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국내 연예계를 대표하는 배우인 임수정이 SNS를 통해 비건 식단을 공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임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비건 요리를 게시하며 일상을 공유했다. 먹음직스러운 딤섬 사진과 함께 임수정은 "비건 딤섬 오랜만이야"라는 글귀를 남겼다. 이어진 피드에서도 임수정은 비건 가지덮밥과 토마트 샤베트를 차례로 올리며 비건 요리를 공유했다. 사실 임수정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채식주의자다. 건강이 좋지 않아 푸드 알레르기 검사를 한 후 동물성 단백질이 체질에 맞지 않다는 걸 알게 된 것을 계기로 2015년부터 비건 식단을 유지해 오고 있다. 주목할 점은 임수정은 채식주의 가운데서도 가장 엄격한 단계의 비건이라는 것이다. 육류는 물론, 어류 및 우유, 치즈 등 동물에게서 나온 부산물도 일절 섭취하지 않는다. 임수정이 채식을 시작한 후 동물실험과 화학 성분 없이 만든 유기농 제품으로 바꾸면서 양심상 광고 모델을 하기 힘들겠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에 7년간 활동했던 유명 코즈메틱 브랜드의 모델을 그만두게 된 것은 업계에 잘 알려진 일화다. 임수정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비건이 된 후 전보다 훨씬 건강해졌다"고 말하며 "채식하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배우 임수정이 채식문화를 지지하는 인터뷰를 공개했다. 24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패션 문화매거진 ‘OhBoy!’ 110호의 커버를 장식한 임수정의 A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동물권과 환경을 다루는 매거진 특집을 통해 이번 화보는 환경과 가장 밀접한 음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에 임수정이 자신의 신념과 식생활을 공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지인과 함께한 채식 여행 이후 이전과는 전혀 다른 라이프 스타일이 됐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물복지나 환경에 관심이 가게 됐어요. 결국에는 다 연결돼 있더라고요”라며 비건의 삶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채식문화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친환경적인 제품도 굉장히 멋지고 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목표를 공개했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채식주의자로 알려진 임수정이 채식을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은 지난 2018년 영화 ‘당신의 부탁’ 개봉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3년째 채식 중”이라고 밝히면서였다.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비건 식단과 채식을 할 수 있는 식당을 소개하며 즐겁게 채식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