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프롬벳(FROMVET)이 유기동물을 위한 꾸준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며, 브랜드의 책임 있는 철학을 다시 한 번 실천에 옮겼다.

올해 프롬벳은 포항 지역 보호소에 사료와 함께 영양제를 기부하며 유기동물의 건강을 돌보는 데 앞장섰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실제 동물의 건강 상태와 필요를 고려해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프롬벳 수의사들이 직접 설계한 건강 보조 제품들이 함께 포함됐으며, 특히 영양 불균형에 취약한 보호소 동물들의 상태를 고려해 기본적인 기력을 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롬벳 종합비타민과 유산균은 물론, 일상 회복을 돕는 제품들까지 전달했다.

프롬벳은 매년 일정 비율의 매출을 사회 환원에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포항 기부 역시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과거에도 다양한 지역에서 기부 활동을 전개해온 프롬벳은, 특정 지역이나 상황에 국한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포항 기부는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유기동물을 보호한다는 건 단순히 돌보는 것을 넘어, 동물의 몸과 마음 모두를 건강하게 해주는 일이다.” 프롬벳 관계자의 이 말처럼, 이번 기부에는 그런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브랜드 내부에서는 단순히 제품을 기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의사들이 직접 동물의 상태를 살피고 적절한 구성을 고민하는 과정까지 함께하고 있다. 김정명 수의사, 하재홍 수의사 등 프롬벳의 핵심 의료진이 주도하는 이번 활동은, 진정성 있는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프롬벳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부는 물론, 보호소의 실제 수요에 맞춘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