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 해남군지부는 지난 19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추진하는 농촌사랑 영농폐비닐 수거 사업 보상비 5000만원을 해남군에 전달했다.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연간 500톤 이상 농촌폐비닐 수거 실적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방치된 영농 폐비닐은 농촌 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불법 소각되면서 산불과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등 환경오염과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군은 지난해 9130톤 영농폐비닐을 수거해 도내 최대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을 가꾸기 위해 영농폐비닐 수거 사업을 지원해 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농협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영농 폐비닐 수거에 적극 협조해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폐비닐 수거 장려금을 비롯해 지역의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쓰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