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유통 판매 기업 (주)유강(대표 현석남)은 지난 4월 ㈜키토라이프(대표 정특례)와 ‘아이존' 제품에 대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존은 지난 2019년 식약처로부터 '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내용으로 국내 최초 개별 인정받은 '포도과피효소 발효추출물(KL-GEFE)' 원료를 사용했다.

자연에서 유래한 포도껍질과 포도씨에 다수 함유된 천연 색소인 안토시아닌의 불안전성을 개선해 만들어졌으며, 국내 자체 개발 기술로 사용된 '효소 발효 기술을 이용한 안토시아닌 올리고머 제조 기술'은 안토시아닌의 용매 불안정, 온도 또는 빛 노출 시 파괴되는 단점을 개선하는 기술 등으로 2020년 5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업체 관계자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와 떨어질 수 없는 현대인들은 종합적으로 눈 노화 증상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국내연구 기술로 NET 신기술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최근 스마트폰 및 전자기기의 사용이 급증하고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들 숫자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시대 이후로 유튜브, 넷플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영상 시청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숨 쉴 때마다 공기 바람이 코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눈쪽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 눈물은 더욱 마르게 된다.

안구건조증의 대표 증상은 뻑뻑함과 이물감이 느껴지는 눈 시림이다, 충혈이나 빛 번짐 또는 눈 피로감까지 동반되기도 한다. 초기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게 되면 눈 관련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과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한편 '아이존'은 현재 국내 및 독일을 포함한 4개국에 특허등록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