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디즈니랜드, 비욘드미트와 손잡고 비건 메뉴 확대

2022.07.08 10:36:07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미국, 홍콩의 디즈니랜드에 이어 파리의 디즈니랜드에도 식물성 메뉴가 확대된다.

 

지난 6일 파리의 디즈니랜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의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Beyondmeat)와 공식 파트너가 된 것을 알리며 파리 디즈니랜드의 테마파크인 디즈니 빌리지와 디즈니 호텔 두 곳에서 모두 비욘드 미트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리 디즈니랜드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디즈니랜드를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기쁨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환경보호에 힘쓰고 동물 복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비욘드미트와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앞으로 파리 디즈니 랜드에서는 비욘드 버거, 비욘드 소세지, 비욘드 미트볼을 포함한 다양한 비욘드 미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디즈니 호텔의 아침 식사부터 점심과 저녁 식사 메뉴에서 채식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즈니랜드는 전 세계에 불고있는 비건 열풍에 힘입어 지난 2019년 미국 올랜도의 디즈니랜드를 시작으로 LA의 디즈니랜드 등 미국에 위치하고 있는 디즈니랜드에서는 400가지가 넘는 식물성 메뉴를 출시했다.

 

 

이러한 비건 메뉴 확대는 홍콩의 디즈니랜드에도 영향을 미쳤고 같은 해 홍콩의 대체육 브랜드 옴니포크(Omnipork)와 비욘드 미트의 제품 등을 메뉴에 추가했다. 

 

이 밖에도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에서는 비건 베이커리인 카라멜 믹스 너트 바나나 케이크를 메뉴에 추가했으며 지난 4월에는 디즈니 크루즈 라인의 모든 레스토랑에 비건 옵션을 제공했다.

 

디즈니랜드 파리의 비즈니스 전략 및 통합 부사장인 로르 알부이(Laure Albouy)는 성명을 통해 “디즈니랜드 파리는 관광객들에게 평생 지속되는 마법 같은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우리의 식사 역시 그 일부분이다"라며 "지속가능성을 우선순위로 두고 식품 재창조의 경계를 넓히고 있는 비욘드미트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우리는 손님들에게 새로운 음식 선택권을 제공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김민영 min@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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