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중기부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 선정 … 원도심 상권 활성화 탄력

  • 등록 2025.04.24 17:15:36
크게보기

행안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선정 이어 겹경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골목상권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이른바 로컬브랜딩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원도심 상권에 겹경사가 났다.

 

나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사업에 관내 민간기업 4개 사로 구성된 ‘新나주상회’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기업 역량을 활용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로컬브랜드(지역 상표)를 구축하고 골목상권을 육성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민간기업 로컬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지역을 살리는 대표 성공모델로서 ‘글로컬(Glocal) 상권’을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新나주상회는 금남동 일원 상권을 중심으로 ‘청년 로컬 예비창업자 육성 프로그램(장인학교)’,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앵커스토어 및 공간 조성’, ‘지역 농산물 등을 활용한 앵커 브랜드 상품 개발’, ‘로컬 콘텐츠 메이커 스페이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

 

 

1차년도인 올해는 중기부 예산 5억원이 투입되며 내년엔 나주시에서 추가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新나주상회팀 관계자는 “나주의 역사성과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모델을 만들고 지역 청년들과 함께 미래 지향적 상권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나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에 이은 이번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 선정을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 기회를 잡았다.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은 나주읍성권 내 역사·문화·예술 자원과 한옥 숙박 체험, 상권 먹거리를 관광객과 연결해줄 ‘나주 첫 만남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여기에 시가 추진 중인 ‘원도심 상권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완료되면 창의적인 로컬브랜딩을 접목해 침체했던 원도심 상권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상권 육성에 중점을 둔 로컬브랜딩 2개 사업선정을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의 기폭제를 확보했다”며 “다양한 민간 주체와의 협력을 통해 나주만의 고유 로컬브랜드를 발굴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글로컬 상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영 수습기자 choi@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