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임신출산 전문기업 (주)텐박스(대표 백진주, 이은기)의 임산부 생활건강 브랜드 '튼튼맘스'가 출시한 베어벨리크림이 지난 4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튼살로 인한 붉은 선을 완화 기능성화장품으로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베어벨리크림은 요즘 MZ세대 임산부들 사이에 SNS용 만삭기념촬영템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베어벨리팩의 패밀리 제품이기도 하다. 튼살은 의학적인 용어로 팽창선조(Striae Distensae)란 명칭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튼살 발생의 기본기전은 피부가 과도하게 늘어나 손상을 받은 부위에 콜라겐 섬유 간의 결합이 느슨해지거나 끊어지게 되면서 피부가 갈라져 위축성 선형 띠가 형성되는 것이다.

튼살의 생성원인으로는 청소년기의 급격한 신체 성장, 체중증가, 임신 및 체내 부신 피질 호르몬의 증가 등이 있으며, 그중 임신의 경우로 생기는 팽창 선조는 통상적으로 임신 6개월 이후부터 발생하며, 피부로 둘러싸인 근육이나 지방질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면서 피부가 그 증가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늘어나거나 찢어지면서 배나 가슴 등에 나타난다.

계절적으로는 체중이 급격히 불어나기 쉬운 겨울과 건조한 봄에 잘 발생하며 팔, 허벅지 등 노출이 많은 부위와 겨드랑이, 배 등 피부가 얇고 약한 부위에 생기기 쉬우며 보통 여자에서 더 흔하고 성인 남자의 경우 11%, 성인 여자의 경우 35%, 임신한 여자의 경우 43%~88%가 경험하는 증상이다. 튼살은 발생 후 개선이 쉽지 않기 때문에 예방하거나 초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브랜드 관계자는 “베어벨리크림은 임신 중 체중이 증가해 급격한 바디라인의 변화로 발생하는 튼살을 방지하기 위해 붉은 선 단계에서 튼튼한 보습장벽을 형성해 자극 없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케어해주는 튼살 완화 기능성크림”이라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임상시험기관을 통해 튼살 부위의 피부결 지수와 붉은기 지수, 전문가 육안평가 및 연구 대상자 주관적 평가를 통해 8주만에 피부결 지수 12.42% 개선, 붉은기 지수 15.53% 개선으로 유효성을 검증했으며 독일 더마테스트 최고등급인 엑셀런트 등급으로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식물유래 원료와 동물실험을 진행하지 않은 EWG 그린 등급의 식물유래의 원료를 사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튼튼맘스 엄마생활건강연구소 관계자는 “튼살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임산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이기에 꼭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 20개월이라는 오랜 연구개발기간과 임상시험, 식약처 승인까지 엄마의 마음을 담아 우수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했고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임산부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제품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