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888개? 지드래곤 레드 하이볼이 택한 기묘한 전략

  • 등록 2025.05.27 16:24:51
크게보기

3주 만에 500만 캔 팔린 전작의 성공 뒤 이번엔 88일 한정판매로 승부수
국내 최초 생과일 레드 와인 베이스로 차별화, CU 올림픽광장점 우주정거장 콘셉트 변신

 

[비건뉴스=최명석 기자] 지드래곤이 신제품 레드 하이볼 출시에서 전작의 대량 판매 성공과 정반대인 극한 한정판매 전략을 택해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종합주류회사 부루구루가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한 두 번째 상품인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을 27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출시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3주 만에 500만 캔이 판매되며 초대박 히트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부루구루는 신제품 출시에 대해 "우주로 나아가는 콘셉트와 세계관을 반영하여, 국내에서 시행되는 제1회 '우주 항공의 날'인 5월 27일에 맞춰 출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은 레드와인을 사용하여 붉은 컬러감과 와인의 탄닌감을 더한 국내 최초의 생과일 레드 와인 베이스 하이볼로 제작됐다. 구조적으로 과일 향을 더욱 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주목할 점은 판매 방식의 변화다. 기존 제품과 달리 국내에서는 88일간 한정된 장소와 기간 동안만 판매된다. 27일 최초 판매를 시작하는 CU 올림픽광장점은 점포 전체를 우주정거장 콘셉트로 변신시켜 하루 8888캔만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후 전국 곳곳에 새로운 콘셉트의 우주정거장 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독특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량 판매보다는 특별한 경험과 희소성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최명석 기자 choi2@vegannews.co.kr
Copyright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제호 : 비건뉴스 | 주소 : 03196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22, 2층 25호(종로5가, 광동빌딩) | 대표전화 : 02-2285-1101 등록번호 : 서울, 아 05406 | 등록일 : 2018.09.26 | 발행인·편집인 : 서인홍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최유리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홍다연 02-2285-1101 vegannews@naver.com

비건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비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esk@veg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