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환경 기업은 다한다, ‘고고챌린지’ 뭐길래?

  • 등록 2021.02.22 1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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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친환경을 넘어 반드시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필(必)환경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필환경 시대에 발맞춰 유통업계에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고고챌린지’가 유행이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SNS를 통해 시작한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 운동이다. 이는 1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은 '환경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가지'와 '실천해야 할 행동 한가지'를 실천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고챌린지는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해야 할 한 가지 실천을 하)고’에서 따온 말이다.

 

조명래 장관은 고고챌린지의 첫 주자로 ‘일회용 빨대 사용하지 않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그 내용을 환경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또한 다음 실천 주자로 김동현 격투선수, 염태영 수원시장, 박서정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미래세대 대표 등 3명을 지명했다.

 

 

 

이는 계속해서 릴레이 형식으로 번져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송현석 신세계푸드대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아텀 자브킨-보두노프 하이네켄 코리아 대표 등 유명 기업인과 정치인을 비롯해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고고챌린지는 일반인들도 해시태그를 통해 참여가능하다. 참여자는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두가지 실천을 약속하고 #플라스틱줄이기, #고고챌린지를 첨부해 SNS에 게시하면 된다.

 

조명래 장관은 “탄소 중립과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품, 다회용품을 사용하고 일회용품을 거부하는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라며 국민들의 실천 운동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증가로 인해 기업을 평가할 때 ‘얼마나 환경을 생각하는가’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며 “기업은 고고챌린지를 통해 '필환경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규아 gyua@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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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 김규아 기자입니다. 신선한 뉴스, 잘 차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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