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900개 기업, '동물 실험 금지법' 지지…글로벌기업 포함

  • 등록 2020.08.05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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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 LUSH, 의류 브랜드 H&M 등 900개 기업이 동물을 사용한 화장품 실험을 금지하는 ‘인도적 화장품 법안(Humane Cosmetics Act)’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인도적 화장품 법안은 지난해 11월 미 채식주의 상원의원 코리 부커와 정치인들이 도입했다. 미국 내 동물을 이용한 화장품 테스트를 금지하고 전 세계국에서 동물 실험을 진행한 화장품의 수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이다.

 

지난달 300개 기업과 600명 미국 화장품 협회(Personal Care Product Council) 회원이 인도적 화장품 법안을 승인했다. 여기에는 LUSH, H&M, P&G, Dr. Bronner 's 등 글로벌기업이 포함됐다.

 

동물 관련 법률을 강화하는 활동을 하기위해 설립한 휴메인소사이어티 입법기금(Humane Society Legislative Fund)’과 미국 화장품협회(Personal Care Product Council)는 “이 법안이 동물 복지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화장품 회사는 동물에 대한 실험이 없이도 안전하다고 보장된 수천가지 성분 중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다"며 "동물 실험을 그만 둬야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실험을 당하는 토끼, 생쥐, 기니피그 등 다양한 동물이 큰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캘리포니아, 네바다, 일리노이 주 에서는 동물 테스트를 거친 화장품 판매를 금지하고 있으며 약 40개 주가 동물에 대한 화장품 실험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 

권광원 kwang@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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