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만평] 터트리는 재미 '뽁뽁이', 과대포장으로 지구가 터질수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전 세계 어느 음식이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시대다. 음식 선택이 풍부해지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됐지만 이러한 다양한 식량 공급이 건강한 식사에 대한 결핍에 직면할 뿐만 아니라 농업의 불균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캐나다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와 국제 식량 정책 연구소(International Food Policy Research Institute)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현대인의 식이요법이 더 건강한 대안의 결핍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농업의 불균형을 일으켜 환경 악화를 초래한다. 이들 연구진은 캐나다 식품 공급과 일일 권장 식품 섭취량의 일치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일상 생활에서 중요하지만 종종 간과되고 있으며 국가가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과 그에 따른 건강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 간의 상관 관계를 조명하고자 이번 연구를 마련했다. 이들은 1961년부터 2019년까지 캐나다 거주자 1인당 92개 식품의 연간 공급 데이터를 수집하고 58년 동안 캐나다 식품 가이드(Canada Food Guide) 및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EAT-Lancet 기준 식단에 대한 평균 총 식품 공급량의 준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의료폐기물 처리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탈리아에서 식물기반 재료로 만들어져 분해가 쉽고 상처에 영양분을 공급해 빠른 치유를 돕는 새로운 붕대가 개발됐다. 최근 국제학술지 ‘ACS Applied Bio Materials’에 게재된 이탈리아공학연구소(Istituto Italiano di Tecnologia)의 연구에 따르면 이들은 비타민C가 함유돼 상처 치유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는 식물 기반 재료로 만든 생체 적합성 붕대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현대에 들면서 의료폐기물의 처리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고 짧은 시간 동안 피부 상처 치유 과정을 돕고 폐기해야 하는 패치와 붕대의 환경 친화적인 관리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 되면서 이를 개발하고자 식물 기반 원료를 사용해 붕대를 개발했다. 이들은 옥수수에서 얻은 단백질인 제인(zein)과 사과와 같은 과일 껍질에서 발견되는 펙틴(pectin), 대두 레시틴 등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염증 수준의 과도한 증가를 차단하고 활성 산소의 수를 줄여 치유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생체 적합성 붕대를 고안했다. 연구에 따르면 새롭게 개발된 식물성 붕대는 특히 화상 치료에 탁월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한국채식연합이 지난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살생(不殺生)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채식연합은 지난 15일 서울 조계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처님의 말씀을 따라 모든 생명의 평화와 공존을 이루는 채식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채식연합이 지난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살생(不殺生)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채식연합은 지난 15일 서울 조계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처님의 말씀을 따라 모든 생명의 평화와 공존을 이루는 채식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부처님 가면을 쓰고 과일과 채소를 들고 있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음은 한국채식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매년 음력으로 사월 초파일(4월 8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그리고 올해는 양력으로 5월 15일이 '부처님 오신 날'이다. 부처님은 자비와 연기, 윤회와 업, 팔정도를 설파하시며, 불교는 '불살생'(不殺生), '자비'(慈悲)의 종교가 되었다. 불교의 '자비'(慈悲) 정신은 “삼계(三界)의 고통을 내 마땅히 편안케 하리라”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시작한다. 모든 생명의 고통을 편안케 하는 것이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이유이다. 그리고 불교는 인간만을 위한 종교가 아니라, 모든 생명의 평화를 위한 종교가 되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모든 생명에 대한 이해와 존중 그리고 배려를 핵심으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채식연합이 지난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살생(不殺生)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채식연합은 지난 15일 서울 조계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처님의 말씀을 따라 모든 생명의 평화와 공존을 이루는 채식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채식연합이 지난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살생(不殺生)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채식연합은 지난 15일 서울 조계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처님의 말씀을 따라 모든 생명의 평화와 공존을 이루는 채식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채식연합이 지난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살생(不殺生)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채식연합은 지난 15일 서울 조계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처님의 말씀을 따라 모든 생명의 평화와 공존을 이루는 채식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18일 한강 노들섬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 '시티포레스티벌 2024(이하 시포레 2024)'을 후원한다. 시포레 2024는 도심 속 건강한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된 운동 페스티벌이다. 올해 페스티벌은 ‘헬시클럽’ 콘셉트로 강하나(스트레칭), 배윤정(댄스), 심으뜸(필라테스), 아미라(요가), 홍강사(스피닝) 등과 함께 하는 운동 프로그램과 부스 행사 등이 진행된다. 롯데칠성음료는 도심 속 공원에서 ‘오트몬드’ 브랜드 체험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오트몬트 포레스트 파크’ 부스를 운영한다. 오트몬드 포레스트 파크는 게임존, 시음존, 휴식존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게임존에서 농구 게임과 림보 게임, 제자리멀리뛰기 등에 참여해 즉석 뽑기 응모권을 획득하고 소니 얼트웨어, 나이키 런 암밴드, 안다르 마사지 스틱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시음존에서는 식물성 음료 3종 ‘오트몬드 오리지널’, ‘오트몬드 프로틴’, ‘오트몬드 프로틴 초코’를 시음할 수 있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식존도 준비돼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운동 페스티벌과 어울리는 오트몬드 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부산시가 최근 떠오르고 있는 비건레더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 및 실증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비건레더 기술 개발에 국비 98억원, 실증클러스터 구축에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기술 개발은 부산 기업인 TKG에코머티리얼이 주관하며, 한국소재융합연구원(KIMCO)이 원내 연구동에 시험장을 구축하고 부산 기업들의 친환경 소재 개발을 지원한다. 바이오매스란 동식물에서 번식하는 미생물 등 생태계 순환 과정을 구축하는 생물의 총 덩어리를 말한다.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란 식물 기반 섬유질과 균사체를 배양해 활용한 동물성 피혁을 사용하지 않은 인조가죽이다. 유럽 연합과 미국 등 선진국은 비건레더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시작하는 단계로, 수요 기업-제조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비건레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연구소나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아직 창업 초기 기업 수준에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바이오매스 기반 비건레더 개발·실증클러스터 사업’은
[비건만평] '가치소비' MZ세대, 비건 시장 성장 주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남극 상공의 오존 구멍이 확장되면서 남극의 펭귄과 물개를 포함한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자외선 노출에 취약해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글로벌 체인지 바이올로지(Global Change Biology)’ 저널에 발표된 호주 울런공 대학, 캔터베리 대학, 콜로라도 주립대학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펭귄과 물개를 포함한 남극 야생동물이 남극 지역 상공의 오존 구멍이 장기간 개방되면서 유해한 자외선에 점점 더 취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 대기를 이루는 성층권 구역에는 오존이 밀집돼 있는 오존층이 존재한다. 오존층은 태양에서 오는 유해 방사선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데 이러한 오존층에서는 태양의 자외선의 의해 오존 분자의 분해와 생성이 반복된다. 극지방인 남극에 형성된 오존층은 계절에 따라 오존의 양이 변하는 폭이 크며 이에 따라 오존층의 두께 변화도 다른 지역보다 크다는 특징이 있다. 남극의 봄철에 해당하는 매년 9~11월 경이면 남극 성층권의 오존양이 급속도로 줄어들어 특정 부분에서 커다란 오존층의 구멍이 생기는 현상이 관측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오존 구멍'이라고 한다. 특히 에어컨 냉매 등으로 사용되던 프레온가스 등에 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역사상 최초로 송아지 가죽이 아닌 비건 종이에 대관식 명부를 작성해 눈길을 끈다. 지난 3일(현지시간) BBC,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찰스 왕이 대관식 1주년인 5월 6일을 앞두고 대관식의 식순, 참가자 명부 등이 적힌 대관식 롤(Royal Coronation Roll)를 전달받았으며 해당 명부는 역사상 최초로 송아지 가죽이 아닌, 비건 종이에 작성됐다고 보도했다. 대관식을 서면으로 기록하는 대관식 롤은 에드워드 2세가 즉위하던 1308년부터 작성돼 왔다. 이 목록에는 대관식의 의식, 행렬 및 약속이 기록돼 있으며 대관식에 누가 참여했는지 특히 의례적인 역할을 맡은 사람들과 왕실 손님, 정치인 및 해외 대표의 긴 목록이 포함된다. 그동안 이러한 대관식 롤은 송아지 가죽을 사용해 만들었지만 동물성 제품을 사용하지 않길 바라는 찰스왕의 의견을 담아 올해 대관식 롤은 면에 글자를 새기는 형태로 구성됐다. 약 21미터에 달하는 대관식 롤은 서예가 스테파니 길(Stephanie Gill)의 손글씨로 특수한 잉크를 사용해 작성했고 아티스트 티모시 노아드(Timothy Noad)의 다채로운 일러스트레이션이 포함돼 있다. B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땅에서 만든 김을 비건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풀무원은 육상 양식으로 수확한 물김을 활용한 신메뉴 '들깨물김칼국수'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은 해수온 상승, 영양염 고갈, 잦은 태풍 등으로 해상 양식을 통한 양질의 김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지난 2021년부터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 풀무원은 지난 2022년 전라북도와 수산양식분야 공동연구 업무 협약을 맺었고, 3년 내 육상 김 양식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육상 김 양식은 김을 육지에서 양식하는 기술이다. 바이오리엑터(생물 반응조)로 불리는 큰 수조 안에서 김을 재배하고 수확해 상품화한다. 수조 안에는 바다와 동일한 김 생육 환경이 조성된다. 육상 김 양식은 철저한 관리하에 김을 재배해 갯병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사계절 내내 김 재배가 가능한 만큼 생산성이 높다. 미래 김 양식 산업의 중요한 기술로 주목받는 이유다. 현재 풀무원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풀무원기술원에서 지난 3월 육상수조식해수양식업 허가를 취득하고, 허가받은 시설 내에서 월 10kg 이상의 육상 양식 물김을 생산하고 있다. 풀무원은 육상 양식 물김을 활용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동성제약이 비건 새치 염색약 '허브'의 중동시장 진출을 알렸다. 동성제약은 비건 새치 염색약 브랜드 ‘허브’ 쿠웨이트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동성 ‘허브’는 약국 유통으로 20년간 국내 소비자에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새치 염색약이다. 허브는 평소 민감성 두피로 염색이 고민인 사람들이 안심하고 새치 염색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한 브랜드다. 이번 계약은 약 10만 개 규모다. 동성 ‘허브’의 주요 제품인 ‘허브 스피디 컬러 크림’은 지난해, 비건 인증 획득과 식물 추출 성분 ‘갈릭 애시드’ 성분을 추가해 리뉴얼 론칭됐다. 특히 비건 염모제 시장의 성장이 급상승 중인 미국 시장에서, 아마존 등의 대형 채널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이에 미국 유명 매거진 ‘엘르(ELLE)’,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에 소개됐으며 그 외에도 해외 남성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비건 수염 염색약 ‘허브 포맨’을 선보이며 해외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동성제약은 최근 중동의 비건 시장을 겨냥해 두바이 뷰티월드 박람회를 참가하는 등 브랜드 ‘허브’의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