 연구진은 지구 온난화, 강수량, 계절에 따른 강우 강도, 건기 기간, 삼림 벌채 등 아마존에 ‘스트레스’를 주는 5가지 요인의 추세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마존이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이른바 안전한 경계를 넘어서 훼손되고 있으며, 2050년이 되면 아마존의 10∼47%가 티핑포인트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또한 아마존 우림의 20∼25%가 벌목으로 훼손되면 티핑포인트가 올 수 있다는 앞선 연구의 전망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에서는 이미 숲의 25%가 훼손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숲의 15%는 이미 사라졌고 17%는 벌목과 화재 등 인간 활동으로 훼손된 상태로 분석했고 여기에 지난 10년간의 장기 가뭄으로 아마존의 38%가 추가로 약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연구의 주저자인 베르나르도 플로레스(Bernardo Flores)는 “숲은 이미 점점 더 약해지고 균질해지고 있다”라면서 “2050년에는 급속도로 가속화될 것이며 지금 조치를 취하지 않고 전환점을 지나면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할지 통제할 수 없게 된다”라고 우려했다. 연구진은 기후를 교란시키는 탄소 배출의 전 세계적 감소 없이는 삼림 벌채를 국지적으로 중단하더라도 붕괴를 막을 수 없다고 조언한다. 특히 연구진은 아마존 지역의 삼림 벌채를 10% 이하로 유지하고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도 이내로 유지하려면 완충 지대를 포함하는 안전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2024년 하계올림픽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번 올림픽에서는 저탄소 올림픽을 실현하기 위해 식물성 식단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 파리 올림픽 주최 측은 전년도에 비해 식물성 식품 소비량을 두 배로 늘릴 것이며 전체 제공되는 식사의 60%를 식물성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파리올림픽 주최 측은 친환경 올림픽을 구현하기 위해 올림픽 전체 탄소 배출량을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식단에서 식물성 식품을 늘리는 방안도 더해졌다. 주최 측은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총 1300만 끼의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며 메뉴가 정확히 어떤 단계의 채식일지 발표되지 않았지만 약 60%의 식단을 식물성 식단으로 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식물성 식품 공급의 중심에는 네슬레 소유의 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