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계양구는 계양산 자락에 위치한 계양산 장미원에 가을 장미가 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10억5000만원을 투입해 장미원을 조성했다.
4667㎡의 규모에 사계 장미 67종 1만1366주와 야생화, 계류시설, 황토포장길, 원두막 등 휴게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가을 장미 약 60만 송이가 만개했다.
장미원 곳곳에 식재된 야생화와 장미원 상부에서부터 흘러 내려오는 계류시설,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벽을 타고 흐르는 벽천과 토끼와 바람개비 조형물은 장미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구 관계자는 “계양산 장미원을 수놓은 가을 장미는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볼 수 있으며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