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환경의 날’ 50주년 맞이 스페셜 로고 공개

2022.06.05 13:32:36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네이버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친환경에 관한 콘텐츠를 한눈에 소개하는 ‘네이버 환경의 날’ 캠페인 페이지와 스페셜 로고를 지난 3일 공개하고 5일 네이버 메인에 선보였다.

 

‘환경의 날’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내 근처 제로웨이스트샵 △플라스틱 줄이는 리필스테이션 △휴양림 △둘레길 등 환경의 날을 맞아 가볼 만한 장소를 추천해준다.

 

또한 네이버 해피빈에서는 환경의 날 기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등 다양한 주제의 기부가 진행된다. 네이버쇼핑에서는 ‘네이버 그린 쇼핑위크’ 기획전을 통해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친환경 브랜드 제품을 소개한다. 일부 제품은 체험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건강한 지구를 향한 염원을 담은 스페셜 로고를 네이버 메인에 선보였다. 일러스트레이터 윤예지 작가와 협업한 이번 스페셜 로고는 지구에서 사라지는 꿀벌, 나무, 북극곰을 표현해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동시에 환경 보호 실천을 통해 다시 웃는 지구를 만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스페셜 로고를 클릭하면 캠페인 페이지로 이어져 환경의 날에 관련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윤예지 작가는 네이버와 인터뷰에서 환경의 날 로고 제안을 받았을 때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느냐는 질문에 “환경과 지구, 그리고 인권과 동물권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은지라 이 제안이 너무 반갑기도 하면서 뻔하지 않게 풀어내려면 이번에는 어떤 아이디어를 낼 수 있을지 고민이 됐다. 피상적이지 않은 메시지를 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아이디어 구상에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윤작가는 로고 컨셉에 대해 “아픈 지구 위에 연결된 생명의 모습들을 그렸다. 빙하가 녹아 생존이 위험에 처한 북극곰의 모습은 수년 동안 기후위기하면 떠올렸던 대표적인 이미지였다. 최근에는 기후위기 때문에 꿀벌이 실종됐는 뉴스가 화두였다. 산불과 폭염 등으로 시들어버리는 나무들을 같이 보여주면서 우리 주위에 흔했던 생명의 모습들이 어느새 하나씩 사라지거나 병들어 가는 모습들을 그려봤다. 그다음 차례는 인간이 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조금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음의 지구는 없고, 우리가 이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는 것을 한 번 더 인식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페셜 로고를 본 누리꾼들은 “환경의날 로고가 정말 이쁩니다“, “윤예지 작가님 일러스트 너무 힐링 되는데 전시회를 통해 볼 수 있어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대단한 센스와 실력이십니다”, “우리 인류가 앞으로도 지구서 오랫동안 살 수 있길 바래봅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는 직원들이 오피스에서 최대한 편리하게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옥 곳곳에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했다. 일례로 사내 카페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대체하고, 업무층과 공용층에는 캔·페트병·우유팩을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AI RECYCLING(AI쓰레기통)을 도입했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이다.

서인홍 desk@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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