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은 오는 7∼9일 SBA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전시컨벤션 시설 세텍(SETEC)에서 '제3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건 관련 식품 및 제품을 주제로 한 생활용품 전시회로, 전시·컨벤션 전문기업인 엑스컴인터내셔널 주최, SBA 후원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비건 브랜드 및 제품 전시, 비즈니스 데이, 건강 세미나, 쿠킹 쇼, 패션&뷰티 쇼, 특별기획전, 공모전, 이벤트 등으로 짜여 있다.
앞서 엑스컴인터내셔널과 SBA는 지난해 7월 '세텍 유망전시회 육성을 위한 비건페스타 업무협약'을 맺고 전시회 기획 및 운영 방안을 협의해왔다. SBA는 협약을 통해 비건 라이프 스타일 확산 및 대중화를 목표로 각종 컨설팅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진수 SBA 공간지원본부장은 "전시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유망전시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비건페스타를 기획했다"며 "비건페스타가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