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해운대구는 내달 6일 '제11회 자원 순환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1회용품에 대한 인식 변화와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 표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해운대 어메니티 조성 사업'의 일환인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표어 공모를 통해 자원순환 해운대를 조성하자는 게 골자다.
표어는 25자 내외로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취지를 요약적으로 표현하거나 1회용품 사용의 심각성을 인식해 참여를 고취할 수 있는 공감형 내용이면 된다.
공모 기간은 내달 6일∼10월 4일로 심사를 거쳐 11월 8일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최우수 1편 30만원, 우수 2편 각 20만원, 장려 5편 각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표어 작성 후 해운대구청 자원순환과로 우편을 보내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홍순헌 구청장은 "지구를 살리는 1회용품 줄이기를 적극 실천해 달라"며 "표어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