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글로벌 식물성 음료 브랜드 오트사이드(OATSIDE)가 7일 신제품 ‘오트사이드 프로틴’ 2종(바닐라향, 초콜릿맛)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식물성 고단백 시장을 겨냥한 귀리 기반 단백질 음료로, 완두에서 추출한 ‘완두 단백’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오트사이드 프로틴’은 250ml 한 팩에 단백질 20g과 BCAA 4,000mg을 함유하고 있어 운동 후 단백질 보충과 에너지 충전에 효과적이다. 오트사이드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은 유지하면서도 일반 단백질 음료에서 흔히 느껴지는 텁텁함과 거친 식감을 최소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헬시플레저’(건강한 즐거움)와 ‘저속노화 식단’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고단백 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시장은 지난 5년간 약 5~6배 성장했으며, 오는 2026년에는 8,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식물성 단백질 제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오트사이드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유청 단백질 등 동물성 단백질 위주의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오트사이드 프로틴’은 유당이 없고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낮은 완두 단백을 사용해 다양한 소비자층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운동 인플루언서 임규영 씨는 “운동 전후에 마셔도 속이 편안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지만 맛과 질감이 좋아 간식이나 체중 관리 식사 대용으로도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조정 국가대표 출신 트레이너 남우승 씨도 “유청 단백질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는데, 오트사이드 프로틴은 그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일상에 활용하기 좋다”고 밝혔다.
오트사이드 글로벌 CEO 베네딕트 림(Benedict Lim)은 “오트사이드 프로틴은 단백질 20g, 지방 2g을 함유한 무설탕 제품으로, 일상 속 단백질 보충이 어려운 이들에게 실용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트사이드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워오트크루’를 모집 중이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오트사이드 프로틴’ 제품과 브랜드 굿즈가 담긴 특별 키트가 제공되며, 근력 운동 챌린지 ‘파워오트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신제품 ‘오트사이드 프로틴’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출시 기념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