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페스타 현장인터뷰] 옴뇸

2023.03.24 10:37:33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제7회 베지노믹스 비건페스타가 진행된 가운데 이번 비건페스타는 150개사 20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새로운 비건 트렌드 흐름을 선보이고 있다. 비건뉴스가 비건페스타 현장에 참여한 여러 비건 브랜드를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식물성 간편식을 만드는 옴뇸입니다. 건강한 음식을 쉽고 맛있게 먹는 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비건이 아니더라도 채식이 '옴뇸뇸' 맛있고 쉬우니까 선택하는 그런 자연스러운 선택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Q2. 비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식품영양학을 전공했고 머리로는 알고는 있었지만 정작 제 식생활이 건강하지만은 않았어요. 그러다가 30대 초반에 건강에 이상이 생겼고, 그때부터 채식 위주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찾다보니 채식으로 관심이 갔고, 자연스럽게 환경, 동물윤리 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어요.

 

그런데 문제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먹는 일이 잦았고 도시락을 싸야 하는데 시간적 체력적 여유가 없었어요. 비건 간편식 제품들 역시 제 기준에서 건강한 제품을 찾기 어려웠고요. 첨가물도 많고 채소, 콩, 곡류 등 원재료의 비율이 낮은 제품들이 대부분이었죠. 유독 국내 시판 간편식 제품은 그랬어요. 북미, 유럽의 간편식은 첨가물 없는 건강한 간편식이 많은데도요.

 

그래서 진짜 집에서 해먹는 정도, 또는 그 이상으로 건강한 채식 간편식을 만들기 위해 '옴뇸'을 시작했습니다.

 

Q3. 국내 비건 시장에서 자사 제품만의 차별성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옴뇸은 첨가물 제로를 지향합니다. 채소, 콩 등 자연 원물 함량이 높아서 돌아서면 배고픈 간편식이 아니에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맛있다는 것입니다. 

 

 

Q4. 앞으로의 국내 비건 시장에 대한 전망, 어떻게 보시나요?

 

우리나라는 소득수준 대비 비건 제품에 대한 수요가 한정적인 편입니다. 천천히 변화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희도 시장이 커질 동안 내실 튼튼히 다지며 길게보며 달리려고요. 좋은건 언젠가 빛을 발할테니까요.

김민영 min@veg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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