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공기유동제어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이 전국 요리사를 대상으로 조리실 환기 후드 보급 확대에 나섰다.
올스웰은 오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전국 요리사 대상 조리실 환기 후드’ 매트릭스 후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학교 및 공공기관 급식실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환기 개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올스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 요리사나 유명 요리 프로그램 참가 셰프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해 총 3팀을 선정, 팀당 1천만~3천만원 상당의 환기 시스템 설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주목받은 급식 조리사 이미영 씨의 인터뷰가 화제를 모으면서, 학교 급식실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스웰에도 조리실 환기 시스템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 기간, 올스웰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산하 초·중·고등학교와 국공립 유치원 약 70곳의 급식실에 환기 후드를 공급한 데 이어, 올해 여름방학에는 30개교에 추가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스웰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KOSHA GUIDE에 기반한 설계를 통해 고성능·저소음 매트릭스형 환기 후드를 자체 개발했으며, 공공기관 실증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충청에너지서비스 직원 식당 환기 개선 프로젝트의 경우, 고용노동부 인정 제3공인기관의 검증 결과 단 한 번의 시공으로 기준 풍속을 만족시켜 고객사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스웰 관계자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서도 조리 급식실 환기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맞춤형 기술 개발과 설계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스웰은 철강 및 알루미늄 제조업체와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확정하며 공기기술 산업 전반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