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곡성군이 상하수도사업소를 신축하고(이하 '사업소') 지난 9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개소식에는 군수, 군의회 의원, 군 관계자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04년에 신축된 기존 상하수도사업소는 사무실이 낡고 누수가 심해 그동안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개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기존 리모델링을 위해 편성한 예산을 전폭적으로 상향하게 함으로써 사업소를 신축했다.
사업소에서는 건축비 절감을 위해 직접 설계와 감독을 실시해 신축을 진행했다.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82㎡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무실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하고 주차장 12면을 설치해 직원과 방문 민원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기존 사무실이 인근 건물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보다 앞쪽에 사업소를 신축함으로써 민원들이 찾기 쉽게 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정문수 소장은 개소식에서 “쾌적한 근무여건 조성으로 직원들의 사기가 진작되는 것은 물론 내방 민원인들에게도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군민들에게 쾌적한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8년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됐다.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상수도팀, 하수시설을 설치하는 하수도팀, 사용된 물을 깨끗하게 처리하는 시설팀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